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에피소드에서는 매춘 등 성 관련 묘사가 많음
사이공 사후보고가 끝난 직후, 주임원사는 운전병에게 우리가 FOB-1으로 돌아가기 전에 하룻밤을 보낼 사이공 세이프 하우스인 하우스 10으로 우리를 데려다주라고 지시하며 1-1과 나를 같은 회색 패널 트럭에 태웠다. 하루 동안 충분히 성찰의 시간을 가졌기 때문에 나는 1-1에게서 떨어져 해병대 운전병 옆 조수석에 앉기로 했다. 1-1은 진정제의 영향을 받은 채 트럭 뒤쪽의 열기와 환기 부족에 대해 불평해 대는 원래 조수석 탑승자와 함께 앉아 있었다. 어두워지고 있었다. 야간 조명이 사이공의 대로 위에서 깜빡거리며 가족들에게 돌아가는 월남 직장인들과 술집과 호텔 레스토랑으로 향하는 군인들이 밤거리로 나오고 있었다. 운전병이 오토바이, 3륜 택시, 자전거, 전 세계의 다양한 자동차 등으로 이루어진 소음의 바다를 지나는 동안 젖은 포장도로, 벽, 그리고 길을 따라 늘어선 축축한 나무들에서 불빛이 반짝거리고 있었다.
오후에 소나기가 내린 모양이군... 습기가 가득해.
운전병은 경고도 없이 좁은 골목길로 급하게 좌회전을 하더니 집이 빽빽하게 들어선 곳으로 들어갔다. 운전병은 속도를 줄이고 교차로를 세기 시작했다.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는 길이었다. "하우스 10에 가보기는 했어?"
"그래. 열한 번." 내가 열한 번이라는 말이 무슨 뜻인지 묻기도 전에 운전병은 우회전하여 바퀴 자국투성이의 불이 꺼진 흙길 골목으로 들어가 판자로 된 철도 건널목을 넘었고, 약기운에 시달리던 1-1을 잠시 밀어냈다. "여기야." 운전병이 말했다.
하우스 10 건물은 높이 6피트, 두께 2피트의 흰색 석조 벽으로 둘러싸여 있었다. 입구는 스웨디시 K 기관단총을 든 건장한 동양인이 지키고 있었다. 월남인이 아닌 것 같았다... 중국인일까? 밴을 알아본 그는 모래주머니와 골판지로 덮인 초소를 지나 흰색으로 칠해진 안뜰로 우리를 안내했다. 중앙에는 잎이 다 떨어진 죽은 고딕 양식의 구부러진 나무의 실루엣이 어렴풋이 보였다. 하얀 집 자체는 뒤편에 장식이 전혀 없어서 삭막한 초현실적인 그림을 완성했다. 우리 둘이 걷던 중 이 이미지가 우리들을 사로잡았고, 우리들은 걸음을 멈췄다. 잠시 후 천천히 고개를 돌려보니 1-1이 집 뒷문 옆에 꼼짝 않고 서 있었다. "이거 보여?" 그가 속삭였다.
"어." 나는 분위기를 깨지 않기 위해 작게 대답했다.
"여기가 어디야?"
"하우스 10이지."
"죽은 사람들이 최후의 심판을 받으러 가는 곳 같아."
"거기 가보기는 했고?" 내가 웃으며 말했다.
"최근에 가봤지." 그가 인정했다.
갑자기 기괴한 검은 나뭇가지가 안뜰을 가로질러 달려왔고, 충격을 받은 1-1이 "이봐(hey)!"라고 소리치며 뒤로 물러났다. 나는 깜짝 놀라서 더플백을 떨어뜨리고 웅크려 앉았다.
뒷문에서 나온 노란 빛줄기가 밤을 꿰뚫은 가운데 사복을 입은 군인이 우리를 스쳐 지나갔다. "안녕(hey yourself)." 그가 웃으며 말했다. 그 군인이 어둠 속으로 들어가는 순간 브룩 벤튼의 Rainey Night In Georgia 노랫소리가 축축한 습기를 뚫고 흘러나왔다. 1-1은 그림자 속에 웅크리고 있는 나를 보고는 초조하게 웃었다.
우리는 에어컨이 있는 방에 더플백을 던지고 술집으로 향했다. 가는 길에 나는 당직인 병장에게 시내로 갈 수 있는 차편을 마련해 줄 수 있는지 물었다. "관광을 좀 하고 싶습니다."
"그래, 해줄게." 그가 웃으며 말했다. "통금 시간 동안 거리에서 잡히면 그리 좋지 않을 거야. 카라벨 호텔을 추천하지. 요금도 좋고, 방도 깨끗하고, 군인이 아닌 미국인들도 많이 묵지. 특파원, 도넛 돌리, 그런 사람들 말이야. 그렇게 저녁 내내 시내에서 시간을 보내고 아침에 돌아와 가방 챙겨서 북쪽으로 가면 될 거야. 사복으로 갈아입었을 때쯤이면 택시가 호텔까지 데려다 줄 준비를 하고 있을 거야. 그동안 나는 블랙이란 이름으로 카라벨 호텔에 예약을 하지. 통금 시간 최소 1시간 전에 체크인해야 예약이 유효해. 알았어?"
