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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T 앨라배마 임무 1: 도청 SOG #1(68년 12월 6일)


임무 1 팀 명단


1-0 덱


1-1 톰슨(나)


1-2 데이비스


통역 카우보이


포인트맨 호아


M-79 두(Du)


후방사수 꽝


RT 앨라배마와 함께한 내 첫 임무는 라오스를 거쳐 월남으로 이어지는 월맹의 보급로에서 도청을 수행하는 것이었다


CCN은 도청 임무에 우리를 보내는 것 외에도 팀을 현장에 투입할 최적의 시간을 테스트하고 있었다. 팀이 LZ에서 빠르게 떠날 수 있도록 일출 시간대에 투입한다? 그러면 월맹군이 정찰팀이 투입된 것을 알아채고 팀을 찾아올 것이다. 그 반대로 일몰 시간대에 투입하여 팀이 LZ에 내린 다음 RON(야영지)을 설정하고 동틀 때 출발할 수 있도록 한다? 그러면 월맹군이나 추적병은 어둠 속에서 정찰팀을 뒤쫓아야 했다. 따라서 RT 앨라배마는 일몰 시간대에 투입되도록 선택됐다.


꽝찌 발진기지로 이동


팀원들과 함께 6일 밤낮으로 훈련에 매진했다. 이제 임무를 수행할 때가 왔다. 첫 SOG 임무와 첫 전투에 임한다는 생각에 기대가 컸다. 내가 기다려온 순간이었다. 다음 날 임무에 대한 흥분으로 밤에 몇 번 잠에서 깨기도 했지만 전반적으로 숙면을 취했다. 이 시점에 나는 임무를 수행한다는 게 어떤 것인지 완전히 이해하지 못했다.


아침 식사 직후에 모든 팀원들이 임무에 필요한 모든 장비를 갖추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전체 장비 점검을 한 다음 IA 드릴, RON 설정 등의 리허설을 진행했다. 그리고 우리는 이른 점심을 먹고 꽝찌 발진기지로 날아갔다. 이곳은 라오스-월남 국경, DMZ, 월맹에 훨씬 더 가까운 곳에서 투입될 수 있도록 설치된 발진기지였다.


발진기지에 도착하자 팀원들은 휴식을 취했고, 덱과 나는 발진기지 지휘관과 작전 부사관을 만나 해당 지역의 적 활동과 날씨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임무 무전 주파수, 암호, 호출 부호를 확인한 다음 팀원들에게 돌아갔다.


발진 약 45분 전에 덱과 나는 발진기지 대원, 헬기 파일럿, 백업 헬기 파일럿, 건쉽 파일럿, 공군 A-1 스카이레이더 및 F-4 연락관, 전방 항공 관제기 파일럿 및 코비 라이더(경험 많은 SOG 팀 1-0), 기상학자, 의무병 등 임무의 모든 핵심 관계자와 함께 최종 임무 브리핑에 참석했다. 이 브리핑은 모든 것이 준비됐는지, 모든 자산이 투입 중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서 자신의 역할을 알고 있는지, 경로와 현장에서의 대공포 위협을 인지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최종 브리핑이었다. 엄청난 양의 정보였다!


SOG 임무는 단순히 헬기를 타고 30분 동안 현장으로 날아가서 적들을 사살하고 돌아오는 것이 아니었다. 관계자도 많고 매우 복잡한 부분이 많았다. 다음과 같은 모든 자산들은 팀이 작전 지역에 투입되어 임무를 완수하고 가능한 한 안전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전적으로 집중했다. 매우 인상적이었다.


우리는 투입 및 철수를 위해 표준 FOB-1 임무 패키지를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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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임무 패키지(그리고 우리 임무에 사용된 패키지))


공중 전장 지휘 통제기(ABCCC/Airborne Battlefield Command and Control Center). SOG 팀의 AO 상공을 매우 높게 선회하며 전술 공중 지휘소 역할을 하는 EC-130E 항공기였다. 모든 무선 통신을 모니터링하고 SOG 팀이 24시간 무선 교신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주간 호출 부호는 힐스보로이고 야간 호출 부호는 문빔이었다.


FAC/코비는 전방 항공 관제기로, 코비 라이더를 태우고 팀의 AO를 비행했다. FAC는 공군 자산(A-1 스카이레이더 및 F-4 팬텀 제트기)과 교신을 나누고 이들을 지휘했으며, 이외에도 육군, 해병대, 월남군 자산을 지휘하고 SOG 팀과도 직접 통신을 나눴다. 또한 코비 라이더는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특히 프레리 파이어 비상사태 시 팀원들에게 조언과 차분한 말을 건넸다. 코비는 팀의 생명줄이었고, 코비가 없었다면 팀은 살아남지 못했을 것이다.


F-4 팬텀은 2인승, 쌍발 엔진, 전천후, 장거리 초음속 제트 요격기이자 전폭기(종종 "패스트 무버"라고 함)였다. F-4는 월맹 국경 근처에서 작전 시 전투 항공 초계 임무를 수행하여 월맹군의 미그기를 막고 공중 우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교전 중인 팀을 지원하거나 지상 목표물을 공격하기 위해 폭격 지원을 하기도 했다.


A-1 스카이레이더(종종 SPAD 또는 샌디라고 함)는 1940년대 후반부터 1980년대 초반까지 사용된 단좌 프로펠러 구동식 공격기였다. A-1은 다양한 무기를 매우 많이 싣고, 낮고 느리게 비행하며 매우 정확한 근접 항공 지원을 제공했다.


