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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런 리 보이어 병장)


2016년 6월 22일 수요일 오후 1시에 알링턴 국립묘지에 안장된 30명의 안장자 중에는 의회와 대중, 심지어 유족들에게도 알려지지 않은 월남전 중 8년간의 치명적인 비밀 전쟁 중에 실종된 그린베레 대원인 앨런 리 보이어 병장이 있었다.


보이어 병장은 1968년 3월 28일에 라오스에서 월맹군과 조우한 후 그린베레 동료 두 명과 함께 실종됐는데, 그의 유족들은 전쟁이 끝난 후 수십 년이 지나서야 이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들은 스파이크 팀 아스프라는 정찰팀의 대원들로, 태국에서 발진하여 라오스로 투입되어 월맹군이 대공 무기를 포함해 보급품, 병력, 군사 장비를 남쪽으로 옮기는 데 사용한 트레일을 따라 공군 센서를 삽입하여 적군의 교통을 감시하는 "서커스 액트" 임무를 수행했다.


1964년부터 1972년까지 8년에 걸친 비밀 전쟁은 MACV-SOG에 의해 진행됐다.


1968년, 비밀 전쟁은 점점 더 치명적으로 변해갔다.


ST 아스프가 라오스의 목표로 날아갔을 무렵, 1968년 첫 3개월 동안 라오스에서만 25명 이상의 그린베레 대원과 수십 명의 현지 대원 및 비행사들이 작전 중 사망했다.


비밀 전쟁이었던데다 적들의 격렬한 활동으로 인해 대부분의 경우 대원들의 시신을 수습할 수 없었기 때문에 이들은 실종으로 분류되었다.


그리고 실종된 대원들의 유족들은 사랑하는 이들이 동남아에서 작전 중 실종되었다는 말만 들었을 뿐, 그들이 엄청난 역경에 맞서 용감히 싸웠던 치명적인 비밀 전쟁에 대해서는 전혀 듣지 못하는 정보의 공백 상태에 놓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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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8년, CAR-15를 들고 MACV-SOG 기지에 서 있는 팻 왓킨스 병장. 왓킨스는 ST 아스프가 라오스에서 일급 비밀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목표로 투입되기 전날 ST 아스프의 팀원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ST 아스프의 그린베레 대원 3명은 모두 실종되어 1968년 이후 실종자로 등록됐다. 앨런 L. 보이어는 수요일 알링턴에 안장됐다. 또한 왓킨스는 1968년 8월 23일 다낭의 극비 SOG 기지인 FOB 4에서 월맹군 공병에 의해 발생한 전투 중의 공로로 2014년 5월에 수훈십자장을 수훈했다)


SOG 정찰 임무를 수행하며 3차례의 파병을 다녀온 퇴역 그린베레 대원인 패트릭 왓킨스 전 상사는 ST 아스프가 라오스 목표에 투입되기 하루 전인 1968년 3월 27일에 ST 아스프 대원 3명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왓킨스의 말에 따르면 ST 아스프의 팀장은 조지 R. "론" 브라운이며, 부팀장은 찰스 G. 휴스턴, 앨런 L. 보이어는 해당 임무의 통신병이었다고 한다.


왓킨스는 1968년 3월 초에 보이어와 함께 월남 내 임무를 수행한 적이 있었다.


왓킨스는 "우리가 현장에 있었을 때 보이어는 그 지역의 모든 나무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그는 자신이 임업 학생이라고 말했다. 언젠가 몬태나로 돌아가서 산불을 진압하는 스모크 점퍼가 되고 싶다고 했다. 보이어는 몬태나 대학교에 다니고 있었지만 먼저 군에서 복무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와 그의 팀원들은 용감하며 두려움을 모르는 그린베레들이었다."라고 회상했다.


왓킨스를 오늘날까지 괴롭히는 것은 왓킨스의 정찰팀이 며칠 전에 라오스에서 동일한 임무를 수행했다는 사실이다.


"우리는 적군과 거센 교전을 치렀다. ST 아스프처럼 태국에서 발진하여 목표 지점으로 투입됐기 때문에 7시간 동안 교전을 치른 후에야 철수할 수 있었다. 나는 론에게 적의 활동이 증가했고 공산주의자들이 라오스로 대공 무기를 더 많이 옮기고 있다고 경고했다. 론은 조심하겠지만 임무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왓킨스는 1966년 그린베레 HALO 낙하산 훈련에서 론 브라운을 처음 만났다.


왓킨스와 그의 팀은 브라운, 보이어와 이야기를 나눈 후 다낭으로 돌아갔다.


