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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T 버지니아(1969년 4월 21일)


펜이 칼보다 강하다는 사람은 자동화기의 위력을 보지 못한 작자들이다.


- 더글러스 맥아더


미도우즈가 나를 부르며 말했다. "새 팀에 배치하기 전에 한 가지 임무를 더 주겠네. RT 버지니아를 월남 대원 주도의 팀으로 전환하길 원하네. 미군 대원 없이 작전하는 팀 말이야. 월남군 대위인 다이위(월남어로 대위) 득이 팀장을 맡게 될 거야. 자네가 그들을 훈련시키고 임무에 데려가서 다이위가 임무를 잘 해낼 수 있도록 해줘야겠어. 그가 잘 해내면 그가 1-0가 될 거고 SOG 임무를 맡게 될 거야. 다이위 득의 검증이 끝난 후에 자네를 팀에 배정해 주겠네."


내가 팀에 합류하자마자 팀 통역사인 빈(Binh)이 "월남인 다이위는 필요 없다."라고 말했다. 시작부터 이 팀에 뭔가 마음에 드는 점이 있었다. 우리는 매우 빠르게 친해졌고, 그들은 "우리는 당신을 원한다."라고 말하기 시작했다.


"나는 안 돼. 팀장은 다이위 득이어야 한다고." 내가 말했다. 하지만 그들은 좋은 팀이었다. 나도 그들을 좋아했고 서로 잘 지냈지만 그들은 다이위 득은 좋아하지 않았다.


이것은 밥의 죽음 이후 내 첫 번째 "진짜" 임무였다. 나는 여전히 그의 죽음에 큰 충격을 받은 상태였다. 그때 CCN에서 헤어지면서 다시는 만날 수 없을 거라는 강한 예감이 들었다.


RT 버지니아 임무 #1: 다이위 득 검증 SOG #10 (69년 4월 28일)


임무 #1 팀 명단


고문 톰슨 중위


1-0 다이위 득


통역 빈


포인트맨 킴


M-79 바오


후방사수 칸


예비 포인트맨 친


예비 후방사수 다오


임무


원래 임무는 내가 스네이크바이트 팀을 평가하던 엘리펀트 밸리에서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예정에 없던 긴급 SOG 임무가 생겼고, RT 버지니아만이 이 임무를 수행할 수 있었다. 덕분에 기분이 훨씬 나아졌다. 진짜 SOG 임무였으니까 말이다. 다이위 득에게는 큰 시험이 될 것이었다. 비유하자면 그는 수영장 깊은 곳에 던져질 것이다. 그가 잘 헤쳐 나갈 수 있을까?


임무는 4월 28일부터 라오스의 22번 고속도로를 따라 정찰을 수행하는 것이었다. 22번 고속도로는 북부 AO에서 가장 유명한 목표인 오스카-8(O-8)에 위치해 있었다. 여러 팀이 O-8에서 완전히 사라졌고 다른 많은 팀도 팀원들을 잃었다. 그 위험성을 표현하기에는 위험한 지역이라고 말하는 것도 부족했다. 이번 임무를 통해 다이위 득과 RT 버지니아가 어떤 이들인지 알아볼 수 있었다.


임무 사전 훈련


모든 팀원들이 임무 준비 기간 동안 훈련을 받았지만 헝, 디엔, 단은 임무에 참여하지 않았다. 할 일은 많았지만 시간이 촉박했다. 나는 O-8에 여러 번 가봤지만 항상 간신히 빠져나왔다. 4월 25일 금요일에는 다이위 득과 함께 VR 일정을 잡았다. 그다음 이틀은 내가 이전에 여러 번 했던 것과 동일한 기본 훈련/평가 과정인 기본적인 팀 기술(투입, IA 드릴, 이동, 정지 경계, RON, 소통, 의료, 스위스 시트 및 맥과이어 리그 퇴출, 사격장 훈련, 크레모아, 총기 기능 고장 해결 등)을 검토하는 데 소요했다. VR에서 돌아온 후에는 내 SOP에 따라 모든 팀원들의 장비를 준비할 것이었다. (예: 수류탄 파우치는 오른쪽 허리에, 탄약 파우치는 왼쪽 허리 등) 팀원들은 이미 예전에 훈련을 잘 받았지만 나는 내 방식대로 몇 가지 기술을 익히기를 원했다. 지향사격과 잘 쓰지 않는 손으로 사격, 장전, 조정간을 조작하는 것은 그들이 처음 접하는 훈련이었고 머슬 메모리에 새기기 위해 사격장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야 했다. 매우 높은 스트레스 상황 속에서도 이를 할 수 있어야 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연습과 연습, 그리고 더 많은 연습이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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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N 사격장에서 지향사격 연습. 배경에 있는 마블 마운틴이 총탄이 튀는 것을 막아주는 백스톱 역할을 했다)


