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도 초창기부터 해서 정규 과정 다 듣고 그외 수강생들 대상 특별 강좌들도 몇 개 들었음
강사님들은 훈련시켜주는게 아니라 훈련하는 방법을 알려주는거라 하지만 민간인 입장에선 강좌 참석만으로도 예비군 가는 것보다 훨씬 더 유익한 훈련이 됨

현역 수강생들도 매번 있었는데, 이번에 아예 현역 전용 강좌도 만들었더라
현역들이 더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배우고 질의응답 시간 가질수 있게 배려한것 같음



1. 필드 교육
아마 국내 사설 쪽에서 야지 기동 가르쳐주는 곳은 몇군데 없었음

어차피 sut 기본틀은 다 똑같음, 우회기동하여 L 포위망 만들고 쉬프트 파이어 하고 사격중지 시키고 loa까지 어썰트 쓰루 하고

다만 최근에 전역한 장기복무자 출신의 경험에서 나오는 각종 디테일이나 팁들 알려주고 무엇보다도 실습 기회가 많음

민간인들은 어디서 배우고 연습할 기회가 없는걸 해보게 될것이고 현역은 부바부가 심해서 누군가에게는 새로운 내용이고 누군가에게는 이미 아는 내용이지만 관점이나 놓친 팁들을 얻을수 있는 기회가 아닐까 싶음

2. CQB
처음에는 단일 격실 및 바리케이드 극복을 배우고 언노운 대처 찍먹 하는데 레벨2부터 팀단위로 복도 기동하고 수류탄 던지고 등등 본격적인걸 배우고 대항군 두고 ftx도 작게 해봄

그리고 레벨3에서 시나리오 줘서 작전절차에 맞게 직접 약식명령 작성(콜싸인, 코드워드까지 직접 만듬)하고 락드릴 돌리며 격리지역활동 간접체험 한뒤 ftx 본격적으로 함. 대항군은 다른 udt 예비역이 해줬음

현역 입장에서는 이렇게 훈련하는 방법도 있구나란걸 얻을 수 있고 민간인들에게는 케바케지만 다른 관점에서 훈련하거나, 자신의 전투력 수준의 현실을 깨닫게 될수도 있음

나는 레벨3 수강하고 내가 조빱이구나 깨달음ㅋㅋㅋ 정말 배움에는 끝이 없고 기초의 중요성을 피부로 실감하고 밥먹고 매일 이거만 하는 대테러부대 현역들은 괴수들이겠구나라는 생각만 들었음

어디서 싸제 교육 들었다고 지가 고수라 착각하고 나대고 깝치는 애들은 조또 아는거 없는거임

3. 그외 트레이닝데이들
계단극복, 문진입 디테일, 시한성 강습, 로우라이트  그외 폐건물 섭외하여 ftx 등등

시한성 강습은 존나게 뛰어가서 빠르게 브리칭하고 공세적으로 밀어부치는거다보니 솔직히 존나 재밌었음ㅋㅋㅋ

로우라이트도 옛날 슈어파이어 어쩌고 이런데서 팔뻗거나 라이트랑 총 같이 쥐고 하는 무용동작 같은거 안하고 이론 설명후 사실상 불꺼놓고 cqb 포쓰온포쓰 훈련이었는데 불끄니까 몰입도 더 올라감ㅋㅋ


결론
유사시 대비하여 뭔가 배우고 연습하고 싶은 예비역 워붕이든, 매너리즘에 빠져 느슨해진 부대 훈련에 긴장감을 쪼여주고 싶은 현역이든

전술, 전기, 절차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시간과 돈이 아깝지 않음

현역이든 민간인이든 초보에겐 좋은 교육 기회고 고인물에게는 신선한 경험이 될꺼임

그나저나 키190에 체중도 100키로 육박할거 같은 분이 예상도 못한 공간에 잘숨는거에 놀랐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