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진 영웅들, 테일윈드 작전의 진실


윗글은 솔저 오브 포춘 1998년 11월호에 실린 기사 제목으로, 미 육군 소령 존 L. 플래스터(전역)가 기고했다.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warriorplatform&no=28633

해칫포스의 테일윈드 작전본문에는 부정확한 사실이나 간략화된 부분이 좀 있기에 역자 주를 쓰긴 했으나 디테일한 사실을 알고 싶다면 이전에 쓴 시리즈와 비교해서 읽는걸 추천함 [시리즈] 테일윈드 작전 · SOG 최대의 성공, 테일윈드 작전 (1gall.dcinside.com


역자 주: 위 글도 존 플라스터가 쓴 글인만큼 솔져 오브 포춘지에 쓴 글에서 인용한 부분이 상당히 많아 참고가 가능하다


플라스터는 37페이지에서 다음과 같이 적었다.


"목표 지역이 SOG의 닥토 발진기지에서 북서쪽으로 60마일 떨어진 곳에 있었으며 휴이로 그렇게 많은 병력을 수송하기에는 비현실적인 거리였기 때문에, SOG는 강습 중대를 한 번에 투입할 대형 CH-53 시코르스키를 찾았습니다. 월남의 유일한 CH-53 비행대대는 다낭에 있는 씨 스탤리온 부대인 HMH-463이었다. 국경을 넘나드는 경험은 부족했지만, 그들은 이 일을 해야만 했다."


나는 플래스터가 "그들은 해야만 했다."라고 한 것에 동의할 수 없다.


플라스터는 우리를 어쩔 수 없이 일을 하는 2류 부대인 것처럼 말했다.


이 임무의 지상 작전에 대해서는 정말 몰라서 말할 수가 없지만, 우리 비행대대와 이 임무에서 스카페이스가 한 활약에 대해서는 언급할 수 있다.


나는 우리 해병대원들이 그 4일간의 임무에서 얻은 훈장을 증명했다고 확신할 수 있다.


그 16명의 그린베레들에게 우리에 대해 무슨 말을 했는지 물어보면 된다.


아래는 1998년 9월 5~6일에 SOA 웹사이트 관리자인 밥 골든에게서 받은 이메일 두 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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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특수 작전에 대한 귀하의 메시지에 관하여


날짜: 98-09-05 22:07:37 EDT


보낸 사람: BobGolden@GreenBeret.Net(밥 골든)


받는 사람: M90@Aol.Com


래리,


저는 SOA의 웹사이트 관리자일 뿐이지만, 회원들을 대신하여 말씀드리자면, 그들이 필요로 하는 순간에 그들과 함께 해주셔서 영광이라고 생각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원래 테일윈드 팀원들을 대신해서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모두에게 힘든 임무였죠. 저는 모든 기자 회견에 참석했고 이 작전에 대한 대부분의 대화에 참여했는데, 대원들은 생환한 것에 대해 해병대 항공 승무원들을 마치 신처럼 이야기했습니다.


테일윈드 대원들은 해병대 승무원들에 대해 절대적이고 전적인 존경심을 가지고 이야기한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웹사이트에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밥 골든


SOA 웹사이트 관리자


2군단 MSF 68-69




제목: Re: 특수 작전에 대한 귀하의 메시지에 관하여


날짜: 98-09-06 20:27:41 EDT


보낸 사람: BobGolden@GreenBeret.Net(밥 골든)


받는 사람: M90@aol.com


래리.


안녕하세요, 정말 멋진 사진이네요. 정보 센터에서 누구인지 알아봐야겠어요... 그렇게 할 겁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테일윈드의 그린베레 지상 대원들이 미 해병대 항공 승무원들에 대해 얼마나 극찬했는지 농담도 과장도 없었습니다... 게리 로즈가 가장 잘 말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이 없었다면 우리 유골은 아직도 라오스에 있었을 것이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충성. 모든 기억이 자랑스럽고 행복한 기억이 되기를 바랍니다.


밥 골든 올림



또한 플라스터는 38페이지에서 9월 13일 후송 헬기에 대해 이렇게 썼다.