AH-1 코브라 공격 헬기는 미니건(분당 4,000발), 40mm 유탄 발사기(분당 최대 250발) 및 17파운드 고폭탄두가 장착된 2.75인치 로켓을 최대 48발까지 탑재할 수 있었다. 이들은 매우 효과적인 근접 항공 지원을 제공했다.


수송 헬기는 월남 공군 제219 비행대대의 CH-34 킹비 또는 육군 UH-1C/D 육군 헬기로 구성되었다. 투입 및 철수에는 두 세트의 수송 헬기들이 이용됐으며, 한 세트는 팀을 투입 LZ로 옮기거나 철수 LZ에서 데리고 나왔고, 두 번째 세트의 헬기들은 임무 중 추락한 항공기의 승무원과 팀원을 태울 "체이스" 기체로서 객실이 비어 있는 채로 비행했다. 


최종 임무 브리핑이 끝나자 화장실에 들렸다가 장비를 챙기고 간단한 팀 회의를 한 후 헬기로 가서 탑승 준비를 했다. 헬기에 도착했을 때쯤 다시 소변이 마려웠지만 너무 늦었다. 참아야만 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그렇게 되지만 다시 화장실에 가기에는 너무 늦었다. 스트레스의 생리적, 심리적 영향에 대한 깨달음은 막 시작되었고 배울 것이 많았다. 입대하기 전에 죽을 뻔한 경험이 두 번 있었지만, 이 정도의 스트레스 및 상상을 초월하는 신체적, 정신적인 무언가를 경험해 본 적은 없었다.


우리는 소규모 팀이었기에 UH-1D 헬기 한 대에 모두 탑승했다. 덱과 카우보이(통역사)는 왼쪽 문에, 데이비스와 나는 오른쪽 문, 나머지 세 명의 현지대원들(호아, 꽝, 두)은 헬기 중앙에 앉기로 했다. 두(M-79 사수)는 카우보이와 덱을 따라 나가고, 호아(포인트맨)와 꽝(후방사수)은 데이비스와 나를 따라 나갈 것이었다. 또한 덱, 카우보이, 데이비스, 나는 LZ에 접근하기 시작하면 스키드 위에 설 계획이었다.


덱이 팀원들에게 브리핑하는 동안, 나는 투입 헬기 엔진이 로터를 회전시키기 시작하면서 고음의 윙윙거리는 소리를 내는 것을 들었다. 그리고 엔진에서 JP-4가 연소되는 냄새가 진동하며 소음의 정도가 급격하게 증가했고, 모래와 먼지가 잔뜩 휘날렸다. 팀원들은 UH-1D 투입 헬기 옆에 서서 덱의 "록 앤 로드"(헬기에 총을 쏘지 않도록 장전 후 조정간이 안전으로 돌아가져 있는지 확인) 신호를 기다렸다가 헬기에 탑승했다. 아드레날린과 코르티솔 수치가 상승하기 시작했다. 덱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자 우리는 헬기에 탑승했다. 헬기 객실에는 좌석이 없었지만(도어거너 제외) 기체 바닥에 몇 개의 끈이 있었고 문은 열려 있도록 고정되어 있었다.


비행


UH-1D가 비행을 준비하자, 나는 약 200m 떨어진 곳에 있는 코브라의 엔진 소리도 들을 수 있었다. 발진기지가 매우 시끄러워졌고, JP-4(헬기 엔진에서 연소되는 제트 연료) 냄새가 강하게 풍겼다. 소음이 계속 커지면서 흥분이 고조되었고, 심박수가 점점 빨라지며 입이 마르기 시작했다. 정말 짜릿했다! 임무 투입 준비는 여러 번 검토했지만,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아드레날린, 코르티솔, 복통, 헬기가 진동하며 첫 SOG 임무를 위해 이륙하기 시작하는 등 다차원적인 사건들 한가운데에 있는 것은 또 다른 경험이었다.


그리고 이제 시작됐다! 내 첫 전투 임무가 시작되었다. 나는 짧은 기도를 올렸다. 데이비스와 나는 바닥에 앉아 무릎을 밖으로 내놓았는데, 헬기가 속도를 높이자 빠르게 움직이는 공기가 우리의 발과 다리를 기체 뒤쪽으로 밀어댔다. 나는 마치 자동차 창문 밖으로 머리를 내민 개처럼 모든 바람을 받아들이고 있었다.


비행을 시작한 지 약 20분 후, 월남-라오스 국경을 표시하는 강이 빠르게 다가오는 것을 보았다. 내 머릿속에서 "사람들을 쏴도 괜찮다. 녀석들은 적이다. 내 임무는 그들을 없애는 것이다."하는 목소리가 계속 들려오기 시작했다. 그때 갑자기 도어거너들이 M-60 기관총으로 사격하는 소리가 들렸다! 나는 "맙소사! 우리가 이미 공격을 받고 있는 건가?" 하고 생각했다. 그러다가 적지에 들어서면 도어거너들이 시험 사격할 계획이었다는 것이 떠올랐다. 다시 마음을 추스르던 중 머릿속에서 "Amazing Grace"라는 노래가 흘러나왔다. 이 노래는 항상 머릿속에서 맴돌았는데, 노래가 입 밖으로 나올 때 문제가 생기곤 했다. 이 노래는 진정 효과가 있었고 앞으로의 전투에서 내 전투가가 됐다.


