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dcinside.com/board/warriorplatform/36785
비상근 야비군으로 전방에 갔을 때 몇몇 썰을 풀어보고자 짧게 글을 씀 사단 작계를 비롯해 우리 부대가 전시 무슨 역할을 하는지에 대한 설명과 토론을 하는 시간이 있었고 내가 군에 있을 적과 제법 달라진게 있어서 신선한
m.dcinside.com
이번 하반기에는 호국훈련 참가겸 해서 전방에 다녀옴 그래서 해당 썰 좀 풀고자 함
1. 이번에도 작계 5015에서 해당 사단의 작계를 듣게됨
보안 제외 한줄 감상평 - 노빠꾸
진짜 걍 노빠꾸라는 생각 밖에 안듬
2. 마일즈 훈련과 워리어 플랫폼은 신이다
현역 용사들과 교대로 공방전 했는데 숨이 턱 끝까지 차오르고 눈에 땀이 자꾸 들어갔지만 이거는 확실하게 장담할 수 있음
백날 체력 훈련 하는것 보다 야산에서 마일즈 돌리는게 더 체력 오를듯 쇳덩어리 들고 산에서 뛰고 구르고 체력 소진이 장난 아님 심지어 나는 체력 관리한다고 집 근처 중학교 운동장에서 러닝도 하는데 숨 넘어갈 뻔
특히 이번에 3배율 확대경(para-3m), 도트사이트(core-2) 장착된 k2c1을 지급 받았는데 신세계임
조준속도 빨라지고 장거리 시야 확보에 좋음
이건 진짜 도입 잘한듯
3. 신형 장비들이 이전보다는 좋긴한데 좀...
K15 운용병들 한테 물어보니 k3보다는 좋긴한데 아직 완전 만족하지는 않은 듯한 뉘앙스였음
분대 무전기가 성능이 좋긴한데 음질이 좀 선명하지 못했음
그런데 k15,16 조준장치 개좋음
4. 여전히 사람은 없다
여전히 병력은 내가 군생활할적보다 없는듯
보안사항에 안걸릴 법한 것들로 요약해보면 이정도인듯
아무튼 다녀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듦
분대 무전기는 뭐임? 소부대 부전기 보급 안 되지 않았나?
아크로 prr2하고 비슷한데 잘 모르겠음 마일즈 하고 지쳐서 물어볼 생각이 안들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물어볼걸 그랬네
소부대교전에서 마일즈는 효용이 크게 없다 그리고 K15 16 열상은 문제가 참 많다 배터리부터 시작해서
그래? 나를 포함해서 같이 갔던 모든 비상근 예비군들은 호평일색이었는데
작전에 써본게 아니니까, 많이 사격한것도 아닐거고
아 내말은 기관총이 아니라 마일즈 얘기였음
ㅇㅇ PAQ 얘기하는거 맞음, 문제 정말 많다
마일즈를 작전에 어떻게 써본다는 얘기임?
그냥 교전 잠깐 해보는거 말고 며칠동안 군장메고 기동부터 다 해보는 작전 말하는거같음. 나도 공감
작전얘기는 열상얘기한거임 마일즈 광선 두께 몇센치인지 암? 애초에 부정확하고 레이저다보니 나뭇잎도 못뚫어서 근거리 소부대교전에 쓰면 은폐물을 엄폐물로 사용하거나, 탄도가 직선이라 잘못된 습관을 기르기가 쉽다, 피탄돼도 통증이 없으니 피탄자체를 쉽게여기는 등등 소부대교전엔 시뮤니션, 차라리 비비탄이 낫다 마일즈는 여단급이상 부대 교전을 모사하고 데이터수집하기 위한 체계지 소부대용이 아니야
그리고 K15, 16열상은 일단 배터리타임이 개조루야 리튬배터리넣어도 하루이틀가고, 알카라인배터리넣으면 진심 구라안치고 30분 간다. 근데 주간조준경도 광학방식이 아니라 영상방식이라 배터리떨어지면 조준자체가 안됨 달고있으면 가늠자 가늠쇠도 가려서 아예 조준이 안됨 그리고 내구성 병신이라 반동 버티다보면 잡음생기거나 망선 사라지는일 매우 잦음, 한번 만져보면 좋아보일수있지 그래도 열상인데. 근데 전술적으로 운용해보면 왜 쓰레긴지 안다
열상? 마일즈에 열상도 쓰임?
