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kookbang.dema.mil.kr/newsWeb/m/20250225/1/ATCE_CTGR_0010030000/view.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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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53보병사단 군사경찰대, 대테러 종합훈련] 가장 높은 곳에서 때를 노리고…예상 못한 곳에서 허를 찌른다육군53보병사단 군사경찰대, 대테러 종합훈련 “테러범 제압하고 시민을 구출하라” 기동 중 적 마주친 작전팀, 빠르게 흩어지며 대응사격 일부는 신속하게 우회…전광석화처럼 적 후방 타격 저격팀, 한 번의 움직임도 놓치지 않고 표적 잡아내자 항공작전차량 이용 단숨에 옥상 진입…내부 소탕 성공 대한민국 제2의 도시, 부산에 테러가 발생했다. 국가중요시설 파괴를 시도했던 테러범은 계획이 실패하자 인질을 붙잡고 ‘자폭’ 협박을 했다. 분초를 다투는 상황. 부산을 지키는 육군53보병사단이 해결사로 등장했다. 사단은 SDT(Special Duty Team)로 불리는 ‘군사경찰 특수임무대’를 현장에 투입했다. 특임대는 부산을 수호하는 국가 지정 대테러부대다. 전술복(흑복)을 갖춰 입은 특임대원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톱니바퀴 같은 팀워크를 바탕으로 뛰어난 전투력을 발휘해 국민의 생명을 지켰다. 글=이원준/사진=양동욱 기자         육군53보병사단 군사경찰 특수임무대 저격팀이 테러범 제압을 준비하고 있다. 봄을 시샘하는 추위가 기승을 부린 지난 20일 부산 장산대 훈련장. 이곳에서는 53사단 군사경찰대의 대테러 집중전술훈련이 이뤄지고 있었다. 훈련은 테러범이 무고한 시민을 인질로 붙잡고 있는 상황을 가정했다. 대테러작전에 나선 군사경찰대는 가장 먼저 건물 외곽을 차단하며 테러범 옥죄기에 들어갔다. 차단선에는 차량 통행을 막는 거대한 울타리가 설치됐고, 그 주변으로 완전무장한 병력이 배치됐다. 이때 ‘붕~’ 우렁찬 디젤음을 내며 소형전술차량과 항공작전차량이 모습을 드러냈다. 뒤이어 흑복을 입은 특임대가 투입되며 본격적인 작전 시작을 알렸다. 임무 브리핑 때는 테러범 진압과 인질 구출을 위한 구체적인 명령이 하달됐다. 초기 정보에 따르면 테러범의 규모는 1명 이상. 소총으로 무장하고, 폭파 능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됐다. 이에 특임대는 작전팀과 저격팀으로 나눠 작전을 전개하기로 했다. 작전팀은 지상으로 건물에 진입해 내부 소탕을, 저격팀은 인근 건물에서 작전팀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았다. 차단선을 넘어 작전지역까지는 은·엄폐물이 없는 야지(野地)가 펼쳐져 있었다. 이에 작전팀은 전술이동으로 지역을 극복하며 앞으로 나아갔다. “적 조우!” 설대 대형으로 기동하던 알파분대 앞에 테러범이 나타났다. 알파분대는 빠르게 좌우로 흩어지며 대응사격을 했다. 설대는 앞뒤로 부대를 배치해 앞을 뾰족하게 만든 대형이다. 갑작스럽게 적을 만났을 때 신속하게 산개하는 장점이 있다. 그사이 억새숲을 헤치며 기동하던 베타분대는 교전이 발생하자 왼쪽으로 우회했다. 그리고 전광석화처럼 적 후방을 타격해 2명의 테러범을 제압했다.          특수임무대 작전팀이 항공작전차량을 활용해 건물 옥상으로 침투하고 있다.         건물 안에서 테러범을 제압하는 모습. 저격팀 지원 속 항공작전차량 투입 작전팀이 테러범을 제압하는 순간, 저격팀은 인질이 억류된 것으로 추정되는 건물 인근에 침투했다. 저격수 김솔지 하사와 관측수 윤준상 상병은 긴 사다리를 이용해 건물 가장 높은 곳에 사격진지를 구축했다. 작전지역을 포함해 일대가 훤히 내려다보이는 최적의 장소였다. 작전팀 도착과 맞물려 창문 틈으로 테러범의 움직임이 포착됐다. 건물 외부 상황을 파악하는 듯한 모습이었다. 김 하사는 이때를 놓치지 않고 K14 저격소총의 방아쇠를 당겼다. 결과는 일발필중. 지난해 육군2작전사령부 저격대회에 사단 대표로 출전해 입상한 그가 수백 m 거리 표적을 제압하는 데 필요한 탄환은 단 한 발뿐이었다. 이제 내부 진압에 나설 차례. 작전팀은 테러범의 허를 찌르기kookbang.dema.mil.kr


그것은 군.사.경.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