비행 중 비교적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것을 느꼈고, 투입되는 동안 해야 할 모든 일을 떠올리며 나쁜 놈들을 쏴도 괜찮다는 것을 스스로에게 상기시키면서 불안한 마음을 다잡았다. 우리는 몇 분마다 날아오는 소화기 사격을 피하기 위해 지상 고도(AGL) 3,000피트까지 올라갔다. 총탄 중 일부는 "딱" 하는 소리가 들릴 정도로 가까이 날아왔다. 그리고 해가 저물고 있었다. 빛이 희미해지기 시작했다. 그때 덱이 팀원들에게 10분 남았다는 경고를 보냈다. 또다시 아드레날린이 솟구쳤다. 우리는 거의 다 온 것이었다. 코브라가 천천히 우리 옆으로 다가오더니 우리 옆을 지나쳐 LZ로 향하는 것을 보았다. 상황이 흥미진진해지려던 참이었다. 나는 다시 한번 빠르게 기도를 올리고 투입되는 동안 해야 할 일을 계속 생각했다. 오른손으로 CAR-15를 더 꽉 쥐었고, 엄지손가락을 조정간에 올렸다.


투입


나는 크루치프가 몸을 기울여 덱 하사에게 무언가를 말하는 것을 보았다. 그리고 덱이 고개를 돌리며 팀원들에게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는데, 이는 30초 후에 하강을 시작한다는 뜻이었다! 아드레날린이 솟구치고 심박수가 증가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개념적으로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았지만, 실제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는 몰랐다. 전쟁에서는 이런 일이 많이 일어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항상 새로운 현실을 발견하게 됐다.


갑자기 헬기가 내 쪽으로 거의 90도 기울어지며 오토로테이션을 시작했고(로터는 돌지만 사실상 자유낙하였다) 바닥이 밑으로 쑥 꺼졌다! 그냥 이런 일에 대비하지 못했다고 말하는 것은 엄청난 과소평가일 것이다. 처음에는 그저 공중에 매달려 한 손으로 기체 측면을 잡고 3,000피트 아래를 내려다보며, "이건 안 좋겠는데."라고 생각했다. 속이 울렁거렸다. 마치 놀이기구를 타는 것과 같았지만, 이건 현실이었다. 우리가 정글 캐노피를 향해 나선형으로 내려가는 동안 나는 헬기에 매달려 버티려고 애썼다. 그러다 마침내 파일럿이 나선 하강에서 벗어나 LZ로 최종 접근을 시도했다. 파일럿이 다시 동력을 켜자, 헬기가 심하게 진동하고 빠르게 감속하기 시작하면서 우리는 강한 중력가속도를 경험했다.


헬기가 나선 하강을 마치자 우리는 LZ로 최종 접근을 시작했다. LZ는 공군이 데이지 커터, 즉 2,000파운드 폭탄을 투하하여 정글 캐노피에 헬기를 착륙시킬 수 있을 만큼 큰 구멍을 낸 능선에 위치해 있었다. LZ에 접근했을 때 나는 빽빽한 정글 캐노피 속에 구멍처럼 보이는 것을 발견했다. 그곳이 분명히 LZ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우리는 능선에 있는 작은 연못 위를 천천히 날고 있었는데, 능선 동쪽의 작은 계곡에 8~10개의 막사 같은 것이 있는 것을 보았다. 작은 마을인가 보다 싶었다. 하지만 임무 브리핑에서 그런 얘기를 들은 기억은 없었다. 뭔가 이상했다. 데이비스와 나는 헬기의 스키드에 올랐고, 꽝과 호아가 우리를 따라 뛰어내릴 준비를 하고 있었다. 덱과 카우보이도 반대편 스키드에 올랐고, 그들을 따라 두도 내릴 준비를 했다. 우리는 매우 느리게 비행하고 있었고, 마치 앉아 있는 표적처럼 느껴졌다. 월맹군이 언제든지 나를 스키드에서 떨어뜨릴 수 있었다.


우리는 스키드를 정글 캐노피에 끌면서 천천히 LZ 구멍에 접근하고 있었다. 구멍은 작아 보였다. 그러다가 기체가 진동하며 문자 그대로 폭탄 구덩이로 곧장 떨어졌다. 파일럿은 우리가 착륙하며 나무에 부딪히지 않으려고 애쓰고 있었다. 그리고 이제 막 어두워지고 있었다. 데이비스와 나는 스키드에서 구덩이 주변의 정글을 재빨리 살폈지만, 너무 어두웠고 수풀이 너무 우거져서 정글 안을 볼 수 없었다. 도중에 헬기의 하강이 멈췄다. 우리는 여전히 구덩이 바닥에서 6피트 정도 위에 있었고 폭탄 구덩이로 뛰어내려야 했다. 95파운드의 무게를 짊어지고 멀리뛰기라도 하는 줄 알았다! 하지만 그냥 참고 뛰어내려야 했다.


데이비스와 나는 무릎을 굽혀 뛰어내릴 준비를 했는데, 바로 그때 내 오른쪽에서 약 10피트 떨어진 곳에서 월맹군이 나타나 AK-47을 내게 겨누고 있는 것을 보았다! 나는 즉시 점프를 멈추고 헬기 바닥 가장자리로 몸을 피했다. 내가 몸을 피하자마자 월맹군이 AK-47을 쏘기 시작했다. 총탄은 0.5초 전에 내 다리가 있던 곳을 지나 데이비스의 다리를 맞혔다. 데이비스는 비명을 지르며 "맞았어! 맞았다고! 도와줘!"라고 소리쳤고 다리에 힘이 빠지며 쓰러지기 시작했다. AK-47 총신에서 나오는 총구 화염으로 눈이 멀고, 소리 때문에 귀가 먹먹했다. 동시에 우리를 둘러싼 정글 전체가 밝아지며 20~30명의 월맹군이 한꺼번에 사격을 시작하면서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큰 굉음이 울려 퍼졌다. 나는 왼손으로 데이비스의 LBE 하네스 뒷면을 잡고 오른손으로 10피트도 안 되는 곳에 있던 월맹군 병사에게 연사로 탄창 절반(10발)가량을 쐈다. 월맹군은 총탄의 충격으로 찢기며 쓰러졌고 그 피가 나에게 튀었다.


