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본인업무 어정쩡하게 하는 애들이
인스타 미친듯이 관리함
물론 조직의 개선과 계몽을 울부짖고 전술훈련과 장비에 대한 고민, 자기계발 하는 친구들 얘기가 아님.
쥐꼬리 만한 지식으로 꺼드럭대는 애들말고 겸허하게 고찰하고 피드백주고 받는
그런 후배들 보면 진짜 대견하고 요즘은 이런게 있구나 배울수있어서 좋은데
꼭 어정쩡하게 몸 만든애들이 보정 때려박고 어디 스튜디오가서 사진찍고 헐벗고 군복 개판으로 걸치고
세상 멋있고 이쁜척 하면서 하루죈종일 인스타 트위터만 함
업무시간보다 인스타 염탐질시간이 더 많아 이 개새끼들은
그런애들 전역하면 나 어디출신이요 강철부대 어쩌구요 몸에 문신 때려박고 옘병
그래 젊은날의 기록이자 자부심이라고 해도 그게 게시물 태반이고 최대업적이면 안되지.
+옛날에 데리고 있던 중위 아프다고 연차써서 죽 기프티콘 쏴줬는데 전날 인스타 스토리에 클럽에서 바틀깐거 내가 잡은 경험있음
와 ㅅㅂ ㅋㅋㅋㅋㅋ 결국 어찌하심 썰 좀 ㅜ
그때 핸드드립 커피가 붐이었어서, 그라인더로 커피콩 갈고 있었는데 순간 너무 열받아서 그라인더 부숴버리고 중위 한테 전화해서 아무 이유 묻지 말고 출근해서 중대장실 오라고함. 행정병+기타 간부 다 나가라 하고 면담진행, 술병이 났는지 진짜 아파보이기는 하더라고, 평소에는 그럭저럭 괜찮은 친구기도 했고 나도 화를 내는 스타일은 아니라서 일단 얘기를 나눠봄. 그래 아픈것도 맞고 본인 사생활이기도 하고 가장 젊고 성욕 많을때 여자 만나고 싶었을테니까 나도 이해해줌. 그리고 중대장한테 솔직하게 클럽에서 술먹고 술병났습니다 연차쓰겠습니다 하는 것보다는 저게 맞는거지. 이해해줌 ㅋㅋ
다음부터는 점프뛰지마라+인스타는 임마 생각보다 보는 눈이 많으니까 걸리지 말고 놀아라+클럽에서 만난 여자는 사귀지 마라+돈 아껴라 잔소리만 하고 그냥 보내줌
에휴 ㅠㅠ 욕 보셨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