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x년 특전병입니다.
본인은 본부대 경비소대였고
때는 7월정도되는 한여름 본부대 무슨 측정을한다고
근무없는 경비소대 인원
다같이 연병장 한구석 등나무에 모여서 방독면 몇초안에 썻다 벗었다 가방에 넣는거 연습중이었습니다.
통제간부는 시설대 영선반장인가하는 특전사부사관(7~9기)배 이빠이나온 할아버지
몇초안에 완료해야하는데 꼭 한두명씩 찐빠를 내니까 빡이첫는지
여지없이 연병장 어디찍고와 선착순 몇명을 돌기 시작하는데
이게 방독면을 쓰고 뛰니까 진짜 뒤지겠더라구요.
그렇게 몇바퀴 도는데 갑자기 일병후임 하나가 픽쓰러지는거임
놀라서 방독면 벗겨보니 눈깔이 돌아갈라그러고있음
영선반장할배 깜짝놀라서 들처엎고 등나무에 델꼬와서 옷다벗기고
자기 입고잇던 반팔티 벗어서(옷벗는데 배 이빠이나온 할아버지가 배위에 왕짜있어서 놀람 좀 기괴함;)
물에 적셔서 몸 닦아주고 그러고 있는데 본부대 행보관(특전사5~6기 개말년 원사 키 160대 완전 깡말랐음 별명이 까시)님이
소란듣고 달려왔음
보는대 애가 눈도 돌아갈라하는데 입가에 침인지 거품인지 하얗게 피어나는중
보자마자 그대로 일병(177cm정도) 들처엎고 이것도 조금 기괴함 160초반 깡마른 할배가 177장정을 들처매고 뛰는게
본인 차(오피러스)에 태우고 그냥 싸제병원으로 달려감
저렇게 즉각적으로 보고체계없이 혼자 차에 태우고 싸제병원으로 갈수 있었던건
아마도 특전사부대 특성과 개말년 원사 행보관이었기에 가능한게 아니였나 싶네요
한 이틀있다 일병 복귀했는데 다행이 병원 가서 수액맞고 잘 조치받아서 별 문제없이 건강하게 돌아왔었음
뭐 암튼 방독면 쓰고 뛰는거 진짜 힘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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