"다음 날, ST 아스프가 실종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나는 깜짝 놀랐다. 전형적인 불가능한 SOG 임무였다. 우리는 목표 지역의 적 활동에 대한 최소한의 정보만 가지고 있었고, 적이 우리를 막기 위해 라오스에서 정찰팀들을 공격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1968년 3월 당시 미국은 라오스에 재래식 병력을 주둔시킬 수 없었기 때문에 비밀리에 전쟁을 수행해야 했다. 때문에 우리는 신분증이나 군번줄을 가지고 다니지 않았다. 우리는 적들이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 확인해야 했다. 월맹군은 라오스에 40,000~50,000명의 병력을 배치하여 남쪽으로 물자를 이동시키고, 호치민 트레일을 건설하며, 우리 정찰팀을 사냥하고 있었다. ST 아스프가 실종된 후, 나는 3월 28일에 ST 아스프 철수 임무에 투입됐던 그린베레 체이스 메딕인 데이비드 메이버리와 이야기를 나눴다.그는 지형이 매우 험준했고 해당 지역에 적 활동이 매우 심했기 때문에 헬기가 사다리를 내려서 팀원들이 헬기에 올라갈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그린베레 대원들은 현지 대원들이 먼저 사다리를 오르도록 했다. 그 후 사다리에 오른 첫 번째 그린베레 대원은 보이어였고, 그때 적의 집중 사격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메이버리는 적의 총격으로 인해 헬기가 철수해야 했다고 말했다.헬기가 철수하면서 보이어가 매달려 있던 사다리가 헬기에서 분리되어 땅에 떨어지고 말았고... 다시는 그들의 소식을 듣지 못했다. SOG의 또 다른 비극적인 손실이었다."


2006년, 론 브라운의 유해는 수습되었지만, ST 아스프의 나머지 두 명의 그린베레 대원들은 앨런 보이어의 누이인 주디 보이어 부샤드가 "앨런의 70번째 생일 전날"인 3월 7일에 한 이메일을 받기 전까지 실종 상태로 남아 있었다고 그녀는 SOFREP과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우리의 기도가 응답되었고, 저와 어머니(도로시 보이어)가 수년 전 정부에 보냈던 DNA와 앨런의 유해가 일치한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유일한 아쉬움은 부모님이 앨런을 발견했다는 소식을 듣지 못하고 돌아가셨다는 점입니다."


그녀의 아버지 찰스는 21년 전에 세상을 떠났고, 아들을 잃은 것이 "인생에서 가장 슬픈 일"이었다고 부샤드는 말했다.


그녀의 어머니는 수년간 정부 및 전미 POW/MIA 유족 연맹과 함께 일하다 2013년에 세상을 떠났다.


부샤드와 그녀의 어머니는 앨런 보이어의 실종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라오스 주재 미국 대사관을 방문한 적도 있었다.


그리고 1973년에 미군 포로들이 귀환했을 때 앨런 보이어가 결국 돌아오지 못했다는 사실에 함께 슬퍼했다.


앨런 보이어는 비밀 전쟁에 참전했기 때문에 그의 가족들은 몇 년 전까지만 해도 SOG와 그 임무에 대해 알지 못했다.


3월, 앨런 보이어의 귀환 소식을 듣고 며칠 후, 주디 보이어 부샤드는 현재 제5 특전단에서 복무 중인 그린베레 대원들과, DPAA 국장인 마이클 리닝턴, 육군 사상자 작전 센터장인 마이클 미의 방문을 받았다.


이들은 3번째로 높은 군 훈장인 은성 훈장과 퍼플하트 등을 비롯한 앨런의 훈장을 부샤드에게 수여했다.


또한 보이어 사건에 대한 육군의 공식 보고서도 전달했다.


보이어 사건의 열쇠는 라오스에서 발견된 다리뼈 조각이 부샤드와 그녀의 어머니가 제공한 DNA와 일치했다는 점으로, DNA 연구 분야가 실종 군인의 유해를 찾는 데 중요한 수단으로 부상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법의학 인류학자들은 지금까지 본 것 중 가장 구체적으로 일치하는 세트라고 말했습니다." 전미 POW/MIA 유족 연맹의 이사회 의장 겸 CEO인 앤 밀스-그리피스가 말했다.


"큰 부분의 유해는 아니었지만, 높은 수준의 정확성을 얻기에는 충분했습니다... 앨런 보이어 사건은 유족 연맹이 DPAA 및 유족들과 협력하여 여전히 실종자로 등록된 미군의 유해를 고국으로 데려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이유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입니다. 이번 사건은 보이어 가족의 수년간의 기도가 응답된 것입니다. 내일(수요일)에 가족 상봉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밀스-그리피스는 보이어의 귀환과 함께 라오스, 캄보디아, 월맹에서의 비밀 전쟁에서 전사한 그린베레와 비행사들, 그리고 라오스의 또 다른 비밀 전쟁에서 전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CIA 비행사 등 동남아에만 아직도 1,168명의 미군들이 실종 사태로 남아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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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어는 성조기로 덮인 관에 담겨 "올드 가드" 운구 소대의 말 6필이 끄는 운구 마차를 타고 묘지로 옮겨졌으며, 군인으로서의 모든 예우를 받았다.