"네. 감사합니다, 병장님." 진짜 침대에서의 하룻밤이었다.
나는 선로를 건너 좁은 골목길에 미끄러지듯 정차하는 흰색과 파란색의 미니 르노 운전기사에게 손을 흔들었다. 그는 플라스틱 샌들, 반바지, 더러운 반소매 흰색 리넨 셔츠를 입고 택시에서 내렸다. 그의 굵은 검은 머리카락은 미니 택시의 외관과 내부만큼이나 깔끔하지 않았다. 르노의 엔진은 시끄러웠지만 좁은 거리에서 나오며 거의 소리를 질러대는 택시 기사만큼 시끄럽지는 않았다. 택시 기사가 계속 경적을 울려댔기 때문에 거의 귀가 먹을 지경이었고, 모든 음역대의 경적 소리가 우리 주변에서 불협화음을 이루는 것 같았다. 사이공은 잠들지 않고, 그저 교대 시간만 있을 뿐이었다. 우리는 모터스쿠터 무리 속에 갇혀 있었고, 아주 오래된 시트로엥 한 대가 아슬아슬하게 옆을 지나갔다. 택시 기사는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경적을 울리며 대응했다. 이 모든 갑작스러운 행동들은 내 신경을 극도로 예민하게 만들었다.
진정하자... 진정하자.
나는 오래된 가죽 시트에 기대어 앉아 숨 막히는 듯한 배기가스 속에서 심호흡하려고 노력했다. 사방에서 사람들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자전거, 3륜 택시, 스쿠터를 타고 이동하는 사람도 있고, 어디에서든 목소리와 경적 소리가 들렸다.
진정하자... 정글에 있는 게 아니잖아. 여기는 문명 속이야.
우리는 대통령궁과 평화의 성모 대성당을 지나, 물이 뚝뚝 떨어지는 오래된 나무, 버려진 길가 카페, 사람들로 가득 찬 술집이 늘어선 응우옌 후에 대로로 들어가 시청을 지났다. 광장에 있는 세일럼 빌딩을 지나 투도 거리로 들어서자 갑자기 유명한 해병대 동상이 눈에 들어왔다.
택시 기사가 경치 좋은 길을 택한 것 같다. 1966년에 내가 월남을 떠났을 때 택시비는 미국 달러로 1달러였을 것이다. 인플레이션율이 어떤지 궁금한걸.
"10달러!"
"10딸라. 미국 돈 있나? 미국 달러 줘." 택시 기사가 도로변에 차를 세우며 고집을 부렸다.
"군표뿐이야. 여기 10달러... 너무 비싼데."
"군표 최악. 10달러 없으면 군표 15달러 줘."
택시 기사가 시동을 걸고 택시를 돌리기 시작했다. 나는 뒷좌석에 군표를 두고 재빨리 택시에서 내렸다. "너 최악의 군인." 택시 기사가 시동을 걸고 검은 배기가스와 함께 가버리며 소리쳤다.
투 도 거리, 하이 바 쯔엉 거리 아래, 아니면 응우옌 후에 거리... 방금 응우옌 후에 거리에 있었는데... 투 도 거리에 있는 건가... 그럼 킹 바(King Bar)는 어디에 있지.
"도대체 킹 바는 어디야?" 투 도 거리는 다채로운 네온사인이 뒤섞여 빛나고 있었다. 습한 밤공기에 로큰롤 음악이 섞였고, 소란스러운 미국인들이 한 술집에서 다른 술집으로 비틀거리며 움직였다. 골목에서는 암시장 환전상들이 짬찌가 가져온 달러화를 바가지 씌운 월남 피아스터로 바꿔주며 활발한 장사를 이어갔다. 술에 취한 땅개들이 기한이 지난 군표를 피아스터로 바꾸려다 환전상들한테 욕을 먹고 가끔 주먹다짐이나 길거리 추격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끊임없는 인도 통행량 때문에 나는 건물 벽 쪽으로 밀려났다. "씨발 뭐야!" 늙은 월남인이 바로 옆에서 오줌을 누고 있었다. 역겨워서 아래를 내려다보니 그의 이빨 빠진 구멍 사이로 지독한 입김만 흘러나오고 있었다. "토토, *여긴 캔자스는 아닌 것 같아." 나는 환전소 골목 중 한 곳에 들어서면서 불평했다.
*오즈의 마법사 드립으로 보통 이상한 곳을 두고 저런 드립을 자주 쓴다.
"달러 있나?"
