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현역 모 부대에서 근무중인 중사다

일단
K2나 K1은 뭐냐
소총이지?

K5나 콜트는 뭐냐
권총이지?

나 병때 시발
옆에 2소대장이 K2, K1을 장총이라 불렀다 ㅋㅋ

중위씩이나 되서 장총 거리던데
뭐하는 짓인가 싶었다..
2소대 부사관들이 가끔가다 장총이라 하지 말라고 해도
그 때 뿐이었음

일개 상병 따리가 감히 중위한테 정정요청은 할 용기는 안났고 걍 내가 잘하면 되지 라는 생각으로 있었다.

나중에는
선임이고 동기고 후임이고 2소대는 소총을 소총이라 안하고 장총이라 불렀다

17년도 말 판문점 귀순사건 시절이라
훈련을 참 많이 했었는데
전준태를 존나 많이했었다.

참고로 병들도
권총을 쓰는 애들이 있던 부대였는데 (전차조종, 장갑차 조종 같은 애들)

동기생활관 쓰느라
장갑차병이랑 통신병이랑 보병이
같은 생활관 쓰는 와중에

나도 그러면 안되지만 귀찮고 넘 피곤하고 하기싫어서
같은 생활관 조종수 후임한테
내 소총좀 갖고와라 했더니 권총 가져온 어이없는 일도 있었다.

당연하지만 내이름이 써있지도 않았다..
휴가나간 장갑차조종수 동기꺼를 나보고 쓰라고 주던데

이거말고 소총 임마! 케이투!!! 내이름 적혀있는거!!
이랬더니 에이 김워붕 상병님 케이투가 어케 소총입니까
장총이지
이지랄.. ;..

뭐라 하고싶었지만 얘잘못도 아닌거같고
본인총 본인이 챙기는게 맞으니 일단
훈련과 말싸움은 동시에 할 수 없다는
생각에 별말 안하고 걍 내 총 챙겨서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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