"첫 사상자들이 탑승하기 전에 적의 사격이 급증하여 파일럿은 상승해야 했고, 오른쪽으로 방향을 돌리던 중 RPG가 헬기를 명중시켰다... 그 대전차 로켓은 헬기 배면부를 뚫고 가스탱크를 관통했다."


당시 파일럿이었던 비어돌 중위가 실제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에 대한 더 정확한 직접 경험을 가지고 있다.


그는 "내가 맞을 경우를 대비해 조종간을 잡고 있던 캐롤 소령이 내가 한 동작을 과도하게 수정하여 메인 로터 블레이드가 옆에 있던 나무에 부딪혔다. 우리는 지상에서 불과 5피트 높이에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로터 블레이드 충돌이 심각하여 LZ를 벗어나 동쪽으로 향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오른쪽으로 급선회하던 중, B-40 로켓 2발을 맞아 1단계 유압 라인이 터졌다.


비어돌 중위나 다른 승무원들은 B-40 로켓이 가스탱크를 피격했다는 사실을 언급하지 않았는데, 이는 단순히 CH-53의 배면부에 가스탱크가 없기 때문이었다.


연료통은 좌우 스폰슨에 있다.


계속해서 플라스터는 "20분 후 또 다른 CH-53이 왔고, 승무원과 의무병들이 사다리를 오르는 동안 적의 .51구경 기관총이 발사되었다. 그들은 가까스로 비행했지만 5분 후 강제 착륙했고 그날 두 번째 CH-53을 잃었다."라고 적었다.


여기에 또 다른 잘못된 진술이 있는데, 내가 그 구조 헬기에 타고 있었으며 추락한 승무원에게 도착하는 데 20분이 걸린다는 건 도무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확신할 수 있다.


추락한 승무원이 사다리에 매달려 있는 동안 정말 심하게 피격당했기에 파일럿은 LZ를 떠난 후 강제 착륙이 아닌 사다리에 있는 사람들이 내릴 수 있도록 "통제 착륙"을 실시했다.


결국 그 헬기를 타고 닥토로 돌아갔다.


그날 우리는 헬기 두 대가 아니라 "한 대"만 잃었다.


또 39페이지에 플라스터는 작전 마지막 날인 9월 14일에 중대가 철수를 위해 3개의 다른 LZ를 사용해야 했다고 다시 적었지만, 사후 보고서에는 그런 내용이 없다.


첫 번째 LZ가 너무 작아서 좀 더 멀리 떨어진 두 번째 LZ를 썼다고 기록되어 있다.


그는 또한 이륙 직후 엔진 하나를 잃고, 비행 중 두 번째 엔진을 잃은 세 번째 헬기 파일럿과 부조종사의 뛰어난 비행술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후방에 승무원 5명과 40명 이상의 승객을 두고도 퍼스키 중위는 인명 손실 없이 성공적인 오토로테이션을 실시했다.


내가 아는 한, 그 이후로도 CH-53에서 그런 규모의 오토로테이션을 실시한 사례는 없었다.


다시 39페이지로 돌아가, 플라스터는 "MACV 장교들이 수백만 달러짜리 CH-53 3대를 잃어 불평했다."고 썼다.


작전 중에 13일에 YH-14, 14일에 YH-18로 총 두 대만 잃었기 때문에 이 역시 사실이 아니다.



결론


1970년 7월, 베이커 하사, 정보 장교가 미션 72에서 우리가 무엇을 했는지, 어디로 갔는지, 누구를 데려갔는지에 대해서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겠다는 공식 문서에 서명하게 했고, 이를 따르지 않을 경우 10년 동안 10,000달러의 벌금을 물게 될 것이라고 했다.


그래서 28년 동안 나는 이 작전을 마음속에 묻어뒀지만 가끔씩 그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일이 생기면 그때를 생각하곤 했다.


기밀 LZ 중 하나의 코드명이 "슈가로프"였기 때문에 슈가로프의 "Green Eyed Lady"라는 노래를 들으면 그 생각이 났다.