"꼼 비엣, 뭔 말인지 몰라." 나는 손을 흔들며 그를 내쫓았다.
"씨발!" 그는 으르렁거리며 큰 손짓으로 나를 자기 사업장에서 쫓아내려고 했다.
벽에는 월남 농부가 승리의 포즈를 취하며 머리 위로 SKS 소총을 들고 있는 그림이 그려진 4x8 합판 시트가 붉은 네온사인의 불빛을 받아 화려하게 빛나고 있었다. 벽에는 월남어로 이렇게 쓰여 있었다. "월남인은 어떤 동화나 외래 이념에도 저항할 수 있으며, 용의 피가 흐른다는 것을 자랑스러워하는 사람들이다." 그리고 그 발치에는 전쟁으로 폐허가 된 땅에서 피를 흘리는 여인이 무릎을 꿇고 있었다.
여긴 장사는 어렵겠는걸.
모두에게 무시당하는 월남 교통경찰들이 무장된 지프와 도보로 투도 거리를 순찰했다. 구석구석에 정차한 오토바이 택시들은 취객들을 거리 한쪽 끝에서 다른 쪽 끝으로 데려다준다는 일념으로 10달러와 웃돈을 두고 경쟁적으로 영업을 벌였다.
여기선 모든 것이 10달러에 거래되는 듯하다. 내년에는 20달러가 되겠지... 그저 지금은 10달러일 뿐. 내가 마지막으로 월남에 왔을 때는 2달러였는데.
밤에 문을 닫은 셸 주유소는 월남 국기를 게양하고 오토바이 택시 정거장으로 바뀌었다. 20달러 장거리 요금을 받으려는 택시들이 거리를 따라 범퍼카처럼 줄지어 서 있었다. 하우스 10에서 여기까지 오는데 10달러를 받는 건 그렇게 나쁘지 않은 것 같았다.
그리고 여사장들이 노점상을 차려놓고 로맨스 잡지, 진짜 루비 퀸이라는 가짜 미국 담배(맛이 나쁜 담배였다), 야한 사진, 실제로는 존재하지도 않는 복권, 5달러짜리 금화처럼 보이도록 포일로 포장한 초콜릿을 판매하고 있었다. 더러운 거리의 모든 연령대의 아이들이 군인들을 에워싸고 옷을 잡아당기며 돈을 구걸하고, 값비싼 미제 시계를 손목에서 벗겨냈다. 노점상들은 차와 오토바이 택시들이 다니는 거리로 군인 무리들을 내몰았다. 거리에서 차에 치이고 싶지 않다면 최대한 건물에 가까이 붙어 있어야 했다.
어두운 출입구에 서 있는 노상강도도 조심해야 했다.
"사장님, 10달러에 얼마나 살 수 있죠?" 금박으로 쌓인 5달러 주화 초콜릿을 가리켰다.
여사장은 눈을 크게 뜨며 물었다. "10달러어치요?"
"네, 10달러요, 얼마죠?"
여사장은 웃으며 월남어로 뭐라 말하는 어린 소녀에게로 돌아섰다. 어린 소녀가 여사장 옆으로 다가와 "군인 아저씨, 10달러어치 드릴까요?"라고 말했다.
"그래, 얼마야?"
"10개에 10달러요."
젠장, 프랑스산인가, 더럽게 비싸네.
"2달러는 어때?"
니켈 캔디치고도 여전히 비싼 돈이었다. 내가 떠난 2년 동안 인플레이션이 너무 심해졌다. 이곳의 모든 것은 숫자 10이 기준이다.
"넘버 10(최악) 미군! 1개에 1달러. 2개에 2달러. 10개에 10달러!"
"알았어, 알았어, 10개에 10달러!" 나는 소녀에게 10달러어치의 군표를 건넸다. 여사장과 소녀는 군표를 다시 돌려주려고 하며 눈살을 찌푸렸다. 나는 초콜릿을 한 줌 움켜쥐고 10개만 센 뒤 나머지는 다시 그릇에 넣었다. "자, 10개. 됐지?" 내가 초콜릿을 세어보며 말했다.
"군표 안 돼! 군표 안 돼! 미국 달러! 군표 안 받아!"
"미국 달러 없어! 군표뿐이야! 잘 있어라."
"당신 최악이야." 내가 걸어가자 소녀가 비명을 지르며 말했다.
키가 4피트 정도 되는 사춘기가 오지 않은 깡패가 나무로 된 구두닦이 상자를 끌며 내 앞을 막았다. "야, 군인! 구두 닦아" 그가 말했다. 그는 재빨리 무릎을 꿇고 내 오른쪽 발목 뒤쪽을 움켜쥐며 검게 변한 상자에 올렸다. 그의 빠른 움직임에 나는 잠시 균형을 잃었다. 내가 평정심을 되찾을 때쯤 그는 와이어 브러시로 오른쪽 신발을 다 닦고 왼쪽 신발을 닦으려 하고 있었다.
