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준 현역화가 필요한 비상근도 있다 생각함.
어디냐면 민사여단임
민사여단은 전시에 창설되는 부대거든. 민사여단의 경우 전시에 창설되어 특전사 예하에 있다가 바로 분리되서 xx예하로 들어감.
그래서 현재는 사실상 이름만 있는 부대들임.

이 부분에서 문제가 있는데 민사여단을 관리하는 민사장교,민군계획장교,각 대대별 민사 담당관들이 빠르면 1년마다 바뀐다는거임. 그래서 비상근 훈련시에 사실상 매년 처음부터 하게 됨. 내가 소속된 민사여단의 경우 인원중 약 90%이상이 수년째 계속 유지되고 같이 하고있음.

그러면 우리는 이미 알고있는 기본적인 부분 예를들어 민사 5대 기능 같은 경우도 이론적으로만 계속 반복해서 교육받는 사태가 발생함.

물론 민사 5대 기능에 대해 완벽하게 이해하고 수행할 수 있다고는 장담 못함. 하지만 교육이 전문적인 교육이 아닌 진짜 기본적인 교육이라 문제인거임. 그래서 매년 발전하려고 해도 제자리 걸음이라는게 비상근 소집시에도 계속 나오는 지적사항임.

이 부분에 관련하여 현재 현역분들도 문제를 이미 알고 있지만 이게 어쩔 수 없다고 함. 그래서 현역분들도 아예 현역들로 어느정도 구성된 민사여단이 창설되지 않는이상 현재로서는 힘들것 같다고 말함. 그래서 결국 민사여단들은 비상근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봄. 현역들이 매번 바뀌면 유지되는 비상근 인원들이 먼저 알려주고 정보를 공유하고 발전시켜야 한다고 생각함.

민사임무가 과연 그정도로 중요한 일이어서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거임. 민사여단이라는 개념과 존재는 비교적 최근에 만들어졌음. 윗분들과 사령부에서 민사임무에 대한 중요성을 파악했으니 창설했으리라 믿음.
이번 동원 훈련 진행하면서도 동원 ftx간에 사령부의 요구사항과 지시사항이 꽤 있던걸 보면 적어도 사령부 측에선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생각함. 적지의 민심을 확보하고 적대세력과 우호세력을 가려내는건 중요하니까.

하지만 여기서 전시에 실질적으로 우리가 예상하는 시나리오 대로 우리가 투입될거라는 생각은 이미 우리쪽에서도 거의 안하고있음. xxxxx이 창설되어야 우리를 커버해주면서 작전이 지속될텐데 xxxxx이 창설되는 시기가 민사여단보다 늦음. (이부분은 문제시 삭제함)

심지어 UFS 훈련 때 지리적으로 고립되어있는 마을에도 우리가 투입되는 상황이 일어나서 당시에는 헬리본이 필요한 상황이었음. 이러면 공병부대가 길 뚫어서 올 때 까지 우리는 거기서 임무수행하며 버텨야하는 상황이 펼쳐지게됨.
이런것들을 보면 결국 민사팀들이 단독으로 작전을 펼치게 될 확률도 높아지는 거임.

심지어 각 xx에서는 우리가 뭐하는 놈들인지도 잘 모름.... 이말은 우리 말고는 우리 임무가 뭔지 민사임무가 뭔지도 모르는 인원들이 대다수라는 거임. ufs 때 실향민이 다수가 내려오는 상황에서 모 전차관련 부대에선 그냥 밀어버리냐는 말이 나오기까지했음....

이렇게 민사여단의 임무와 존재가 제대로 알려지거나 하지 않고 제자리 걸음만 반복되면 과연 민사임무를 과연 우리가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게 됨. 막말로 내가 민사임무에 잘 모르는 xx장이라 쳤을 때 특전사 출신으로 구성된 민사여단 민사팀이라는게 내 밑으로 들어오면 얘내를 그냥 전선으로 보내서 전투력을 보강시키지 민사임무인지 뭔지 할때까지 대기시키겠음? 이건 모 특전여단 여단장님도 공감하는 사항이라 들음.

따라서 각 민사여단이 발전하려면 현역들로 어느정도 구성된 민사여단이 창설되어 발전하지 않는 이상 비상근들의 준 현역화가 필요한 부분이라 생각함. 막말로 요즘 현역들도 죄다 전역하고 해서 인원도 모자라는데 현역 민사여단을 창설하겠음?

그리고 준 현역화를 시키면서 한달에 한번 참여하는 비상근이지만 중간 중간 있는 ufs같은 민사임무가 들어갈 수 있는 훈련에도 희망자에 한해서 참여시키는것도 우리끼리 그냥 상황 조성해서 ftx 하는것보다 실질적으로 더 좋아보임. 그래야 뭔가 발전하지 않을까 싶다.

뭐 이게 안되고 빠그라지면 위에 말한대로 그냥 보병 되는거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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