아드레날린과 코르티솔의 도움으로 나는 데이비스를 헬기 바닥으로 끌어 올릴 수 있었다. 피가 사방에 흘렀다. 그때 내 바로 앞에서 총구 섬광이 보였다. 20~30피트 떨어진 곳에서 나를 향해 총을 쏘는 월맹군 나 사이에는 그 어떤 엄폐물도 없었다. 나는 완전히 노출되어 있었다! 적들은 날 볼 수 있었으며, 나는 총에 맞을 수 있었고, 죽을 수도 있었다!


기내에 있는 모든 사람이 대응 사격을 가했다. M-60 기관총(분당 550발)을 맡은 두 명의 도어거너와 팀원들, 그중 둘은 나를 엄폐물로 삼아 내 머리 양쪽에서 사격(각각 분당 800발)을 가했다. 그들의 CAR-15 총구가 너무 가까워서 나는 총구 섬광으로 화상을 입었다. 게다가 귀가 마비되기 시작했고 청력을 잃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뜨거운 탄피가 나와 헬기 바닥을 뒤덮었고 내 쪽 바닥은 점점 더 흥건해지는 피로 뒤덮여 있었다. 수백 발의 총탄이 음속보다 빠른 속도로 날아오고 있었다. 객실이나 헬기 옆을 지나며 파열음이 들렸다. 총탄 중 일부는 녹색 예광탄이었고, 어두운 정글 식물과 나무들 사이에서 날아오는 것을 실제로 볼 수 있었다. 나는 몸을 뒤로 젖혀 피격 면적을 줄이려고 했다. 그 와중에 총탄이 헬기에 부딪히는 금속성 소리가 들렸다. 젠장! 사실상 추락하고 있었다!


데이비스는 고통스러워하며 바닥을 구르고 비명을 질렀고, 바닥에는 계속 피가 흘렀다. 나는 탄창의 나머지 절반을 바로 앞에 있는 나무에서 나오는 총구 섬광을 향해 갈겼고, 월맹군이 쓰러지며 지면에 세게 부딪히는 것을 보았다. 저절로 "두 명째다!"라는 소리가 튀어나왔다. 그리고 내 탄창은 비어 있었다.


이제 우리 주변에서 본격적인 매복 공격이 시작됐다. 그때 우리 코브라 건쉽 두 대가 각각 분당 4,000발의 미니건을 쏘며 공습을 개시했다. 마치 두 개의 호스가 우리 주변에 붉은 물을 뿌리는 것 같았다. 예광탄은 다섯 번째 총탄마다 한 발씩 있었지만, 그렇게 빨리 쏘니 내 눈에는 빨간색만 보였다. 이 총탄들은 나무, 바위, 땅에 도탄 됐고, "아군" 총탄이 사방으로 날아들었다! 그리고 파일럿이 폭탄 구덩이에서 상승하려고 하자 헬기가 격렬하게 진동했다. 파일럿도 우리 모두가 아직 탑승한 상태에서 이륙하는 건 예상치 못했다.


총탄 중 일부는 나무에 맞아서 가지가 날아가거나 나무가 쓰러졌다. 또한 바위에도 부딪혀 파편이 날아다녔다. 모든 것이 너무 시끄러웠다! 이어서 두 번째 코브라 세트가 미니건과 40mm 유탄을 쏘며 첫 코브라들의 바로 뒤를 따랐다. 사방에서 폭발이 일어났고, 파편, 연기, 화약 냄새, 연소되는 JP-4 냄새가 가득했다.


팀원들이 총을 쏘고, 도어거너도 총을 쏘고, 코브라도 공습을 가하는 와중에 월맹군은 우리 헬기를 격추하기로 결심했다. 한편 나는 파우치에서 탄창을 꺼내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탄창이 걸린 것 같았고 손가락에 피가 묻어서 미끄러웠다. 마침내 탄창을 꺼냈음에도, CAR-15의 탄창 삽입구에 집어넣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수백 개의 총탄과 녹색 예광탄이 기체를 향해 날아오는 것이 보였다. 나는 스트레스 때문에 소근육 운동 능력을 대부분 잃었고 총탄은 여전히 나를 향해 날아오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나는 탄창을 넣고 적과 다시 교전했다. 사격을 계속하는 동안 머릿속에서 이런 대화가 이어졌다. "이게 내 첫 임무인데 15초 만에 죽겠네! 이걸 위해 2년 동안 훈련했는데 이게 맞아? 난 뭔가 하려고 여기 온 거라고! 이건 미친 짓이야!"


파우치에서 또 다른 탄창을 꺼내 CAR-15에 넣고 전방에 있는 총구 섬광을 향해 사격했다. 4~5발의 점사를 가하니 섬광이 사라졌고, 나무에서 월맹군이 떨어지는 것을 보았다. 그리고 이번에는 파우치에서 꺼내 CAR-15로 탄창을 넣는 게 훨씬 더 쉬워졌고, 더 많은 적들을 사살했다.