"아니! 야, 내 신발에 무슨 짓을 한 거야. 이거 완전..." 내가 말을 마치기도 전에 그는 계속해서 말을 이었다. "우리 누이 최고. 씨발놈아, 마음에 드냐?" 이어서 미니스커트와 홀터톱을 입은 뼈대만 남은 얼굴의 소녀가 엉덩이를 내민 채 앞으로 걸어 나왔다. 소녀는 연습한 듯 수줍은 매혹적인 미소를 지으며 허벅지를 드러냈다.
맙소사, 열 살도 안 됐을 텐데!
"저리 꺼져, 꼬맹아."
"이 개새끼!" 깡마른 사기꾼 놈이 한 손으로는 구두닦이 상자의 가죽끈을 잡고 다른 한 손으로는 누이를 끌고 가며 어깨 너머로 소리쳤다.
누이란 년은 중지를 내미는군. 이게 어머니에게서도 못 배우는 삶에 대한 무언가인가.
투도 거리의 킹 바는 오른쪽에 킴 켈리 펍과 왼쪽에 약재점 사이에 있었다.
하트, 다이아몬드, 클로버, 스페이드의 킹을 묘사한 4개의 백라이트가 달린 정교한 스테인드글라스 창문이 거리를 향하고 있으며, 처마 밑을 지나는 왕실 디자인의 섬세한 세공이 20피트 너비의 유명한 킹 바 네온 간판의 바탕을 이루었다. 또한 간판 위쪽에서 나온 빨간색과 흰색 네온 빛줄기가 10~12피트 위로 솟아오르며 건물 3층의 창문 면 대부분을 덮고 있는 12피트짜리 보석 황금 왕관 장식 밑으로 모였다.
이 조명 쇼 뒤편에 있는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은 불을 켤 필요도 없겠는걸.
킹 바는 내가 사이공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소 중 하나였다. 나는 1965년부터 이 클럽에서 술집 여자들과 진 러미를 플레이해 왔다. 조커로 분장한 젊고 건장한 바운서가 연철로 된 입구에 있었다. 왼쪽에 있던 바는 방 길이의 3/4에 달했다. 여기서 통통한 남성 바텐더와 두 명의 여성 보조가 손님과 술집 여자들에게 음료를 제공했다. 그리고 보조 바텐더 중 한 명이 자헤드 녀석들 두 명이 막 나간 곳에 흘려져 있는 맥주를 닦고 있었다. 그녀는 내가 들어오는 것을 무표정하게 지켜보았는데, 걸레 냄새를 통해 유통기한이 지났음을 알 수 있었고 종부성사라도 치러야 할 것 같았다. 바 끝에는 최대 6명까지 앉을 수 있는 작은 원형 카드 테이블이 있었다. 오른쪽에는 검은색과 빨간색 줄무늬가 있는 골목길 문까지 이어지는 일련의 부스가 있었다. 부스는 보통 크기의 월남인 4명이나, 무릎을 꿇은 미국인 2명과 한 쪽 무릎만 꿇은 술집 여자가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컸다.
난 이곳이 좋다. 마치 집처럼 말이다.
왼쪽 뒷문 옆에는 화장실이 있었는데, 문은 흰색이었다... 더러운 흰색... 정말 더러운 흰색 말이다.
내가 마지막으로 온 이후로 청소했을까? 프랑스인이 여기 있던 시절 이후로 청소를 했을까?
킹 바에서 카드놀이를 하는 모든 사람들은 이름이 명부에 적혀있었다. 일종의 외상 명부이며, 게임에서 이겼는지 졌는지, 그리고 어떤 여자와 놀았는지도 함께 적혀 있었다. 나는 한 번에 한 명 이상의 여자들과 논 적이 있었다. 그냥 들어가서 테이블에 앉으면 즉시 두 명 이상의 여자들이 오며 "위키-콜라"를 주문했다. 여자를 제외하고 게임에서 진 사람이면 누구든 모든 술값을 내야 했다. 사실 이 위키-콜라는 사이공 티라고도 하며 매우 묽은 홍차에 코카콜라를 조금 넣은 것이었다. 여자들의 일은 미군들을 취하게 하고, 처녀를 약속하거나 하는 등의 방법으로 최대한 많은 돈을 버는 것이었다.
결국 내가 술을 너무 많이 마시면 그들은 이기기 시작하고 나는 떠나야 했다. 가끔 그들 중 한 명이 약간의 추가 수입을 위해 퇴근 후에도 줄을 서려고 했다. 물론 아버지의 수술비나 학비를 위해 필요할 것이었다. 2년 이상 떠나 있었다 보니 나는 여주인이 "나가, 블랙!"이라고 외치는 목소리를 듣고 반가웠다.
