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서 정 씨는 전술, 사격, 단도조법, 육박전, 수영, 한국 무기 다루는 법 등 특수훈련을 받았다. 그의 말에 따르면 “땅에 있는 모든 것을 무기로 쓸 수 있게” 훈련받았다. 개천에 가선 기관차 모는 법을, 순천비행장에선 쌍발비행기를 모는 법을, 정주에선 자동차 모는 법을 배웠다. 어린 소년들에게 담력을 키워주기 위해 시체를 파는 훈련, 15일 굶기 등이 강요됐다.
스키여단은 동계, 하계 훈련을 한달 씩 한다. 여름훈련은 자전거를 메고 다니며 하고, 겨울은 스키를 타고 한다. 기동 속도를 높이기 위해 계절별로 스키부대와 자전거부대 역할을 하도록 훈련하는 것.
훈련은 보통 1000리(400㎞)를 이동하며 하는데 산악 70%, 평지 30%를 도보로 행군한다. 여름엔 주로 함남 맹산에 있는 종합훈련장에서 하고, 겨울은 백두산에 옮겨가 한다. 그해 겨울 그의 여단도 백두산 깊은 눈 속에 들어가 이동했다. 어느 날 스키를 타고 뒤를 따르던 무전수가 넘어지면서 24㎏짜리 무전기가 그의 뒤통수를 쳤다. 정신 잃으며 쓰러지는 순간 뒤따르던 병사의 스키 날이 왼손을 타고 넘었다.
정 씨에 따르면 스키부대 훈련은 워낙 격렬해 각 중대별로 1년에 1명 정도는 사고로 죽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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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술적 ,장비 관점에선 미개해 보일 수 있어도
중대별로 1년에 1명씩 죽는거면 그냥 냅두면 지들끼리 훈련하다가 다뒤지겠네 ㅋㅋㅋ
살아있는 놈도 어지간히 인자강이 아니면 병신 됬을듯ㅋㅋㅋㅋㅋ
우리도 여단별로 매년 2명씩 병신되는거 아님?
아니다 자살포함하면 우리 손실이 더 많을수도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