나는 예광탄을 봄과 동시에 부상당하고 죽어가는 월맹군이 정글에서 비명을 지르는 것을 들었다. 그러다 갑자기 "쾅!"하는 큰 소리와 함께 충격파가 우리를 덮쳐, 헬기가 나무에 거의 부딪힐 뻔했다. 그 뒤에도 강도가 약한 폭발이 몇 차례 더 이어졌다. 헬기에 탄 우리 모두는 충격에 일시적으로 기절했고 큰 폭발음에 귀가 먹먹해졌다. 내가 능선 반대편에서 본 막사들은 짚으로 위장한 전차였음이 밝혀졌고, A-1 스카이레이더가 그 전차들을 향해 250파운드 폭탄을 투하하고 있었다. 이 때문에 소음과 혼란이 크게 가중됐다. 또한 그동안 A-1들은 대공사격을 받았고, A-1 파일럿들은 사격이 날아온 곳으로도 공습을 가했다.


한편, 파일럿이 정글 캐노피의 작은 구멍에서 빠져나오려고 애쓰다 보니 우리 헬기가 심하게 진동하기 시작했다. 적어도 날아오르려고 했지만 헬기는 여전히 총격을 받고 있었고 코브라는 더 많은 공습을 가하고 있었다.


마침내 우리는 폭탄 구덩이에서 벗어났다. 그러자, 월맹군은 우리가 상승하는 것을 따라가며 사격 방향을 바꿨다. 나는 월맹군이 엄청나게 단호한 적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들은 포기하지 않았다! 그때 나는 구덩이에서 붉은 연막을 내뿜는 연막탄을 보았다. 붉은 연막은 아군이 LZ에서 철수했다는 것을 의미했다. 우리가 캐노피의 구멍에서 철수하면서 모든 항공기들은 LZ에 대한 폭격 허가를 받았다. 코브라가 로켓, 미니건, 40mm 유탄으로 매복 지점 전체를 폭격하자 월맹군의 사격이 멈췄다. 코브라가 마지막 공습을 마치자 A-1들이 큰 거 한 방을 들고 왔다. 놀라운 불꽃놀이였다. 그렇게 A-1들은 6대의 전차를 포함하여 지역 전체를 파괴했다.


우리가 날아가기 시작하자, 나는 반대편에 앉아 있는 덱 하사를 바라봤다. 그는 활짝 웃으며 나를 바라보더니 열광적으로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나는 속으로 생각했다. "이 친구 좀 봐! 정말 흥분했군. 이게 정말 멋진 일이라고 생각했어! 하지만 세상에, 우리들은 거의 죽을 뻔했다고!"


그동안 알지 못했던 수준의 두려움을 처음 경험한 순간이었다. 사람들이 나한테 총을 쏘기 시작하면 어떨지 여러 번 상상해 보곤 했다. 물론 조금 불안할 거라는 건 알았지만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직접 경험하기 전까지 그 정도의 공포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다. 다행히도 나는 두려움을 관리하여 사격을 계속할 수 있었다. 두려움 때문에 사격과 해야 할 일을 멈추지는 않았지만 그럼에도 너무 무서웠다. 그리고 두 개의 총이 내 머리 바로 옆에 있다는 건 잔인한 일이었다. 고주파 청력이 점점 영구적으로 사라지는 걸 느낄 수 있었고 총구 섬광으로 화상을 입었다. 총탄에 맞는 것 외에도 여러 가지 방법으로 다칠 수 있었다.


나는 처음 20초 동안 아래에 있던 녀석과 나무에 있던 녀석 등 최소 두 명의 월맹군을 사살했고, 그 두 명을 죽인 후 다른 여러 명의 월맹군을 명중시켜 사살했다. 또한 나는 첫 미군 동료의 목숨을 구했다. 데이비스가 구덩이로 떨어졌다면 그는 죽었을 것이다. 그리고 1초만 더 늦었더라면 우리 둘 다 그 구덩이로 뛰어들어 죽었을 것이다. 따지고 보면 월맹군의 전술이 잘못된 것이었다. 녀석들이 2~3초만 더 참았다면 우리 모두를 죽이고 헬기까지 격추했을 것이다. 나는 이번 임무로 전투 보병 휘장을 받았고, 그 총격전 중에 수많은 첫 경험을 했다.


몇 분 후, 나는 데이비스의 다리를 치료하며 우리가 그곳에서 빠져나온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생각했다. 그러다 아래를 내려다보았다. 녹색 51구경 예광탄 여러 발이 우리를 향해 날아오고 있었다. 또 다른 월맹군 무리가 헬기를 공격하려고 했다! 예광탄은 어둠 속에서도 밝았다. 다행히도 헬기가 피격당하지는 않았다. 나는 FOB-1으로 복귀할 때까지 임무가 끝나지 않았다는 걸 깨달았다. 그래서 FOB-1에서 사람들이 "푸바이는 괜찮아!"라고 말하는 걸 들었던 것 같다.


나는 도어거너에게 파일럿한테 곧장 병원으로 가서 데이비스를 내려줘야 한다고 전해달라고 말했다. 데이비스는 당장 치료가 필요했다. 그렇게 우리는 데이비스를 내려주고 다시 발진기지로 날아갔다.


발진기지의 사후보고 구역으로 가기 전에 나는 덱 하사에게 물었다. "그냥 궁금해서 묻는 건데... 구덩이에 있을 때 탄창을 몇 개나 비웠어?" 그가 말했다. "5개 비웠고 6번째 탄창을 쏘던 중이었습니다. 그리고 수류탄 2개와 연막탄 1개도 던졌죠." 그리고 나를 쳐다보며 말했다. "중위님, 사람들이 총을 쏠 때 재장전 속도를 높이려면 연습을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죽을 겁니다." 나는 동의하며 "알았어!"라고 대답했다.


포트 브래그에서 받은 퀵 킬 훈련은 매복을 당했을 때 정말 큰 도움이 됐다. 내가 있던 위치에서는 조준할 방법이 없었다.


