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중대장하고 얘기하면서 싸제 장비 얘기를 좀 함.


사제 장비를 굳이 막을 필요가 있느냐 물었을 때


위화감이나 그런 문제 말고 진짜 조직에 주는 피해가 있느냐 라고 물었는데


나온 답이


"그럼 이미 보급받은 장비는 어떻게 할거냐? 전시에 보급품 방치하고 갈 수도 없고 이미 군장에 다른 물품으로 가득할텐데 그걸 들고갈거냐.? 곂치는 품목에 대해서 반납을 한다고 하면 군수에서 싸제장비를 쓰는 인원과 안쓰는 인원 구별 해놓고 파악해야하는 행정소요가 생길텐데 그걸 조직이 해줄 이유는 없을 거 같다" (중댐)


"개개인 전투력 올라가는 거 고려하면 해줄 만 하지 않느냐?" (나)


"획기적으로 올라가는 게 아니지 않느냐. 그리고 싸제장비가 결국 미허가 미인증 장비인데 안정성을 누가 보장하냐."


"밀스펙 기준으로 하면 되지않느냐."

"밀스펙이 군에서 인증된 시스템이냐. 결국 그것도 시스템 밖이잖느냐."


그 외에는 위화감이나 용사들이 쓰겠다고하면 어떻게 통제할 거냐 라는 얘기로 이어짐.



답답하기도 한데 조직적인 측면에서 볼때 납득이 안 가는 건 아니더라. 


뭐 밀스펙도 못믿는 군조직이라고 생각할 수도 상태 보급품 상태 지랄맞은 거 빼고 논하자면 일정한 전투력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게 목적이라면 틀린 건 아닌 건 같다는 생각은 들긴한데...



결국 원론적으로는 군에 대한 신뢰가 개판나서 구성원들 조차도 보급을 신뢰하기 힘든 거고... 여기서 좀더 장비에 관심있는 인원들이 사제 구입해서 쓰는 거고 위에서는 미인가장비들은 군입장에서 입증안 된거니 안전성때문에라도 막는 거고.



하 모르것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