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치기


방어훈련중 추워뒤질것같을때 걍 일어서서 양쪽 발 인사이드 번갈아가면서 계속 탁탁 쳤음


영하 10도 초중반에 내복+전투복+깔깔이+스키파카 였는데


발 진짜 쪼개질것같아서 서로 톡톡 치니까 한 10분지나니 살것같더라


근데 조금이라도 가만히 있으면 또 바로 정상화당함


지금 생각하면 쓰레기 보급 양말 2개 껴입고 안갈아신은거나


우천 대비해서 배수로 제대로 안까놓은거 등등


모르는 와중에 내무덤 파는 행위를 참 많이도 했구나 생각이 듦


근데 그렇게 버티고 나서 해뜰때의 감정이랑 


그후에 침낭 배고 좀 잠들었을때 개운함은 오랬동안 못잊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