그게 훈련의 문제 중 하나다. 시야를 확보하고, 조준선을 정렬하고, 방아쇠를 당겨서, 반격도 안 하는 표적을 맞추는 훈련을 한다. 그러다 이런 실제 총격전이 벌어지면 스트레스 수치가 치솟는다. 조준기를 사용하도록 훈련받았지만 스트레스로 시야가 갑자기 흐려지며 조준기가 보이지 않게 된다. 훈련한 방식대로 할 수 없으며 훈련한 방식대로 재장전할 수도 없다. 스트레스가 모든 것을 변화시킨다.


사후보고는 나를 충격에 빠뜨렸다. 전혀 예상치 못한 질문들로 가득 차 있었다. 데이비스를 쏘았던 월맹군 병사는 무엇을 입고 있었나? 그 병사는 수목선에 숨어있었나, 은폐호에 숨어있었나? 그는 몇 발을 쏘았나? 내 총탄이 그에게 몇 발 맞았나? 월맹군들은 헬기에 총 몇 발을 쏘았나? 폭탄 구덩이 주변의 나무는 얼마나 높았나? 어떤 종류의 나무였나? 이런 식으로 모든 것에 대해 매우 자세한 답변을 요구했다. 나는 결국 말했다. "대부분의 질문에 대한 답을 모르겠습니다. 저는 적을 사살하고, 데이비스를 헬기로 끌어 올리고, 다시 적을 쏘고, 계속 적을 쏘면서 목숨을 부지하느라 바빴습니다. 다음에는 사격을 멈추고 나무에 대해 메모하고 총알이 날아오는 거나 세어보겠습니다!" 이 말은 잘 안 통했다. 워시번 대위가 윌리스 하사는 사후보고를 하려고 하는 거지 건방진 대답은 필요 없다고 말했다. 이에 덱이 개입하여 대부분의 질문에 답하기 시작했다. 나는 더 협조하기 위해 애썼다. 이 임무 이후로 나는 수첩을 들고 다니며 초목, 나무, 토양 유형, 기온, 강우량 등에 대한 세부 정보를 기록했다.


우리는 다음 날에 푸바이로 돌아갔다. 나는 룸메이트인 스미스 대위와 무슨 일이 있었는지 이야기하면서 우리가 무엇을 해야 했는지, 그리고 총격전 중에 무엇을 해야 했는지 비평했다. "우리는 그곳에서 무엇을 했나? 그런 매복에 대비를 했나? 우리가 할 수 있었던 다른 일은 없었나?" 이런 식으로 말이다. 나는 우리의 준비 과정, 실제로 우리가 한 일, 다음번에는 어떻게 다르게 할 수 있을지 생각했다.


내 마음가짐은 다음과 같다. 무언가를 할 때마다 지난번보다 더 나아져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연습하고, 연습하고, 연습해야 했다. 또한 항상 원래 계획에서 조정을 해야 한다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 긴급사태에 대비해야 하며 무엇을 계획하든 조정을 해야 한다. 전쟁은 예측할 수 없고, 예측할 수 있는 것은 계획은 변경된다는 것뿐이다. 그렇기에 즉석에서 조정할 수 있어야 했다.


불행히도 그날 저녁 늦게 나는 내 비평의 일부를 FOB-1 지휘관에게 말했다. 그가 기뻐하며 말했다. "우리가 너희를 데려올 수 있다고 말했지. 우리가 너희를 투입한다면 결국에는 우리가 너희를 꺼내줄 거야. 그게 어떻게 이루어 지는지 봤지?" 내가 말했다. "네, 어떻게 이루어 지는지 봤습니다. 그리고 몇 가지 제 생각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세상일에는 순서가 중요하다. 상사에게 아이디어가 마음에 안 든다는 것을 이야기하려면 잭 다니엘을 마시기 전에 상사와 먼저 이야기해야 한다! 안타깝게도 나는 그 대화 전에 잭 다니엘을 너무 많이 마신 탓에 너무 많이 지껄이고 말았다. 사람들은 항상 누군가가 자기 아이디어가 별로라고 말하는 것을 듣고 싶어 하지 않는다. 특히 그 말을 하는 사람이 신입이라면 말이다. 내가 한 말 중 일부가 부정적인 의미를 나타냈기에 지휘관은 내 말을 별로 달가워하지 않았다. 하지만 나는 여전히 내 생각이 대부분이 옳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능선에 데이지 커터 폭탄을 투하한다면, "이봐, 우리가 곧 여기로 갈 거다. 우리가 갈 테니 준비하라."라고 쓰인 깃발을 내거는 거와 다를 게 없을 것이다. 그리고 지휘관은 그 말을 정말 마음에 들어 하지 않았다.


이 임무 이후로 나는 22번째, 23번째 생일을 맞이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다섯 번의 임무에서 더 살아남을 방법은 없었다. 또한 특수전 대원이 된다는 것은 마음가짐에 달려 있다는 걸 깨달았다. 특정한 마음가짐을 가진 사람만이 그 일을 할 수 있었다. 그런 마음가짐이 없다면, 자신이 가진 능력을 최대한으로 개발해야 하고, 그마저도 못한다면 나뿐만이 아니라 다른 대원들도 죽을 수 있다. 6번의 임무 후에 명예롭게 떠날 수 있게 한 데에는 이유가 있었다. 물론 실제로는 여섯 번의 임무를 다 하기도 전에 1-0가 팀에서 보내줄 수도 있었다. 한편, 나는 월맹군이 나를 죽일 수 있지만 그 대가를 톡톡히 치르게 될 거라고 생각했다. 나는 가능한 한 많은 놈들을 길동무로 데려가고 했다! 그래서 자주 일어나는 일이라고는 하지만 만약 운 좋게 첫 사격에 나를 쓰러뜨린다면 정말 화가 날 것 같았다. 그리고 나는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다해서 반격할 것이기 때문에 녀석들은 빨리 나를 잡아야만 할 것이었다. 오만하게 들릴지 몰라도, 내 마음은 그랬다.