보이어의 유해는 금요일 오후 로널드 레이건 워싱턴 국립 공항에 조용히 도착했고, 오늘날 켄터키주 포트 캠벨에 주둔 중인 제5 특전단의 육군 대령과 그린베레 대원들의 경례를 받으며 수요일 알링턴 장례식을 준비하기 위해 장례식장으로 옮겨졌다.


공교롭게도 수요일은 알링턴에서 열리는 POW/MIA 유족 연맹 47차 연례 회의의 첫날이었다.


또한 제5 특전단의 그린베레들이 장례식 의장대를 맡았다.


제5 특전단의 대변인은 최근 SOFREP과의 인터뷰에서 "보이어 병장은 제5 특전단에서 SOG로 파견되어 임무를 수행하던 중 사망했다. 우리는 오늘날 그를 사망자로 전환할 것이며, 전사자 중 한 명이 48년 동안의 실종 후 고향으로 돌아오고 있기에 그의 귀환에 경의를 표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1968년 4월부터 1969년 9월까지 SOG에서 전투 파병을 겪은 전 정찰팀장인 릭 에스테스를 비롯한 여러 SOG 베테랑들도 수요일 행사에 참석했다.


오늘날 릭 에스테스는 SOG 정찰대원들이 설립한 단체인 SOA(Special Operations Association/특수작전협회)의 회장을 맡고 있다.


그린베레 외에도 SOG 임무를 지원한 미군 및 월남 비행사, 네이비씰, 해병대 포스리콘, 공군 특수작전 대원들이 SOA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에스테스는 ST 아스프가 실종된 지 두 달 뒤에 SOG에 배치됐다.


에스테스는 "월남에 배치됐을 때 비밀 전쟁은 치명적이었다."라고 말했다.


"ST 아스프 및 작전 중 실종된 다른 많은 팀들을 기억한다... 오늘날 SOA에서 우리는 유족들을 모임에 초청하여 형제나 남편과 함께 복무했던 대원들을 만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쟁의 비밀스러운 성격 때문에 실종 대원들의 유족들은 비밀 전쟁에 대한 진실과 미군 대원 및 현지 대원들, 그리고 SOG를 지원한 비행사들이 정부 비밀의 베일 속에서 펼친 영웅적인 노력에 대해 거의 알지 못했다."


이에 주디 보이어 부샤드는 "앨런의 발견과 함께, 앨런이 알링턴의 동료 전사들 사이에서 마침내 안식을 취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전사의 가족으로서 저를 환영해 준 SOA에 영원히 감사할 것입니다. 지금은 가족 중에서 저만 살아있습니다. 지난 몇 년 동안 SOA 모임에 참석한 덕분에 저는 팻 왓킨스, 퇴역 그린베레 원사인 로버크 J. "스파이더" 파크스, 그리고 앨런과 그의 동료들을 알고 있던 다른 SOG 정찰대원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이들을 통해 우리는 재래식 군사 지원 없이 국경 너머 적진 깊숙이 침투하는 SOG 임무가 얼마나 치명적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라오스 비밀 전쟁에서 실종된 50여명의 그린베레와 이들을 지원하다 전사한 100명 이상의 비행사들을 포함해 MIA로 분류된 나머지 1,618명의 병사들도 기억할 것입니다.이것이 제가 남은 실종자들을 데려오기 위한 유족 연맹과 DPAA의 노력을 지지하는 이유입니다."라고 덧붙였다.


밀스-그리피스는 "사랑하는 사람의 실종을 종식시키는 것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라고 말했다.


"보이어의 누이인 주디를 오랫동안 알아 왔기 때문에 사랑하는 사람을 고향으로 돌려보내는 것이 그녀와 다른 사람들에게 얼마나 큰 의미가 있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특히 수많은 그린베레 전우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알링턴 국립묘지에 보이어 중사를 안장할 수 있게 되어 더욱 특별합니다. 그린베레 커뮤니티의 이러한 충성심과 배려는 훌륭할 뿐만 아니라 진정으로 헤아릴 수 없으며, 모든 유족들이 감사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보이어의 모교인 몬태나 대학교에는 매년 2명의 학생에게 1,000달러씩 수여하는 앨런 리 보이어 장학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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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6월 22일, 버지니아주 알링턴 국립묘지 28구역에서 미 육군 중사 앨런 리 보이어의 관에 헌화하고 있는 보이어의 누이이자 유일한 유족인 주디스 B. 부샤드. 그린베레 대원인 보이어는 월남전 중 실종됐으며 2016년에 그의 유해가 발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