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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나부랭이 시절

새벽 4시

비오큐에서 곤히 자고 있는데 갑자기 전화가 울려서 받아보니 동기의 전화였음

동기야 혹시 xxx소대장님 계시니?

아니 외박하신거 같은데

아....그래

왜 그래?

전화를 안받으셔

먼 일인데?

아니 나중에 전화할게 하더니

3분뒤에

동기야 전 간부 집합이래

하고 연락옴

같은 비오큐 쓰던 타중대 중댐센빠이가 xx야 무슨일이야

하고 물어보셔서 전 간부 집합하시랍니다 하고 둘다

전투복으로 환복하고 중댐 자전거 뒷자리에 타고 부대로 복귀하니

간부들 다 뛰어오는 중이었음

근무서던 병사들은 깜짝놀라고..

새벽5시에 간부듣 다 들어오니 전쟁난중 알았겠지

교육관 집합하니

동기네 중대인 B중대 간부들 표정이 다 썩어있어서 저 중대 사고 났나하고 막연히 생각했는데 B중대 부사관 한명이 휴가중 음주운전하다 경찰에 걸린거임

대대장은 열받아서 전간부 집합 걸고..

간만에 외박나간 우리 중대장은 택시타고 부랴부랴 들어오고..

몇명은 찜질방에서 자느라 전화도 안받고..


아무튼 그날 조용히 숙소에서 자던 간부들은 대대장에게

개털리고(왜 털린거지) 소집안온 간부들은 월욜날 경고장 받음

B중대 간부들은 한달간 6시출근 후 아침상황회의 전까지 지통실 대기..

걍 오늘 출근들 하셨다길래 낭만의 시대(08년도) 썰 풀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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