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드론 탐지에 제일 좋을 거라고 개인적으로 예상하는 건 열화상 카메라임, 일단 멀티콥터 기준 동체, 모터 부분 발열 진짜 뜨거움
하늘 쳐다보고 드론 찾으려면 내 머리 위에 있다는 걸 알아도 가끔 바로 못 찾는데, 하늘에 열화상으로 보면 안보일 수가 없음.

밤에는 녹적 램프 때문에 오히려 잘 보일 것 같지만 우리나라 드론 운용 규정상 나는 150M 이상 고도에서 해지고 드론 비행 해본 적은 아직 없음

속도는 최고 가속하면 멀티콥터 기준 40km 정도 나올 건데, 이건 클레이 피전 사격하는 실력이면 버드샷으로 충분히 딸만하다고 생각함, 애초에 드론이 내구력이 상당히 낮아서 산탄 한발만 맞아도 바로 균형 잃을 가능성이 커보임(사고 나서 2번 정도 박아봄), 드론 날리고 있는데 까치나 까마귀가 나와바리 지킨다고 공격한 적도 있었는데 그것도 무서웠음. (새가 박으면 10만원 짜리 dji 케어 한발 빠지는 거임)



부대에서 날리는 거 봤던 건 표적용으로 쓰는 하늘색 도색된 캐터펄트 사출형 고정익인데 얘는 속도가 빠르지만 소리가 진짜 시끄러웠음, 거기다가 캐터펄트도 ㅈㄴ 크고 거는 것도 힘들고 멀티콥터마냥 정밀하게 뭘 떨구는 거는 사실상 힘들어서 얘는 보병이 마주칠 종류는 아닌 거 같음
동체가 스티로폴 같은 거라 열탐이 안될 수도 있겠지만 노출된 프롭은 열화상 카메라에 잘 잡힐 것 같음.

그냥 지금 드론 대응한다 치면 그냥 분대에 산탄총 1정 열화상 단안경 1개 지급하고 평소에 클레이 사격 연습좀 하는 게 보병선에서는 최선일 듯함
소총에 하부부착하는 식으로도 괜찮고 아니면 그냥 가벼운 수렵용이어도 괜찮을 것 같음. 열화상 단안경은 그냥 보병 야간 시력 늘려주는 용도로도 쓰이니 드론 대응용으로만 쓰이는 것도 아니라서 좋다고 봄

혹여나 아무것도 없어서 숨어야하면 드론이 신호 잃을 가능성이 큰 철골 두꺼운 건물에 들어가는 게 좋음, 철골이 있으면 드론 신호가 방해받아 끊길 가능성이 커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