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수상내역은 WP 기자 카일 렘퍼가 넣은 FOIA 요청으로 기밀해제되었음
저사람 말에 의하면 요청을 기다리는데 굉장히 시간이 오래 걸렸다고 하는데 사건 관련해서 정치적으로 민감해서 그런것인지, 아니면 전반적으로 FOIA 프로세스에 뭔 일이 있는지 (요즘 기자들 FOIA 요청이 받아들여지고 자료가 기밀 해제되는 시간이 길어졌다고 함) 는 잘 모르겠음
어쨌건 위 두 자료는 2018년 2월 7일~8일 시리아 데이르 에조르 지역에서 진행된 카샴 전투에서 활약한 24th STS의 CCT 대원에게 수여된 공군 십자장(MoH 바로 다음가는 공군 훈장) 임.
굉장히 높은 등급의 훈장이지만 DoD에서 해당 훈장 수여 또는 카샴 전투 관련해서 공식적으로 발표한 수상 기록 같은 것은 카일에 의하면 하나도 없었다고 함
해당 CCT 대원은 카샴 전투 당시 코노코 가스전에 있었던 30여명의 JSOC 태스크 포스 9 인원 중 한 명으로 보이며 지금까지 시리아에서 찍힌 TF9 대원들 사진을 보면 24th STS 대원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음
예시 사진들.
카샴 전투야 뭐 유명하니까 다들 몇 번 들어봤겠지만 잠깐 몇 가지 이야기들을 짚고 넘어가자면
일단 문제의 시설인 코노코 가스전은 2017년 9월 말경 미국의 시리아 주요 파트너 포스인 쿠르드 주도의 시리아민주군(SDF)이 ISIS로부터 탈환한 시설로, 데이르 에조르 현지 주민들한테는 동네 이름을 따서 타비야 가스전이라고도 불렸다고 함.
당시는 양측의 유프라테스 강 쪽을 향한 공세 때문에 서쪽의 시리아 친정부군 (PRF), 러시아 PMC 바그너 그룹과 동쪽의 SDF 및 CJTF-OIR, TF9 등의 서방 연합군이 강을 두고 서로 대치하는 상황이었음.
17년 말-18년 초 현지에서 충돌에 대한 긴장도가 올라가고 실제로 카샴 전투 이전에 바그너 쪽에서 유프라테스 강에 폰툰 대교를 설치해서 도하 시도를 한다던가 하는 위협적인 행보를 보이자 두 세력간 충돌이 가시화되었고, 18년 당시 시리아에 파병된 델타 대원 브렌트 터커에 의하면 어느 시점에 JSOC 인원들이 시리아에 배치된 러시아제 탱크 등의 적성장비에 대한 제원 등의 브리핑을 받기도 했다고 함.
실제 전투는 18년 2월 7일 유프라테스 강 동쪽의 카샴 지역에서 진행되었고, 강을 넘어온 탱크 등의 장갑차와 방공망 및 포격 수단을 동원한 중무장한 바그너 그룹 및 PRF 병력들이 SDF 및 이들을 서포트하는 TF9 인원들이 소규모 주둔하고 있던 코노코 가스전을 일방적으로 공격하는 성격을 띠었음.
PRF 측의 코노코 가스전 공격 소식을 들은 인근 기지(알 오마르 가스전 또는 MSS 그린 빌리지로 추정됨)에 있던 5특전단 인원들 또한 코노코 가스전이 함락되는 것을 막기 위해 서둘러 SDF 병력을 데리고 MRAP과 MATV에 나눠 탄 채 코노코 쪽으로 달려갔는데, 5특전단과 같이 TF9 서포트로 온 해병대 QRF 덕분에 잠시 전세를 돌리나 싶었지만 바그너 쪽에서 T-72를 꺼내 들어서 비상이 걸렸었음. (TF9 수중에 T-72를 막을 수단이 없었음)
전투는 상당히 치열했는데, 어느 시점에 코노코의 TF9 대원들은 참호 밑으로 몸을 숨기기 까지 했다고 함.
전세는 코노코가 함락당할 위기에 처한 소식을 듣고 CJTF-OIR 측이 러시아군과의 핫라인을 통해 데이르 에조르 지역에 러시아 군이 없다는 확인을 받은 뒤 동원 가능한 모든 항공지원수단을 코노코 가스전을 공격하던 바그너 및 PRF 포지션에 퍼부어 버린 뒤에 역전되었고 결과는 바그너와 PRF에게는 막대한 인명 손실을, TF9과 SDF측에게는 시설 방어 성공이었음.
이때 TF9에 배속된 CCT 대원들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했을 것으로 예측되는데, 앞서 말했듯 공격의 강도가 너무 강력한 반면에 아군 측에 대응 수단이 굉장히 한정적이어서 코노코에 있던 대원들이 머리도 못 드는 상황인 당시에, CJTF-OIR 측에서 말 그대로 별의별 항공기를 전부 코노코 쪽으로 보내 버려서 24th STS 대원이 다양한 항공 자산들을 잘 유도했었어야 했을 것으로 보임.
당시에 출격한 항공기들이 기억나는 것만 해도 AC-130, F-22, F-15, MQ-9, 그리고 시리아에 조용히 배치되었던 육군 AH-64 아파치랑 HIMARS까지도 지원을 나갔던 걸로 기억함.
해당 FOIA 자료와 관련된 이야기는 링크(https://x.com/kyle_rempfer/status/1796713919773286481) 를 참조.
- dc official App
소규모소탕전느낌보다는 우크라이나 참호전 느낌의 전투였던건가 그때 레인저도 잇었음?
레인저도 있었음
ㅎㄷㄷ 진짜 러시아는 개입 안하고 용병집단 차원에서 개입한건가요? 와씨.. 전화와서 느그 나라가 주축인 용병단 하나 다 죽여도 되지 라고 물어본건데 ㄷ
러시아군은 15년부터 알아사드 정권 도와준다고 전투기랑 특수전 병력 보내서 반군 때려는 등의 작전을 했지만 그건 서부 지역 한정이었고, 전투기들은 동부까지 건너가서 미국이 지원하는 반군 기지 때리고 돌아가고 하는 등의 공습도 수행했지만 미군이 주둔하고 있던 전초기지 공격하는 간이 배밖으로 나오는 짓은 바그너가 유일했습니다
와..
이 작전 이구만
바그너 그룹(2) 미군 공격하다 박살난 바그너와 고려인 참모
https://m.blog.naver.com/bumryul/222703665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