임무가 끝날 때마다 그린베레 라운지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 나이 많고 경험도 많은 1-0의 조언을 구하려고 노력했다. 나와 자주 이야기를 나누었던 부사관 1-0 중 한 명인 존슨 중사는 어느 날 라운지에서 나에게 이렇게 말했다. "월맹군을 보고 망설이면 안 됩니다, 중위님! 망설일 시간은 없습니다. 이걸 이해하셔야 합니다, 중위님! 우리가 가는 곳에는 모두가 적입니다. 모두가 말입니다! 실수로 아군을 쏠까 봐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그냥 모두 적입니다! 생존할 기회를 얻으려면 이걸 이해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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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B-1 그린베레 라운지, 진정한 훈련소)


존슨 중사는 남은 술을 들이키고 바텐더에게 한 잔 더 따라달라고 하면서 말했다. "그리고 먼저 쏘는 사람이 살아남을 확률이 가장 높습니다. 방아쇠를 당기십쇼. 그리고 절대, 절대 %#$&*를 서너 번보다 적게 쏘면 안 됩니다! 아직 움직이고 있으면 서너 번 더 쏴야 합니다. 정말 죽었는지 확인하고 다음 #@&^를 쏴야 합니다. 확실히 쓰러뜨리고 다시는 일어날 일이 없도록 해야 하죠. 죽은 줄 알았던 월맹군한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다치거나 죽었는지 상상도 못 할 겁니다!" 나는 전투로 단련된 경험 많은 전사들로부터 이와 같은 조언을 들었다.


내가 채택하고 연습한 전략은 다음과 같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안전장치가 이미 풀린 상태에서 방아쇠를 당기는 것보다 더 빠르게 조정간을 연사로 돌릴 수 있도록 훈련했다. 나는 이를 반복해서 연습했고, 완전히 잘 이루어질 때까지 연습하곤 했다. 또한 AK-47은 발사되기 시작하면 총신이 올라간다는 것을 발견했다. 초탄이나 두 번째 탄환에 맞지 않고 엎드릴 수 있다면 생존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나는 엎드리면서 표적지를 쏘는 것을 연습을 했고, 땅에 닿기 전에 다섯 개의 표적지에 모두 구멍을 내는 것을 목표로 했다. 결국에는 엎드리면서 20발 탄창을 1.4초 안에 비워 다섯 개의 표적지에 여러 개의 구멍을 내고 재장전할 수 있게 되었다. 나는 이 기술 및 다른 기술들을 계속해서 연습했다. "연습하지 않으면 죽는다!"라는 덱이 한 말이 진리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나는 FOB-1으로 돌아와서 스스로 사후 검토를 했다. 임무를 마치고 돌아와서 생각한 것들을 목록으로 만들었다.


몇 가지 첫 경험


• 전투


• 매복


• 적 사살


• 믿을 수 없는 두려움(아드레날린과 코르티솔의 과도한 분비)으로 숨을 쉴 수는 없었지만 사격은 할 수 있었던 것. 머릿속으로는 첫 임무에서 죽게 될 거라고 생각했다. 별로 달갑지 않았다.


• 사방에서 그렇게 많은 총알이 날아오는데 한 발도 안 맞은 것


• 미군 팀원의 목숨을 구한 것.


• 사방에 뒤덮인 피와 뜨거운 탄피


• 대부분 일시적이었지만 일부는 영구적이었던 고주파 청력 상실


• 얼굴에 화상


• 전투 보병 휘장


• 스트레스가 소근육 운동 조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직접 발견


교훈


임무 준비


• 육안 정찰이 필요했다.


• 팀에서 "신입"을 위한 훈련이 제한적이었다.


• 사격/연습/리허설이 충분하지 않았다.


• 매복에 대한 적절한 계획을 세우지 못했다.


• 훈련/연습/리허설이 불완전했다.


• 임무 수행 전에 충분한 "교육"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 사격을 더 해야 했다(나는 새로운 무기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었으니까 말이다).


• 실제 정글에서는 IA 드릴이 필요했다.


• 총격 속에서 재장전하는 연습이 더 필요했다. 그렇지 않으면 죽을 수 있다.


• 연습, 연습, 연습!


발진 기지


• 모든 자산과 함께 진행된 최종 임무 브리핑은 훌륭했다.


• M-60 시험 사격에 대비해야 했다.


• 늦게 출발, 투입 지점까지 장시간 비행, 예정보다 늦게 도착(경미)


투입


• 한 팀이 모두 탑승한 헬기로 구덩이로 들어갔다가 나오기는 매우 어려웠다.


• 어둠 속에서는 로터 충돌 위험이 높아졌다.


매복


• 구덩이에서 나를 쏘려고 한 월맹군은 5~10초 일찍 사격을 가했다. 이는 월맹군의 실수였다. 그들도 큰 공포를 느꼈을까?


• 적들은 코브라, 팀, 도어거너의 사격량에 대비하지 못했다.


• 구덩이에서 상승하는 데 너무 오래 걸렸다(파일럿이 거의 정신을 잃었고, 이렇게 가까이서 이렇게 많은 사격을 받으며 교전한 적이 없었다).