HMH-463이 1971년 5월에 마블 마운틴을 떠난 이후로 주둔하고 있는 하와이 해병대 기지 옆에 살고 있는 나는 CH-53의 소리나 모습만 봐도 그 시절 월남을 떠올린다.


헬기에 보급품과 그린베레들을 태우고 적진 가장 깊숙한 곳까지 날아갔던 그 옛날이 생각난다.


카메라는 물론 사랑하는 이의 사진도 허용되지 않았으며 ID와 인식표만 허용되었다.


물론 일부 사진이 찍히며 규칙이 깨지기도 했다.


내 비행 기록은 LZ의 좌표조차 기재되지 않고 "기밀"이라는 말만 적혀 있는 임무들로 가득 차 있다.


오늘날까지도 우리가 라오스에 어디에 있었는지 전혀 알지 못한다.


나는 우리가 어디로 향하는지에 대한 흥분과 임무의 중요성 때문인지, 임무를 즐겁게 수행했다.


테일윈드 작전은 병력 규모 면에서 볼 때 매우 이례적인 작전이었다.


보통은 8~12명의 소규모 병력이 투입되지만 테일윈드 작전은 120명 이상의 대규모 병력이 투입된 작전이었다.


1998년에 뉴스에 보도되기 전까지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전체 이야기를 전혀 알지 못할 정도로 극비였다.


나 역시 이 임무가 투입 지점 북쪽에서 실시된 건틀렛 작전이라는 다른 작전의 양동작전이라는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다.


진실을 모른다면 진실을 말할 수 없다는 말이 있다.


아마 우리가 생포됐을 경우를 대비한 것일 거다.


만약 내가 생포된다면 내가 어떻게 했을지는 모르겠다.


고통에 견딜 수 있을 만큼 강하면 좋겠지만 나는 고통에 대한 내성이 강하지 않은 편이었다.


국방부 보고서에 따르면 "테일윈드 작전은 매우 성공적으로 임무를 완수했으며, 확보한 다량의 문서로 전쟁에 중 최고의 첩보 및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고 한다.


우리는 해병대나 그린베레 대원을 한 명도 잃지 않고 이 임무에 최선을 다했다.


2004년 초, 테일윈드 작전에 참여했던 해병대와 그린베레 대원 몇 명이 미시간 북부에 위치한 "이글 리버 인"이라는 바닷가 호텔에 모였다.


우리는 이미 알고 있는 그 이름들을 드디어 다시 마주하게 되었다.


우리는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많은 술을 마시며 우정을 영원히 간직했다.


아래는 그 모임에서 찍은 사진 중 일부이다.


우리를 그들의 특별한 그룹으로 환영해 준 제5특전단 B중대원들과 함께 복무할 수 있어서 항상 영광으로 생각한다.


언제나 충성.


-미 해병대 래리 그로아 원사(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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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육군 존 싱글롭 소장(전역), SOG의 전 사령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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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 그로아 HMH-463 , A 피콘 HMH-463, J. 드리스콜 HMA-367, B. 비어돌 HMH-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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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맥칼리(B중대 중대장, 검은 셔츠), J. 플라스터(미 육군 소령(전역), 녹색 서츠), B. 브라이트(당시 팀장, 플라스터를 마주보는 사람), D. 민튼(당시 팀장)


작전 후 바비큐 파티 사진 몇 장, HMH-463 승무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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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먼즈 병장, 캠벨 중위, 스파츠우드 중위, 세라&존스 중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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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폴딩 병장, 스파츠우드 중위, 캠벨 중위, 멩 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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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먼즈 병장과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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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만테 중위, 피콘 대위, 하워드 병장, 세라 중위, 스파츠우드 중위, 존스 중위(뒷배경), 괴벨 병장(문 옆에 서 있음), 오노프리에티 병장(어깨에 비행 재킷 걸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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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파일럿과 그린베레 대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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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승무원이 지상 사격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해 착용했던 방탄복. 엄청나게 무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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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이션 "기내식"을 즐기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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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무 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