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ㅇ 워붕이들
9화가 공개됐어
이제 피날레만 남겨놓고 있는데...
이번 9회는 내가 생각했을때 개인적으로 '첩보액션' 부문에서는 최고의 에피소드라고 생각해.
'씰팀' 전 시즌을 통틀어서는 물론이고, 첩보액션 '드라마' 에서도 말이야..
'드라마'에 한정시킨 이유는, 아무래도 예산문제도 있고, 제작기간이나 스턴트 문제 등 여러가지 요건 때문에
첩보액션 영화보다는 부족할 수 밖에 없어서 그래.
그렇지만 침몰하는 '씰팀' 이라는 시리즈에 이 정도의 예산과 인원, 제작기간으로 이 정도 퀄리티를 뽑아낸다는 건 상당히 놀라워.
씰팀 '영화' 소식은 어떻게 됐는지, 엎어졌는지 모르겠지만 이번 9화를 보니 영화의 퀄리티에 기대 걸어 볼만 하다고 생각해.
물론 '특수부대 액션'에 중요성을 두는 워붕이들은 다소 불호일수 있을듯.
일단 기본적인 줄거리는
클레이 사망 소식 전달 -> 멤버들의 반응 -> 지휘부의 작전명령 하달(타겟패키지 전달) -> 멤버들 작전거부, 본국으로 복귀 요청
-> 지휘부 거절 -> 멤버들의 현실 직시 -> 멤버들이 멘탈을 추스리기 시작함 -> 작전 시작 // 이렇게 흘러가.
여기서 멤버들이 처한 현실은, 명령은 명령이므로 따라야하고, 이 작전을 끝내야 uss crampton 사건으로 전사한 선원들의 복수를 함으로써
그 유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을 줄 수 있고, 이 작전을 빠르고 안전하게 끝낼수록 멤버들 모두가 클레이의 장례식에 모두 살아서 빠르게 참가 할 수 있다는 것.
요렇게 진행이 돼.
1) 멤버들의 반응 부분
어느 나라든 한국이든 미국이든 다 그렇겠지만 개인적인 내 생각엔 '미국' 드라마는
다소 드라마에 있어서 '캐릭터성'에 많은 방점을 두고 있는 것 같아.
클레이의 사망소식이 전달되고 나서 멤버들 모두가 각자의 방식으로 슬픔을 표현하는데, 각자의 캐릭터에 맞게
슬픔 표현이 두드러져.
예를 들면 소니는 불같이 화내면서 오열하고,
제이슨은 늘 그랬듯이 팀장으로서 다소 슬픔을 숨기면서 옥상에 올라가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 모습을 보여주며 이전과 다르게 성장한 듯
혼자서 삭히지 않고 맨디에게 전화를 걸어 슬픔을 나누려하지만, 맨디는 전화를 받지 않고...
리사는 아무래도 본국에 있다보니, 나이마의 지원센터를 방문하고, 거기 갔다가 스텔라를 만나고 슬픔을 나눔.
약간 소심하고 신중한 성격답게 자기 사무실에서 혼자 울더라.
레이도 개인주의적이고 방어적인 성격에 맞게 혼자서 PTSD를 다루듯 귀에다 음악 꽂고 슬픔을 달래려 하지만 클레이의 죽음은
차마 그렇게 어떻게 할 수 없는지 이어폰을 뺴는 모습.
브록과 트렌트는 전술 담당이라 저렇게 연기로 슬픔을 보여주지는 않지만
폰에 있는 사진을 같이 보면서 클레이를 그리워하는 모습. 나름 조용조용한 성격에 맞추긴 한듯.
블랙번 같은 경우에는 딱히 슬픔을 나타내진 않았지만, 클레이의 사망 소식을 전달하며 아주 조금 멘탈이 나간 모습과 함께
멤버들의 복귀 요구 속에, 지휘부의 작전 명령 하달되자 평소 힘든 상황에서도 이렇다 저렇다할 결단을 내렸었지만,
자기 입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는 말을 본인 직접 하는걸 보면 보통 충격은 아니긴 한듯.
2) 작전 수행
uss crampton 사건의 배후로 지목된 장군을 잡으러 이라크의 모술로 향하는데,
여기서 중동쪽 로케이션 - 아주 가끔보이는 파쿠르 - 권총 요 세 가지 때문인지
'본 얼티메이텀'이 떠오르더라.
이후 블랙호크?가 추락하는 장면은 그 유명한 블랙호크다운이나 시즌1 피날레가 생각나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막 베껴쓴 그런 연출은 딱히 아니라고 할 수 있음.
그냥 양식만 갖다 쓴 정도?
시즌5 부터 제작비가 크게 축소된 이후 기존 1~4에서 보여줬던 화력지원, 다양한 촬영지 등 큰 스케일의 전투씬은 볼 수 없게 됐지만,
이전부터 계속 말했듯이 소규모의 특수작전이나 첩보액션에 무게가 실리면서 기존의 전술적인 움직임과 괜찮은 연출이
시너지로 작용하면서 괜찮은 퀄리티를 뽑아내는 것으로 보임.
이번 9화의 화면비도 기존의 씰팀 화면비(16:9)가 아니라 영화에서 사용하는 화면비 비슷하더라. (내가 받은 9화 영상만 이런건지는 모름)
아무튼 연출이나 카메라 워크 등이 기존 씰팀과는 다소 다른 느낌을 많이 받았음.
제이슨 배우 이 인간은 평소에 어정쩡하게 다니다가 이번 회차에는 나름 연습했는지
그래도 뭔가 어정쩡하긴해도 기존처럼 확 눈에 띄는 어정쩡한 움직임은 아닌듯.
트렌트 << 이 사람은 ㄹㅇ 빠지면 안 되겠더라 이 사람 움직임이 ㄹㅇ 예술임
소니 - 오마르 쪽의 작전도 나름 괜찮은데,
무인기 3대를 터뜨리는 장면에서 제작비 꽤나 썼겠구나 생각. (물론 모형이겠지만)
이번 회차는 딱히 단점이랄게 그닥 내 눈에는 보이지 않는듯
기껏해봐야 제이슨 스턴트 배우인 풀메탈 배우가 기존 제이슨 배우랑 차이가 좀 보여서
보던 사람이 보면 아 풀메탈이네 싶을 정도?
풀메탈 배우가 덩치가 제이슨 배우 만큼이나 크긴큰데 좀 얄상함
그리고 제이슨 배우가 평소에 액션 스턴트를 너무 좀 아쉽게 해서 풀메탈 배우가 스턴트하면 딱 차이가 너무 극명하게 남.
암튼 재밌게 봤음.
9화가 이런데 피날레는 어떻게 뽑을려고 이러나 모르겠네.
대체 영화는 어떻게 뽑으려고...
클레이 뒤진건 진짜 예측불허 개똥전개임 ㅋㅋㅋ 왕좌의게임도 이렇게는 전개안함
그래듀 클레이 대가리 으께지는 않았으니 감사합미다...
솔직히 지금 전개 무리수임 담당배우랑 무슨 트러블 생겨서 죽인게 아닌가 싶을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