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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굳이 밖에서도 입고싶나? 라는 생각이 들지만

굳이 굳이 굳이 입어야만 하겠다면 몇가지 전제조건이 필요한것같음.


일단 주변에 본인 캐릭터를 확실하게 만들어놓자

캐릭터성과 정체성은 같은 행동을 해도 다른 인식을 만들어준다.

한남코리안게이가 아무리 태닝하고 운동 빡세게 해도
오리지널 양남 흑남들처럼 웃통까고 흘러내리는 청바지에
금체인 걸치고 다니면 병신같이 보이듯이

근데 반대로 양놈들이 동양적인 이레즈미 문신같은거 하면
그것도 병신같음. 즉, 인종의 우월이 아닌 각자 고유의 영역이 있다는거

암벽등반, 다이빙과 같은 남들은 잘 하지않는 취미생활을 시작하고
인스타에 사진 몇장 업로드하고

머리도 바버샵가서 시원하게 밀어서 올려라

수염을 기를 수 있으면 좋다.

운동도 좀 해라.

원래 밀리터리의류가 보편적인 옷들보다 핏이 넉넉한 편인데
빈약한 몸뚱아리에 넉넉한 옷이 걸쳐지면
멸치 몸뚱아리가 커버 되긴 커녕
허수아비에 옷입혀놓은거 마냥 더 부각되고
스타일링과 몸뚱아리에 괴리감이 생겨서 더 병신같음

밀리터리룩은 이미 스타일링이 정해져있음
어차피 밸크로 덕지덕지 붙은 소프트쉘 자켓이나
코요테브라운색 럭비셔츠나
가슴팍에 해골 그려진 티셔츠에
멀티캠 컴뱃팬츠 같은거 입을거잖아

어차피 큰 틀은 정해져있고
“눈에 안띄는” “자연스러운” 밀리터리룩같은건 없다

어떻게 입어도 존나 밀덕같고 아저씨같으니까 어설프게 순화하려하지말고 그 시선을 즐기고 당당하게 밀고나가야
캐릭터성과 스타일링이 조화를 이루는거다

그렇게 캐릭터가 만들어지고 당당하게 밀리터리룩을 입기시작하면








주변에선 널 개병신으로 볼거다








아니 상식적으로 그걸 밖에서 입고싶어 하는게 제정신이냐?

너네는 머릿속으로 톰하디 생각하고 최대한 순화시켜서 입고 나가도
일반인들 눈에는 밑에처럼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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