앞서 말했듯이 완전 고향 같았다.
여주인은 내 첫 파병 때 진 러미 도박 빚으로 100달러가 넘는 술값을 내게 빚졌다. 그게 2년 전의 일이었다.
정말 추억이군.
여주인이 달려와서 나를 껴안으며 물었다. "어서 와! 얼마나 머무를 거야?"
"떠나라고 하실 때까지요, 사장님."
"새 여자애들도 있어... 카드놀이를 아주 잘해."
"새로운 여자애들이요? 애들은 새로 왜 뽑으셨죠?"
"나이 들고, 뚱뚱해지고, 못생겨진 것도 있고, 빈랑을 너무 많이 씹어대. 군인들이 임신시킨 것도 있고."
"사장님과는 다르네요. 사장님은 항상 젊고 아름다우시니까요!"
"넌 항상 진실을 말하는구나, 블랙." 그녀는 어린 소녀처럼 낄낄거렸다.
그때 사지가 없는 월남 전직 군인 부랑자들이 들어오자, 여주인은 나를 통로에서 끌어냈다. 이들은 지팡이나 목발을 짚거나, 기거나, 캐스터 보드 위로 몸을 밀어내며 움직였다. 이들은 팀을 이루어 테이블 사이를 재빠르게 움직이며 구걸을 했다. 그들은 온 것만큼이나 빨리 떠났고, 바로 다른 술집으로 갔다.
술집 순례에 완전히 새로운 의미를 부여했군.
밤에는 짙게 깔린 습한 공기를 타고 거리의 꽃에서 흘러나오는 달콤한 꽃잎 냄새와 인근 공군 기지에서 나오는 제트 연료의 매운 냄새가 경쟁을 벌였다. 방 안은 술에 취한 시끄러운 목소리와 연기, 제트 연료, 하이바쯔엉 거리의 꽃 냄새로 가득 차 있었다.
마치 빌어먹을 서커스 같군. 마치 고향 같아.
오늘 밤에는 세 명의 여자애들이 있었는데, 모두 러미에서 나를 이기려고 했다... 우리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그들 중 한 명이 나를 위아래로 훑어보며 물었다. "피곤한 군인인가 봐요. 흉터도 많고... 큰 전투에 있었나 봐요... 당신은 해병 영웅... 자헤드, 맞죠?"
"아니, 그린베레야." 내가 맥주를 집어 들며 말했다.
"오오!" 그녀는 미소를 지으며 비명을 질렀다. "그린베레라니... 그린베레 최고죠. 그린베레는 여자를 따먹죠!"
반쯤 삼킨 맥주가 180도 방향을 바꿔 내 코와 입으로 나왔는데, 내가 웃음을 못 참고 병을 넘어뜨려 테이블 위로 쏟는 바람에 여자애들이 비명을 지르며 흩어졌다. 근처 테이블에 있는 미군들이 히스테리컬하게 취한 듯 웃기 시작했고, 그중 한 명이 우리 쪽을 가리키며 소리쳤다. "야, 나보고 최고라고 하지 않았냐!"
여자애 중 한 명이 그에게 웃으며 소리쳤다. "나 *나비 아니야 씨발 새끼야! 넌 최악의 군인이야. 이 발정 난 땅개 놈아."
*한 애인에서 다른 애인으로 옮겨 다니는 사람, 술집 여자들이 쓰는 용어
조금 전 구두 닦던 꼬맹이들의 엄마인가 보다.
나머지 두 명의 여자애들은 걸레를 들고 돌아와 내가 어지럽힌 테이블과 주변 바닥을 닦기 시작했다. 청소를 마친 두 사람은 걸레를 바 뒤에 던져두고 새로운 카드 덱을 하나 들고 자리에 앉았다. 내 주문표에 새 술이 주문됐고, 미군들이 "버키"라고 부르는 응아라는 소녀가 게임을 시작했다. 그녀는 훌륭한 플레이어였다.
"버키? 네 이름 응아 맞지?" 나는 웃으며 물었다.
멋진 미소, 큰 눈, 그리고 큰...
"응아 티 쩐" 그녀는 수줍게 나를 쳐다보며 말했다.
"만나서 반가워." 나는 주머니에서 초콜릿을 꺼내 테이블 중앙에 던졌다. 그들 셋은 카드를 내려놓고 의자에 기대앉으며 눈을 크게 뜨고 입을 벌렸다.
"무오이." 세 명 중 가장 나이 많은 아이가 말했다.
"무오이? 무오이가 무슨 뜻인데?"
"무오이 텐. 텐은 알아요?" 그녀는 열 손가락을 들어 보이며 말했다.
"그래, 10은 알지."
"여자 몇 명 원해? 10명? 아마 3명 정도일 거야." 그녀는 3명을 가리켰다. "어쩌면 2명?" 그녀는 10개의 한 더미를 5개씩 두 더미로 나누어 다른 두 소녀 앞에 놓았다.
