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선임관, 차선임관, 중대장이 리얼 참군인이었고 가라훈련을 거의 해본 적이 없음. 팀원들도 체력 다 좋고 주특기 다 잘하니까 선임들도 후임들 굳이 뭐라하지 않는 그런 중대였음.


중대 편제가 부족해서 다른중대에서 훈련받았는데 진짜 문화충격이었다. 막내새기가 먼저 치킨시켜먹습니까 이지랄하고 군장에서 팩소주 존나 꺼내더라. 훈련이 아니라 캠핑을 하더라.
우리중대는 사령부 탑팀도 했고, 아크로 파병도 다녀왔음.

근데 대부분 다 전역하거나, 전출감.

전역하고 같은 특전사라고 하는 애들이 좀 좆같게 느껴짐. 같이 고생한 전우지만 누구는 군인답게 군생활을 했고, 누구는 하루종일 가라만 치다가 전역하고.

이게 특전사의 가장 큰 문제같음. 인원이 많다보니 고점과 저점의 차이가 극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