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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KCTC 훈련 최초로 미 해병이 중대급으로 참가한 적 있었음

요 근래 들어 연합훈련이 늘면서 KCTC도 점차 참가 규모나 부대가 확대되는데 그런 맥락에서 참석함

사견이지만 아무래도 미군인데다 요새 더더욱 소수정예로 가려는 추세인 미 해병이다 보니 과연 미 육군과는 다른 어떤 모습일지도 궁금하고 영국군들처럼 존나 마초스럽게 싸우는게 아닐까 나름 기대했었음

훈련장 전개했을때 보니 보병 장구류도 빵빵해보여 기대가 더 커짐
암튼 그렇게 훈련을 들어갔는데.. 그날 첫날 주간에 중대가 박살남 ㅋㅋ 그것도 존나 쉽게 대항군한테 발각되서 화력에 중대 돈좌되고 사실상 전멸해버림

게다가 얘네가 3사단(주둔지가 오키나와)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강원도 추위 속에서 사기가 아예 바닥을 쳐버림

하다못해 산 타는거 힘들어 뒤지는 미 육군도 싸울땐 진심인데 얘넨 걍 의지가 바닥 뚫고 지하실을 탐험함

여기에 비전술적 행동은 말 할 것도 없어서 지켜보던 통제관들도 적잖이 실망한 눈치지만 별 수 있나.. 한국군도 아닌데


길게는 못적지만 여지껏 한 연합훈련 중에 UAE와 더불어 단연 기열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