오, 내가 초콜릿을 주고 섹스하려는 줄 아는구나. 이런 일은 전쟁 영화에서만 일어나는 줄 알았는데.
"여자는 원치 않아. 카드놀이를 하자는 거지. 술 마시고 잠이나 자는 거야. 알았지?" 나는 초콜릿 쪽으로 손을 뻗어 하나를 집어 들고 콘돔의 금박 포장지를 벗겼다. "아, 초콜릿이 아니잖아!"
"초콜릿!" 그들은 웃기 시작했다. 그들은 날 가리키며 눈물이 뺨을 타고 흘러내릴 정도로 웃어댔고, 바텐더와 그의 보조들에게 월남어로 소리쳤다. 그들도 함께 웃으며 바에 있는 군인들에게 설명하기 시작했다. 곧 나를 포함해 그곳의 모든 사람들이 웃기 시작했다.
"사장님!"
"그래, 블랙." 그녀가 낄낄거렸다.
"여기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술 한 잔씩 돌리시면 사장님이나 저나 둘이 비긴 거네요."
"넌 최고야, 블랙. 알았어."
"그린베레, 마마 비치(momma bich) 알아요?" 버키가 물었다.
"마마 비치는 몰라. 누군데?"
"곧 통금 시간인데... 나랑 같이 마마 비치한테 갈래요? 파티가 있어요."
"얼만데?"
"밤새 20달러요. 붐붐 스킨(boom boom skin) 하나 가져왔죠." 그녀는 테이블에 콘돔 하나를 꺼내며 말했다.
콘돔 하나와 20달러. 밤새도록 하는데... 올-아메리칸 레드, 화이트, 블루 콘돔 하나라니?
"마마 비치는 어디에 있어?"
"스포팅 바 알아요?"
"거리를 따라가서... 어, 대충." 스포팅 바 방향을 개괄적으로 가리키며 물었다.
"네, 그쪽이요. 길 건너편 2층 건물이에요. 마마 비치는 2층에 있어요. 문으로 들어가서 오른쪽으로 돌아서 복도 끝. 거기서 다시 돌아서 계단을 올라가세요. 계단을 다 오르면 왼쪽으로 3번 문이에요. 문에 마마 비치 이름이 적혀 있어요. 오늘 밤에 가실 거예요?"
"어쩌면. 내일은 어때?"
"내일은 절대 안 돼요. 오늘 밤에 오세요!" 그 셋은 어린 소녀처럼 웃었다.
그들은 어린 소녀다. 그들의 나이가 얼마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모두 10대일 것이라고 확신한다.
그때 금발 백인 남성이 유쾌한 미소를 지으며 우리 테이블로 다가와 우리 카드 파티에 참여해도 되는지 물었다. 여자애들은 그를 아는 듯했다. 여자애들 중 한 명이 "와서 카드놀이 하세요."라고 매우 기쁜 듯이 말하며 우리 옆에 앉으라고 손짓했다. "초콜릿 드실래요?" 그녀가 킥킥거렸다. 그는 자제하려는 듯 딱딱한 미소를 지었다.
낯익은 남자였다. "우리 전에 만난 적이 있습니까?" 내가 물었다. "그럴 리는 없을걸요, 친구." 그는 손을 내밀며 강한 프랑스 억양으로 대답했다.
"미국인이 아니세요?"
"네, 아니에요. 저는 팹(Phap)입니다."
"팹?"
"저는 이 나라에서 태어났습니다... 제 혈통은 프랑스인이죠. 팹은 월남어로 프랑스를 뜻합니다."
"그럼 유라시아인입니까?"
"아뇨! 저는 팹이고 잡종이 아닙니다!"
알았어, 이 민감한 주제는 피하자. "영어를 아주 잘하시는군요."
"모두가 식민지 지배 세력의 언어를 사용하잖아요."
식민지 지배 세력? '월남인은 어떤 동화나 외래 이념에도 저항할 수 있으며, 용의 피가 흐른다는 것을 자랑스러워하는 사람들이다.'라고 하지 않았나? 조금 전에 예민한 걸 보니 카드에만 집중해야겠는데.
"말하시기 전에 캐주얼한 옷차림이나 걷는 방식을 보고 당신이 캘리포니아 출신인 줄 알았습니다... 아니면 하와이 출신이거나 말이죠. 제 이름은 블랙이고, 당신 성함은 어떻게 되죠?"
"그냥 캘리포니아라고 부르세요. 게임이나 할까요?"
"예, 그러죠."
"부상을 입으신 것 같은데 사고라도 당하셨나요?" 캘리포니아가 정중하게 물었다.
"사고는 아니고... 전쟁의 위험 때문이죠." 나는 정중하게 웃으며 대답했다.
"무슨 일을 하시나요, 블랙 씨." 캘리포니아가 물었다.