별개로 얘기한거다 마일즈 훈련과 워리어 플랫폼은 신이다 그런데 k15,16 조준장치 개좋음 이거 두개에 대해서 그리고 마일즈에 당연히 열상 쓰지 보급나왔는데 안쓰노?
안쓰던디 그냥 소총만 들고 교전했음
그럼 잘못된거지 싸우는방식대로 훈련안하노
이번에 전방전개 간 예비군 인원이 적어서 그런가 소총뿐만 아니라 기관총 들고 해봤으면 확실히 그런 단점들을 알 수 있었을텐데 아깝네
K3든 K15든 공포탄 탄띠물리면 작동을 안함 애초에 기관총에 탄창끼는것부터 잘못돼서 들고 마일즈해도 큰효과 없긴함
공포탄 탄띠물리면 존나잘나간다 이건 특수전학교에서 클립에 한땀한땀 공포탄껴봐야 알수있음 근데 왜 안쓰냐고? 보급이 안나와 씨발 - dc App
K3는 탄띠물리면 두발쏘고 걸리고 K15는 초탄격발자체가 반반으로 안되던데 총/탄바꿔가면서 계속해도 안됐음 희한하네
특전교말고도 한땀한땀 공포탄띠만드는곳 생각보다 많음 정상작동을안해서문제지
기관총 마일즈 안한건 기관총용 마일즈 발사기랑 공포탄 어댑터 부족해서 안 준걸수도 별개로 마일즈가 레이저다 보니까 비현실적인 상황 발생하긴 하지만 징집병으로써 열정적? 으로 훈련에 참여할 동기부여 되는 몇 안되는 훈련이라 생각함
ㄴ 확실히 마일즈 하면서 전방전개 중 가장 적극적으로 다들 움직였고 하고나서도 이런 훈련이 늘어야 한다 라고 줄기차게 얘기한거 보면 동기부여는 확실히 됨
징집병 대상이면 동기부여도 교육훈련에 영향을 미치는건 맞지만 그 이상부터는 악습 형성으로 인한 악영향을 더 경계해야 한다고 봄
마일즈 같은 모의 전투는 실제 전투에서 하지 못하는 전술을 구사하니깐 별로 실전적이지 못하다고 많이 하더라고
그렇구나
마일즈가 실전적이지 않은 건 맞는데, 그럼 비비탄이 더 실전적이나? 절대 아니라고 생각함. 실전을 완벽하게 100프로 모사하는건 불가능할 것이고, 그러한 맥락에서 마일즈는 분명히 소부대전투기술 훈련에도 도움이 엄청나게 된다고 생각함.
소부대전술은 몰라도 개개인 전투기술은 한계가 큼
뭐가 맞는지 모르겠구먼
최소한 cqb에서는 비비탄이 더 실전적인건 맞음 그리고 최소한 bb탄은 맞으면 느낌이라도 오니까 어떻게 은엄폐해야 안맞고 기동할지, 내가 지금 어딜 쏘고있는지 등등 생각하게되니 마일즈보단 나음
ㄴ 북한 처럼 도시화도 크게 진행되지 않고 민둥산이 제법 되는 나라에서 일반 동원대대가 cqb를 할 일이 얼마나 있을런지는 모르겠다
야산에서 쇳덩이 들고 뛰고 구르고 포복하며 체력 기르는건 마일즈 없어도 가능함 마일즈가 80년대 후반 나온 장비이고 훈련 방법에 다양성을 주긴하지만 레이저의 한계 등으로 개인 전투기술에는 도움 안됨 마일즈 하기 전에 개개인이 은엄폐물 차이를 알고 전투기술 숙달되있으며 그나마 낫지만 그게 안되면 마일즈는 안좋은 습관만 만들뿐
개개인이 은엄폐물 차이를 알고 전투기술 숙달되있으며 -> 비상근 예비군들은 아마 대부분이 간부출신이어서 괜찮았던듯
고생했음 개추. 마일즈가 말이 많지만 그런 훈련이라도 하는게 안하는거랑 차이가 매우 클거라고 생각함. 물론 실전이랑 차이가 분명히 있으니 그걸 고려하면서 훈련하는게 중요할듯.
ㄹㅇ 그리고 이거보고 생각난 건데 단점같은 장점도 하나 있음 공포탄으로 하다보니 배출불량, 격발불량이 자주 생기는데 싸우다가 은엄폐하고 총기불량 응급조치 취하는 숙달 훈련도 겸할 수 있었던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