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리전스 사이클
이건 국가정보학에서 가르쳐주는데 미국식이냐 영국식이냐로 살짝 갈림
우린 우리 회사 표준인 영국식 5단계로 나눠서 설명하는데
사실 단계가 몇단계냐는 하나도 안중요한게 개념적으로 이 5개 단계를 안따르는 기관은 거의 없음
용어만 다르게 사용할 뿐
이것도 국가 정보학에서 가르쳐는 주는데 세부적인 설명은 시기, 국가, 기관마다 다름
그래서 영국에서 사용하는 개념 중 가장 간단한거 가져옴
여기서 연결되는 개념들이 많아서 실제 훈련에서는 시간 투자 많이 하는편
정보 지시 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임무중에 하나인 문제 정의
중요도는 매우 높다고만 가르치지 방법론적으로 많이 가르쳐주지 않는데
영미권을 중심으로 표준화 되어 있는 절차가 없는건 또 아니라서
이걸 중심으로 가르쳐줌. 특히 나처럼 분석가들이나 작전 기획, 관리 하는 사람들이라면
실무에서도 일상적으로 적용시키는 프로세스 중 하나
제일 중요해서 아예 회차가 따로 하나 빠짐
이게 위에 2단계 문제 구체화 단계에서 수행하는 작업으로
위는 최종 형태의 예제일 뿐이지 실제로 정보 수목도는 결과물보다 프로세스로서 의미가 더 깊음
개인적인 경험상 한국 훈련생들이 가장 이해는 잘 하는데
실제 프로세스 수행에서는 어려워 하시는 분들이 많은 부분
구조적인 접근이 필요한 모든 정보 활동의 근간이 되기에 이것도 설명을 좀 많이 하는 편
물론 그런 정보 수목도도 약간의 기본 템플릿 같은건 존재해서
내 정보 생산 목표가 뭐냐에 따라 참고할만한 모델들이 있긴 있음
그래서 이걸 그대로 쓰는건 아니고 적합한 논리 구조에 맞춰 커스텀하여 정보수목도 구성 프로세스를 밟는데
워낙 많아서 다 설명은 못하다보니 몇가지 모를만한것만 골라서 알려줌ㅋㅋㅋ
METT-TC 이런건 다 알자너
많은사람들이 꿈과 희망을 안고 들어오는 첩보 수집파트
액션과 공작활동이 난무할 것 같지만
실제로는 엉덩이에 종기 날 것 같은 일 투성이라서
훈련 초반에는 그 환상을 깨는데 주력함ㅋㅋㅋㅋㅋ
작전 담당관이나 PM은 5단계를 거쳐서 첩보 수집 임무를 기획하는데
일부 기관에서는 최종적인 결과물을 위의 표와 같은 형태로 전시 시킴
단순히 작전상의 첩보 수집 우선도를 고려하는 것 뿐만 아니라
정보 수목도를 통해 도출된 첩보 수집 목표의 특성과 현재 동원 가능한 자산 / 자원들을 고려해서
전체적인 개인 / 팀 단위의 업무 마일스톤? 프로세스? 를 만든다고 생각하면 편함
이론적인 부분이 좀 많다보니 여기는 생각보다 많이 설명하진 않음
휴민트 작전 중 인적 자산 운용 사이클 (ARC) 설명 부분
공작관이 자산을 물색하고 포섭하는 부분에 대한 이론적 개념과 실무적 테크닉들 위주고
이후 운용, 종결 같은 부분은 휴민트 전문화 훈련에서 훨씬 디테일하게 알려줌
특히 심리적인 부분들
그밖에도 공작관 (정보관) 자질 개발이나 외국 기관의 평가 및 훈련 기법들 소개하고 실습하는 것도 있는데
이것도 내용이 방대해서 다 따로 훈련 프로그램이 편성되어 있음
심문 기법들
물로 뭐 하고 전기로 뭐 하고 고무호스로 뭐 하고 이딴거 아니고ㅋㅋㅋㅋ
오신트도 당연히 다루는데
위에서 나온 간단한 키워드 재구성 원리들부터 시작해서
첩보 수집 자동화라던가 기계적 처리 지원 방법들도 설명하고
그리고 특히 현지 첩보 수집에 특화된 플랫폼들이나 접근법들 위주로 알려줌
사실 기관 수준에서는 자체적인 자원을 쓰는 경우가 일반적이라 그냥 이론 설명 + 개인 연구가들용 스킬셋 위주로 알려줌
지형공간정보, 영상정보 파트 설명의 일부
다양한 추출 방식들과 추출을 위해 알아야 하는 식별 포인트들 (전차 기종 식별 이런건 아님)
기본적으로 연상력, 추리력 이런거가 중요한 영역이라
트위터에서 지오로케이팅 하고 이런거랑은 아예 다른 부분들 위주로 알려줌
이것도 따로 전문화 과정 있는데 나도 이쪽 분야는 100% 전문가가 아니라서 DIA 출신한테 배워서 훈련 기획함
첩보 처리 과정 중 인지편향 설명 파트 중 일부
인지편향은 분석가와 정보관의 원쑤!!