사람 긴장하게 만드네.
"죄송하지만 일 얘기는 하고 싶지 않군요. 카드 게임이나 하죠."
몇 분 후, 오늘 낮에 있었던 사후보고에서 보았던 하와이안 셔츠 차림의 남자 두 명이 바에 들어왔다. 그들은 발걸음을 멈추고 방을 훑어보다가 냄새나는 화장실로 걸어갔다. 캘리포니아도 잠시 실례한다고 하며 화장실로 향했다. 음악은 시끄러웠고... 군인들은 더 큰 소리로 떠들었다. 캘리포니아는 돌아오지 않았고 하와이안 셔츠들도 마찬가지였다. "저들이 화장실에서 뭘 하고 있을까. 잠깐만, 아가씨들." 이번에는 내가 화장실로 갔다. 작은 화장실이 꽉 찼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나는 빨간 문을 통해 골목의 캄캄한 어둠 속으로 들어갔다. 이 어두운 공간은 팔 길이만큼의 폭밖에 안 되었는데, 적어도 빛이 없는 골목에서는 그렇게 보였다.
아무것도 안 보여. 뒷간 냄새가 나는군. 킹 바에는 더 큰 화장실이 필요해.
나는 클럽 뒤쪽 벽을 바라보며 지퍼를 내렸다. 한 손은 벽에 짚고 다른 한 손으로는 내 소중이를 잡았고, 입을 벌리고 머리를 뒤로 젖힌 채 숨을 내쉬었다.
세상에! 길거리 노숙자 냄새가 나잖아!
그때 지저분한 골목길 한쪽 끝에서 문이 열리며 빛이 쏟아져 나와 내가 시체에 소변을 눴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입이 떡 벌어졌다. "하느님 맙소사!" 나는 벽에서 떨어졌다.
문이 닫히자 뱀처럼 슬금거리는 실루엣이 살짝 보였다. 나는 본능적으로 몸을 웅크리며 소변을 멈추려 했고 지퍼를 미친 듯이 더듬으며 찾아댔다. 그 결과 손과 바지 앞부분에 오줌이 다 묻었다.
젠장!
급히 내 지포 라이터를 꺼내서 자세히 살펴보니 그의 머리에 작은 총알구멍이 있었다.
사출구는 없어. 소구경이야.
그리고 라이터를 껐다.
나는 서투른 걸음으로 어두워진 문 반대 방향으로 골목을 빠져나왔다. 낡은 모르타르 벽을 기어올라 번잡한 거리에서 차에 치이지 않도록 조심하며 스포팅 바 쪽으로 재빨리 향했다.
호텔로 가지 말자. 혼자 있지 말고 사람들 옆에 있자. 만약을 대비해서 말이지.
긴장해서 나온 땀으로 셔츠와 바지가 흠뻑 젖었다. 비치를 찾을 수 있을 거라고 버키가 알려준 건너편 2층 아파트의 연철로 덮인 창문에서 불빛이 살짝 켜져 있는 것을 보았다.
도대체 왜 내가 오늘 저녁에 만난 여자의 안내를 따라 한 번도 가본 적 없는 곳으로 가려고 하는 걸까? 내가 실수하는 걸까? 통금 시간에 걸리기 전에 하우스 10이나 호텔 방으로 가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하지?
"손이나 씻자."
"나한테 말하는 거야?" 술에 취한 군인이 중얼거렸다.
"네? 아뇨. 그냥 소변이 마려워서요."
"그러면 그냥 넘어가 주지, 젊은이." 그는 웃으며 맥주와 친구들에게로 돌아갔다.
"꽃 사줘." 한 나이 든 여자가 내 소매를 잡아당기며 말했다.
"나한테서 떨어져!" 나이 든 여자는 깜짝 놀라 재빨리 뒤로 물러섰다.
진정해, 바보야.
"이모, 오셔서 꽃이나 좀 주세요." 내가 돈을 주자 노파는 조심스럽게 꽃다발을 테이블 위에 놓았다.
"비치는 하우스 10보다 더 가까이 있네." 내가 혼잣말로 중얼거렸다.
"비치는 저기." 꽃을 팔던 여자가 내 소매를 잡아당기며 길 건너편을 가리켰다.
나는 불안한 마음과 함께 인도 속 인파에 몸을 던졌고, 축축하고 붐비는 거리를 따라 여러 번 길을 건너며 눈에 띄지 않도록 흐름을 따라 이동했다.
나는 스쿠터와 3륜 택시에 치이지 않으려고 하며 최선을 다해 제임스 본드 흉내를 내고 있었다! 누군가가 날 쫓고 있기는 한 걸까?
나는 마침내 투도 거리를 건너 건물로 들어가 첫 번째 복도에서 오른쪽으로 돌았는데, 갈수록 좁고 어두워졌다.
