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F. 저지 신부
9.11 터지자마자 다른 소방 대원들과 함께 현장으로 급파.
줄리아니 당시 뉴욕 시장이 직접 타워에 갇힌 사람들을 도와달라는 말에 북쪽 타워에 설치된 구조 본부로 직행.
부상을 당한 퍼스트 리스폰더들과 시민들에게 치료와 구호 그리고 대피를 제공하고
건물 위로 올라가기 직전 기도를 해달라는 소방, 경찰 대원들에게 성사를 해주고 있었음.
그렇게 약 한시간 가량 혼란스러운 환경 속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을때
남쪽 타워가 붕괴되며 수백톤의 잔해가 신부가 있던 북쪽 타워를 덮침.
일부 생존 소방관들과 시민들의 증언에 따르면 그의 마지막 임무는
이미 사망한 소방관들과 시민들이 누워있던 로비 한켠에서 그들을 위한 종부 성사 중에 있었다고 알려짐.
"주여 어서 이 재앙을 끝내주소서!" 라며 절규하는 마지막 기도를 올리면서.
남쪽 타워의 잔해가 북쪽 타워를 집어 삼킨 직후 살아남은 구조대원들이 다시 현장에 달려들었음
그리고 잔해 사이에서 신부의 사체가 빠르게 수습되었는데
떨어지는 잔해를 피하다 부상을 입고 겨우 살아남은 로이터 사진기사 샤논 스테플레톤이
그 찰나의 사진을 찍었음.
그렇게 찍힌게 '아메리칸 피에타' 라고 더 잘 알려진 바로 이 사진임
이후 뉴욕 소방청 맨하튼 31번가 프란시스칸페어리 소방서 엔진1/래더24에 실려 이송되어 사망 판정을 받은 신부는
공식적으로 9.11 테러의 첫번째 희생자에 지정될 수 있었음.
당시 비보를 접한 뉴욕 소방청 종교 서비스실의 인원들은 이를 두고
소방, 경찰, 민간인 희생자들이 '천국' 이라는 안전 지대에 무사히 당도할 수 있도록
이번에도 가장 먼저 '현장' 에 파견된 진정한 퍼스트 리스폰더라는 말을 남겼음.
오..
건뮬 잔해에 깔려도 시신이 온전하시네
눈물나는군
911 소방관 다큐 보면 저 신부님 건물 붕괴 후 사망한 모습 나오는데 참 안타까웠음
오우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