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미군, 어머니가 한국인(미국으로 이민감)
•해병대에서 장교로 11년 복무
원래는 헬기 몰고 싶었으나 보병장교가 됨
나중에 대위 달고서 OV-10 브롱코에서 전방항공통제를 했음
•경찰 1년 근무
•퇴직하고 미국에 있는 세글자 기관이란 기관은 다 지원서를 넣었는데, 그중에 제일 안 받아줄 것 같은 CIA에서 연락이 와 그라운드 브랜치에서 준군사공작관으로 일하게 됨. 비슷한 시기에 와이프도 은행 근무 경험을 살려서 CIA에서 예산 담당관으로 근무했다고 함.
-농장에서 훈련 받고 Case Officer/Ops Officer (사건 담당관/공작관) 자격까지 보유
-CIA에서 1995~2020년 25년 근무하고 이후에는 CIA 출신이 세운 PSC에서 인스트럭터? 일을 했음
현재는 자녀들이랑 손주들 읽으라고 2~300페이지 분량의 회고록 집필중(아마존 같은데 올라오면 사서 읽어보겠음)
-2001년 아프간 침공때 아프가니스탄 남쪽 칸다하르로 간 CIA 팀 호텔의 멤버로 당시에 팀 호텔 팀장이었던 전설적인 인물이자 작전국장까지 올라간 CIA 공작관 그레그 보글, 그리고 훗날 아프간 대통령이 될 하미드 카르자이랑 함께 전투(팀 호텔 위치로 JDAM이 잘못 떨어졌을 때 현장에 있었음)
2003년 이라크 전쟁에서 5특전단 ODA와 함께 순찰 도중 insurgents에게 습격을 당했을 당시 RPG에 오른팔을 잃은 5특전단 상사(Joseph Briscoe) 을 죽기살기로 구해낸 일로 Distinguished Intelligence Cross 를 수여받음. DIC는 CIA에서 수여하는 최고로 영예로운 상이며, 같이 전투한 5특전단 중사는 실버 스타를 받았음.
-사건 담당관 자격까지 있는 PMOO는 PM assignment 사이에 FI(해외정보) assignment, 그러니까 일반적인 공작관들처럼 해외 CIA 지부에서 정보수집하는 근무도 하는데 여기에 관련해서는 퇴직할때 CIA에서 언급할 수 있도록 허락을 못 받았는지 팟캐스트에서 별로 언급은 없었음.
다만, warzone tour 이후에는 본토에서 FBI의 합동 테러리즘 태스크 포스 (JTTF) 에서 CIA 연락관으로 활동했고, 2010년대 초중반 즈음에 런던 CIA 지부에서 지부 작전부장 (Chief of Operations) 으로 근무했다고는 말함.
CIA 런던 지부는 규모가 상당히 크고 그만큼 중요한 지부로 알려져 있는데, 아마 영국에 대한 정보 수집은 하지 않고 영국 정보당국(MI5/6) 과의 연락업무, 그러니까 정보 교환이라던지 하는 등의 중요한 업무 때문일 것임.
그리고 몇년씩 맨날 총질만 하던 사람을 FBI에 연락관으로 파견시키거나 런던 지부에 작전부장으로 꽂아넣는 것은 상식적으로 별로 설득이 되지 않으니 전투지역 근무 중간중간에 FI assignment 도 자주 있었을 것으로 추측됨. (은퇴하고 트레이트그래프트나 UTS 관련한 스킬셋을 가르치는 일도 했다고 하니 거의 빼박)
-런던 지부 파견 이후, 2015년에는 그라운드 브랜치를 지휘. Ground Branch Chief는 GS-15급 공무원이 맡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대략 비교하면 군 계급으로는 대령, 울나라 공무원 급수로는 3급정도.
팟캐스트에서 본인이 맡은 직급이 군에서는 대대장 정도라고 했으니 얼추 맞음. (다만 실제 지휘하는 병력은 훨씬, 훨씬 적음. 수십명 정도)
2015년~ GB 치프로 있을때는 아프간, 이라크에도 인원이 있었지만 이때는 우크라이나랑 시리아 관련 업무에도 GB가 관여하던 시기였음.
CIA 공작관들은커녕 준군사공작관들이 우크라/시리아 이야기를 하는게 흔치 않은데 이아저씨는 너무 많이 이야기하지 않는 한에서 자기 경험도 들려줌.
이건 직접 듣는게 나을듯? 1시간 30분쯤부터 시작.
-우크라는 아프간/이라크랑 너무나 다른 전장환경이고 방첩의 위험이 커서 특이한 경험이었다고 하고, 그 두 국가에 비하면 1세계 국가에 근접한 나라라 문화차이가 컸다고 함.
그리고 시리아는.. 너무 난장판이라서 정말 복잡했다고 함. 본인도 내전 도중의 사건들을 일일히 추적하는데 굉장히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고 하는데, 위쪽의 정책결정권자들은 시리아에서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이해를 못하고 있었을 거라고 함.
최근에 HTS가 시리아 정권을 엎은 이야기도 하는데, 당시에 시리아/이라크 분쟁에 관여했던 CIA 공작관의 중동의 지정학적 견해를 듣는 상당히 값진 경험을 할 수 있음.
(엄밀히 말하자면 GB를 포함한 CIA 인원들은 CIA가 아사드 정권 교체 프로그램 진행 중이던 당시에 시리아에 발을 들이지 못했고 인접국가인 요르단/터키에서 반군 훈련과 물류지원만 했음)
-은퇴하기 전에 마지막 근무지는 이라크 쿠르디스탄의 에르빌 지부로 정했는데, 굉장히 좋았다고 함.
*CIA에서 은퇴할때 마지막 근무지는 본인이 정할 수 있음. 한가지 예시로 13대 CIA 한국 지부장 (1986~1989년 근무) 이었던 존 스타인은 한국 지부가 본인이 선택한 마지막 근무지였는데 한국 지부장으로 근무하기 전에는 CIA의 모든 작전을 지휘하는 직책인 작전국장으로 근무했던 인물임.
간단히 말하자면 CIA에서 세번째로 높은 직급의 공작관이었던 사람이 마지막 근무를 서울에서 한 것임. 그래서인지 몰라도 우리나라 현대사에 상당히 큰 영향을 남기고 갔는데, 더이상 이야기하기는 좀 그래서 여기까지만..
해당 댓글은 삭제되었습니다.
안나옴
인터넷에 다 나와있는 얘기를 나쁜 심보로 나만 알고있으려는 것마냥 이야기하는게 아니라, 군사정부나 민주화 등의 정치적인 이야기까지 엮여 있어서 언급을 자제힌 거임. 그럼에도 글에서 굳이 이 예시를 든 것은 CIA 작전국장이 은퇴 전에 한국지부장으로 근무한 특이한 케이스이었기 때문이고.
부부가 다 CIA 직원이네ㄷ
준군사공작관 우크라 썰은 귀하네여
보병장교면 전투부대였나 - dc App
처음에 해병대 1사단 3대대로 배정되었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