여긴 중국의 원숭이 함정처럼 지어졌네.
앞으로 갈수록 더 좁아지고 복도 조명도 없어서 문제가 생기면 움직일 수 있는 곳도 없었다. 복도가 약간 왼쪽으로 기울어진 탓에 내 오른쪽에 있는 계단 아래에 어두운 틈이 있었다. 그 어두운 틈 속에는 연필로 숀 플린이라는 이름이 쓰인 노란색 줄공책 종이가 스카치테이프로 붙여진 문이 있었다. 숀 플린이 누구지? 나는 오른쪽을 더듬어 2층으로 향하며 긴장한 채로 웃음을 터뜨렸다.
나는 장례식장에서도 웃을 수 있는 사람인 것 같다. 숀이 누구지? 에롤 플린의 아들인 그 숀 플린 아닐까? 전혀 모르겠네. 그가 누구이든 여기가 그의 아파트야. 그 사람을 볼 수 있으려나.
숀의 문은 반쯤 열려 있고 불빛은 어두웠다... 내가 오른쪽으로 다가가는 동안 희미한 목소리가 내 주의를 끌었다. 첫 번째 계단에 발을 딛자 삐걱거리는 소리가 어스름한 공간을 가득 채웠다. 나는 멈춰 섰고... 플린의 방에서 나오는 목소리가 조용해졌다. 첫 번째 계단에서 조심스럽게 돌아서자 반쯤 열린 문 뒤에서 한 여자의 그림자가 보여 깜짝 놀랐다.
"그린베레?" 그녀는 명령조로 즉시 말했다.
"네."
"내가 마마 비치다. 도와줘? 이리 와."
"위에 있는 비치씨 방에서 기다리겠습니다."
"내가 마마 비치라고! 지금 여기로 와!"
내가 내려오기도 전에 검게 그을린 남자의 얼굴, 목소리로 보아 미국인 같은 남자가 여자의 위에서 나타났다. "잠시만요... 블랙인가? 잠시 좀 도와줘."
"내가 누구인지 어떻게 알아?"
"오늘 아침, 네 사후보고에 있었지. 파트너와 나는 방 반대편, 뒤쪽 벽에 앉아서 널 마주 보고 있었어. 몇 분 전에 킹 바에서 카드놀이를 하는 것도 봤고. 어쨌든 제발 도와줘." 그는 얼굴을 찡그린 채 문을 열었고, 왼쪽 옆구리에 피 묻은 붕대를 감은 그의 모습이 드러났다. 내가 시원한 타일 바닥과 높은 천장이 있는 방에 들어서자 문이 닫혔다.
왜 이 나라의 모든 방에서는 담배 연기 냄새가 나는 걸까? 방에는 카메라 본체, 렌즈, 필름 롤이 널려 있었고 벽에 해병대, 육군... 그리고 VC의 사진이 붙어 있었다.
도대체 여기서 뭘 하던 거야?
"네 친구가 킹 바 뒷골목에서 죽어 있더군."
"내가 정신을 차릴 때까지 거기다 둔 건 알아. 어디에 가거나 하진 않을 거야."
아, 골목을 나간 게 당신이었군. 살인범이 아니었어.
"누가 널 쏜 거야?"
두려워할 게 없었다.
"네가 그 사람과 카드놀이를 하고 있었지. 그는 VC 협력자였어"
협력자라니...
갑자기, 내가 캘리포니아를 어디서 봤는지 생각났다. "다낭! CCN, 하우스 22."
비치의 표정이 바뀌었다. "쎈(Xen)... 혹시 중사 알아?"
"어떤 중사?" 플린이 물었다.
"사이공의 하우스 10처럼 다낭의 세이프 하우스를 운영하는 사람이야."
"쎈은 내 여자애들 중 하나야." 비치가 대답했다.
내가 고개를 끄덕이며 "알아."라고 말하자 비치는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그리고 캘리포니아는 어떻게 알아?" 플린이 물었다.
"중사와 내가 CCN 하우스 앞 교차로에서 캘리포니아와 월남 교통경찰 2명이 군용 차량의 통행량을 세는 것을 지켜봤으니까!"
"너희 둘이 언제 무엇을 봤는지 말해줘."
"우리 일행이 SOG에 대한 브리핑을 받은 날 저녁이었지. 그런데 마마 비치 앞에서 이 이야기를 해도 되나?"
"문제없어, 그녀가 우리 네트워크 중 하나를 운영하고 있으니까."
"그게 무슨 말이야?"
"그녀도 우리 같은 사람이야, 계속해."
"알았어..." 나는 망설였다. "아까 말했듯이, 그날 아침에 우리는 브리핑을 받고 모든 서류에 서명하고 자원하겠다고 했지..."
나는 다낭, CCN, 하우스 22에서의 기억을 되짚었다.
4개월 전의 일이다. 불과 4개월 전이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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