• 구덩이에서 한 팀이 모두 탑승한 채로 상승하기는 매우 어렵다 - 2대의 헬기를 사용해야 한다(무게를 나눠야 함).


• 구덩이에 있는 동안 헬기가 피격당했다.


• 부상당한 미군 팀원이 헬기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은 어려웠다.


• 총을 쏘느라 너무 바빠서 데이비스의 출혈을 초기에 막지 못했다.


• 객실 안을 날아다니거나 헬기 바닥에 뒤덮인 뜨거운 탄피의 양이 또 다른 문제였다.


• 헬기 바닥을 뒤덮은 피의 양도 문제였다. 이 때문에 내 손과 손가락이 미끄러웠다.


• 팀원들이 미군 팀원을 엄폐물로 사용하는 것도 문제였다(청력 상실과 화상을 입었다).


• 크루치프와 도어거너도 총을 쏘느라 너무 바빠서 로터와 장애물 사이 간격을 살피지 못함.


• 초기에 팀원들이 승무원과 소통하지 않았다.


추가 교훈


• 무엇을 계획하든 조정이 이뤄져야 한다. 전쟁은 예측할 수 없지만 유일하게 예측할 수 있는 것은 계획은 변경된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즉석에서 조정할 수 있어야 한다.


• 적들은 일반적으로 임무 계획 테이블에 앉지 않으니 임무 중에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모른다. 그렇게 일을 망치는 경향이 있다.


• 두려움을 통제/관리해야 한다.


• 전투에는 항상 운이 작용한다.


• 사격을 멈춰선 안 된다. 매우 많은 양의 대응 사격이 생존을 위한 최고의 기회다.


• 원래 임무가 뭐였는지 묻기에는 너무 늦은 상황에선 당장의 상황에 집중하라!


• 어둠 속에서, 총격을 받는 상황에서도 모든 것을 할 수 있어야 한다.


• 실행 속도와 정확성이 중요하다.


• 배치(distribute) 방법을 선택할 때는 사람들, 무기, 총격을 받는 상황에서의 행동을 파악해야 한다.


• 적이 팀의 존재와 행동에 어떻게 반응할지 파악해야 한다.


• 성공에는 사고방식이 중요하다.


• 타이밍이 가장 중요하다.


• 팀의 일원임을 기억해야 한다.


• 연습, 연습, 그리고 더 많은 연습!


• 매번 무언가를 할 때마다 더 잘해야 한다.


• 스트레스를 받거나 피 묻은 손으로도 탄창을 쉽게 꺼낼 수 일도록 고쳐야 한다. 가운데에 끈으로 고리를 다는 건 어떨까?


리더십 교훈


• 운(좋든 나쁘든)을 절대 과소평가하지 마라.


• 나는 내가 생각하는 것만큼 잘하지 못한다.


• 총에 맞는 것 외에도 여러 가지 방법으로 다칠 수 있다.


• 계획대로 되는 건 없다. 즉석에서 조정하고 극복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 스트레스는 모든 것을 바꾼다.


• 팀의 일원으로서 임무를 수행했다는 사실을 절대 잊지 말아야 한다.


• 나는 항상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다.


• 성공과 실패는 마음가짐과 실행에서 비롯된다.


• 내가 리더로서 임무를 수행했다면, 아마 총에 맞았을 것이다.


• 통신/소통은 내 생명줄이다.


• 팀원들을 알아야 한다.


• 적을 알아야 한다.


• 1초도 안 되는 순간을 포함하여 타이밍으로 모든 것이 결정된다.


• 모두가 1-0/지휘관의 의도를 알아야 한다.


• 종종 모두 스스로 역할을 수행해야 할 때도 있다.


• 매번 무언가를 할 때마다 지난번보다 더 잘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연습하고, 연습하고, 연습해야 한다.


• 전투는 매우 시끄럽다!


• FOB로 돌아가기 전까지는 여전히 위험하니 "푸바이는 괜찮다."라는 말이 있다.


• 첫 사후보고에서는 세부적인 질문을 받고 화가 났다. 그러다가 번뜩이는 통찰력이 떠올랐다. 화력, 무기 유형, 사격 방식(단발, 점사, 연사) 등이 내가 맞서고 있는 녀석들과 그 대응 방법에 대해 많은 것을 알려줄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나는 여러 임무를 수행하면서 이를 계속 배웠다.


• 노출과 경험은 더 복잡한 학습에 대비할 수 있게 해준다. 기초 수학을 배우기 전에 미적분을 배우기는 어렵듯이 말이다.


• 지식과 학습은 다층적으로 이루어진다.


• 상사에게 아이디어가 별로라는 것에 대한 피드백을 주기 전에 술은 절대 마시지 마라.


해칫포스 소대 배치


RT 앨라배마에서 임무를 마치고 돌아온 지 며칠 후, 나는 몽타냐드 해칫포스 소대의 소대장으로 배정되었다. 그렇게 나는 RT 앨라배마의 1-1인 것과 동시에 해칫포스 소대에서도 훈련을 시작했다. 이는 꽤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한다. RT 앨라배마와의 임무 때문에 소대에서 보낸 시간은 짧았다.


RT 앨라배마는 이전보다 더 강도 높고 심도 있는 훈련을 시작했다. 한편 데이비스는 다리 부상이 너무 심해서 미국으로 옮겨졌다. 그래서 데이비스를 대신할 대원을 데려왔다. 그는 신입인 더그 존스였다. 그는 비교적 신입이었기에 우리 팀의 작전을 수행 방식에 대해 많은 것을 배워야 했다. 훈련의 대부분은 그를 다음 임무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집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