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모 훈련 참가글에서 오히려 미 해병대가 사제 못 쓰게 한다는거 보고 생각나서 씀

미 육군도 분위기 똑같은데, 미군들은 사제 많이 쓰는데 오히려 사제에 한국군보다 민감함


이게 뭔 소리냐 할 수 있는데 전투화, 캐멀백같은 품목 중에 인증받은(ar670-1 compliant) 장비라면 개인이 구매해서 자유롭게 쓸 수 있고, 저거 인증 못 받은 제품은 못 씀.  미인증제품 쓰다가 걸리면 중대 first sergeant한테 개털림  ex) 지퍼달린 전투화, 한국 군인공제회스러운 전투화


다만 방탄복은 보급만 쓸 수 있고 당연히 사제 금지임.  아프간같은 파병지에서 몇몇 애들이 Condor 플레이트 캐리어 입고 다니던게 문제된 적 있었는데, 정식 보급품보다 성능 떨어져서 위험할 수 있는걸 쓴다고 이거 단속한 적도 있었음


옵틱도 마찬가지로 이런건 미인증 제품 쓰면 생명이랑 직결될 수 있어서 사제 못 쓰게 함


이게 한국군이랑 다른 이유는


1. 보급품 성능이 웬만한 사제보다 훨씬 검증되어 있고( 특히 PEO soldier에서 보병장비 개선하는 절차 한국군도 유학가서 배울 필요있다고 생각함)


2. 다양한 피복회사들에게 인증 기회를 주고 그걸 px망을 통해 유통을 잘 시켜주기 때문에 가능함


3. 그리고 인증 사제품은 보급을 안 해줄뿐이지 규정에 의거한 정식 피복으로 인지해서 아무도 간섭을 안 함   원사가 나이키 전투화 신고 다니는 곳임


미군 문화 자체가 생각보다 규정을 엄청나게 따지고 가라가 없음   바꿔말하면 규정을 넘어서서 써도 되는 물건을 못 쓰게 하지도 않음


한국군은 아직 보병 장비 성능이 부족하고 사제에 대한 기준이 아직 제대로 잡히지 않은 것 같은데 미군에 보급계통도 유학보내서 배워오면 어떨까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