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내가 한평생 겁이 없다고 생각하며 살아왔는데
스스로 씹게이임을 깨달은 순간이였다
반복숙달도 동기들이랑 따로 개인정비시간 짬내서 할 정도로 열정적으로 하고
나름 체화가 됐다고 생각한 상태에서 실탄 투척을 했었는데
”안전핀 뽑고 던져!“ 하고 나도 모르고 머리 잡고 수그린 상태에서 ”3! 2! 1!” 셌다…
카운트 하나하나 셀 때마다 수치심을 느끼다가 터지고 난 뒤 일어섰더니
교관님이 그래도 표적에 명중했다고 잘했다고 격려해주시더라
(내가 직접 못 봤으니 실제로 어땠는지는 모르지만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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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으로 이번 사고의 당사자 훈련병은 어떤 심정이였을까 진실로 헤아리진 못해도 국방의 의무를 책임지던 순간에 안타까운 사고를 겪게 돼서 정말 유감이더라…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분명히 연습때 다 해본건데 실수류탄 드니까 지렛대식으로 안전핀 뽑는게 생각이 안나서 그냥 힘으로 뽑으려고 낑낑대더라고 중대장이 빡친 표정으로 쳐다보는거 보니까 정신이 들면서 뽑아서 제대로 던짐
수류탄 던지고 원안에 들어가는거 확인하려고 빼꼼하다가 교관이 숙이라해서 그때 숙임ㅋㅋ
피곤 해서 빨리 복귀하고 싶다 생각하면서 걍 던짐....임관 직전이라 귀찮음 만땅이었음.
옆에 있는 사람도 같이 죽일지 모르니 조심해야겠다는 생각 들더라
그냥 별 생각 없이 던졌음 소총 반동도 얼굴에 멍이 어쩌니 하더만 그런 소문에 비해 터무니 없이 약했고 수류탄도 땅이 막 울리고 진동 한다는데 그 정도가 생각보다 약하더라 물론 그 힘 자체가 약하다는게 아니라 표현이랑 예상에 비해선 너무 약했음
던지고 무릎만 숙이면 되는데 바로 오체투지해서 납작 엎드리니까 교관이 좋아하더라
존나 재밌었음, 그리고 간부되서 연습용 던질일 있었는데 진짜 위폭 연습 하루종일함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