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스팩이 참 튼튼하고, 프레임 안쪽 공간 덕분에 방탄복을 착용한 채로
메기도 굉장히 편해서 스트랩, 버클 정도만 바꾸고 애용하고 있습니다.
양주/포천 돌아다니다 보면 비싸야 5만원 정도에 구할 수 있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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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군장인데, 라지 사이즈 앨리스팩이라 육군 구형군장보다 훨씬 많이
들어가고, 싸고, 신형군장보다 훨씬 컴팩트하고 가볍고 무게중심 잡기도
쉽고 부수기재 교환도 쉽습니다. 커버 씌우면 티도 안 나고, 그냥 보더라도
구형군장과 똑같이 생겨서 트집잡는 사람들도 적습니다.
아직도 쓰는 사람들이 왜 많은지 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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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하면서는 공격배낭 멜 일이 잦은데, 이 공격배낭이 스트랩 구조가
굉장히 이상해서 아무리 조절해도 무게중심이 꼭 아래로 처지고 피로를
가중시키는 것 같았습니다. 특히 따라다니는 무전병들, 배낭이 엉덩이
근처까지 처지도록 메고 기동하다가 퍼지는 것을 참 많이 봐서..
그렇다고 사제 배낭을 사다주기에는 많이 비싸기도 하고 몇몇 분들이
사제를 매우 싫어하시기도 하고ㅠ 방법이 없을까 생각하다가 앨리스
프레임을 하나 싸게 구해다 결합을 시도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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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더니 스트랩 등 추가 없이도 생각보다 딱 맞게 결합이 됩니다.
등판 쪽 패드가 정확히 프레임대로 십자로 생겨서 완벽하게 맞고,
별도 개조 없이도 장착이 바로 되네요. 위쪽 스트랩 활용하면
무게중심도 위쪽으로 잘 잡히고, 방탄복 착용한 채로 멜 때도
방탄판이 허리패드/프레임 사이 공간으로 딱 맞게 들어가서
등을 압박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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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전병한테 메도록 해 보니 첫 소감이
"지금 이게 무전기 들어있는 겁니까?" 였습니다
무게는 똑같은데 전보다 너무 가볍게 느껴져서 참 좋다고 하네요ㅎㅎ
옛날 무전지게로 회귀한 것 같기도 하지만, 미스테리랜치 COMM이나
무전기용 NICE 프레임 등 비싼 장비 없이도 저렴한 가격에 비슷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쓸만한 것 같습니다. 나중에 대드론 장비나
재머 등 도입시에도 휴대간 응용이 가능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창고 뒤져보면 구형군장 프레임 많을 것 같은데 이렇게 쓰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서.. 한번 건의를 올려 봐야겠습니다.

앨리스팩의 장수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