이걸 100% 카운터 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존재와 영향력을 인식하고
인식적으로 이를 해결하고자 하는 노력이 성공적인 정보 분석에 있어 매우 중요함
첩보 혹은 출처의 신뢰도 판단에 있어 사용되는 기법 중 하나
수집한 모든 첩보에 대해서 다 수행하는건 아니고
핵심 첩보로 분류될만큼 큰 영향력을 가진 일부 첩보들에 대해 제한적으로 실시하거나
아니면 첩보 혹은 출처 신뢰도 평가에 사용될 기준값을 도출하기 위해 수행 되는 경우도 있음
어려운건 아니고 위에 쓰인대로 세부 절차를 수행한다음
나토 표준 출처 및 첩보 신뢰도 평가 기준을 적용하면 됨
근데 이게 보다시피 엄청 주관적인 부분이라 표준화된 접근법을 도출해내는 것은 불가능함
그래서 중점적으로 고려해야하는 로직에 대한 설명 위주로 훈련에 편성함.
예를들어서 출처 신뢰도는 출처의 능력에 대한 평가라는 점이나
첩보 신뢰도가 출처의 신뢰도에 종속되어서 평가되는 경우 오류가 발생한다는 점 같은거 위주로 감
정보 분석 파트 중 비구조적 정보 분석 단계
가장 기초적이면서도 중요한 로직 구성법 위주로 설명함
특히 분석에 있어 굉장히 중요한 다관점성을 확보하는 것 위주로 설명하는데
다양한 변수를 인지하고 이를 고려하는것 그 자체가 이미 분석의 질을 크게 좌지우지하기 때문임
그래서 이전에 다뤘던 정보 수목도를 이용해서 로직을 구성한 이후 기계적으로 대립 가설 (해석) 수립 단계를 수행시킴
이 습관을 기르는 것이 가장 기본이라 시간 투자를 많이 하는 편
그리고 다들 좋아하는 구조적 분석 기법 소개도 같이함
하나하나 어떤 절차로 어떻게 수행하고 어떤 정보 생산 목표에 적합한지 설명하기는 어려워서
개별 기법당 한 회차씩 따로 훈련이 구성 되어 있다는게 함정ㅋㅋㅋㅋ 그래서 기초 훈련에서는 간략한 소개하고 넘어감
특히 실무에서 많이 쓰이는 ACH, I&W, HILP, DA, 브레인스토밍,, 레드티밍, AFA 같은거는 좀 더 디테일하게 다루고
기법 훈련도 다른 기법들보다 더 많이 기획되어 있음
예를들면 그냥 막 생각하는걸로 알려진 브레인스토밍도
구조적 분석 기법으로 쓰기 위해서는 수행되어야 하는 절차가 있고
그 절차를 제대로 수행하지 않으면 기법으로써의 가치가 극도로 떨어짐
정보 배포에 있어 중요한 핵심정보판단 구성
이것도 지켜야할 원칙들이 있는데
그것들을 예제들과 함께 훈련
당연히 정보 판단에 있어 무조건 사용 되어야 하는 지표도 알려주고
저게 정보 생산자에게 (소비자 말고)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 위주로 알려줌
당연히 작년에 개정된 JDP에 새로 포함된 이견 / 상충 해석 빈도 파트도 추가했고
영국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나 기관들에서 사용하는 지표들도 비교함
이건 분석 뿐만 아니라 배포에도 엄청 중요한 내용이라 빡세게 집고 넘어가는 부분
그리고 훈련은 아니지만 아프가니스탄 민주주의 저항군 최고위 지도부에
실제로 전략, 작전 정보 생산해서 제공 중에 있음. 실제 정책에도 나름 반영되고 있기도 하고...
아무튼 정보 작전 관점에서는 나름 실작전인데 감사하게도 벌써 3년째 운영 중에 있음.
우크라이나쪽은 잠깐 하다가 이게 본사 업무랑 얽히면서 지금은 잠정 중단된 상태
오늘 2000시에 위 내용 더 디테일하게 다루는 공개 오리엔테이션도 진행하고
자유로운 Q&A 세션도 진행할 예정이니 관심 있는 사람들 놀러오셈ㅋㅋㅋ
이런건 관련된 필드에 있거나, 원래 공부하던 애들을 위한 세션이지? 니가 길러낸 분석가들로 첩붕군단 만들려는거 아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