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임 애들하고 중대에서 마지막 인사하고 위병소 통과하는데 근무 순번이 우리 중대였음.

병장 한놈이 섭섭하게 인사도 안하길래 초소안에 들어가니깐 쓰러져 있더라 

존나 놀라서 어버버 하다가 지통실에 한명 올리고 응급처치 하려고 일단 눕혔음.

인공호흡하려고 얼굴을 가져다 대는데 얼굴이 너무 익숙해서 자세히 보니 쓰러진 사람은 나 자신이었다.

어제까지의 병장 워붕이는 뒤졌다.

오늘부턴 대한민국 창끝 부대 전투력의 핵심 하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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