VR에서 돌아온 후에는 더 많은 것들을 했다. 모든 것이 자동적으로 이루어져야 했기 때문에 연습, 연습, 그리고 더 많은 연습을 거듭해야 했다.(의도적으로 중복해서 쓴 것이다)


특수 장비


우리가 휴대할 특수 장비는 망원 렌즈가 달린 카메라, 고배율 쌍안경 등이 있었다. 훈련 세션은 잘 진행되었다. 팀원들은 예리했으며 빠르게 배웠다. 또한 처음으로 30발 탄창을 휴대하게 되었다. 이 탄창 덕분에 한 번에 쏠 수 있는 탄환이 50% 더 많아져 마침내 월맹군과 공평한 싸움을 펼칠 수 있었다(AK-47은 30발 탄창을 사용했다). CAR-15 30발 탄창은 새것이었고 CCN의 보급은 제한적이었다. 팀원 한 명당 하나씩만 받을 수 있었다. 임무에 8명만 나갈 예정이었지만 나는 12개의 탄창을 받아왔다. 덕분에 포인트맨, 통역사, 후방사수는 각각 2개씩, 다이위 득, 예비 포인트맨과 후방사수는 각각 1개씩, 나는 3개를 지닐 수 있었다. 또한 무거운 탄창이 CAR-15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탄창멈치 스프링을 더 강한 스프링으로 교체해야 했다. 잃어버리지 않도록 탄창을 다시 가져와야 한다고 들었으나, 손으로 탄창을 제거하면 다음 탄창을 장전하는 과정이 상당히 느려지고 화력도 떨어졌다! 덱 하사도 이런 상황은 달갑지 않았을 것이다!


우리는 임무 수행 시 새 탄창만 가지고 다녔고, 임무 3일 전까지는 삽탄하지 않았다(탄창 스프링이 튼튼한 상태를 유지하고 제대로 작동하도록 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임무를 마치고 돌아오면 남은 탄창은 사격 훈련에 사용했다. 또한 30발 탄창을 소지한 대원들은 모두 빈 탄창을 넣을 수 있도록 빈 M-60 탄약 가방을 휴대할 것이었으며, 우리는 다음 임무를 위해 새 탄약 가방을 받았다. 기타 기본 SOP들은 다음과 같다.


• 임무 전 3일 동안 비누를 사용하지 않는다.


• 임무 전 3일 동안 특정 향신료만 먹는다. 우리에게서 월맹군의 냄새가 나야 했다.


• 임무 수행 시 올리브 드랍 정글 전투복을 입는다(내 연구에 따르면 올리브 드랍이 타이거 스트라이프나 위장 무늬보다 정글에 더 잘 어울렸다).


• 부니 햇의 안쪽은 VS-17 패널의 주황색 면을 덧댄다.


• 모든 금속은 검은색(테이프나 페인트칠)으로 가려져 있어야 하며 덜거덕거리는 소리가 나서는 안 된다.


• 수통 파우치 단추는 나무 단추로 교체한다.


• 모두가 링거 및 지혈대 사용 훈련에 참여한다.


• 모두가 수류탄 10개와 크레모아 3개, 40mm 고폭탄 6개를 휴대한다.


• 은폐 훈련을 실시한다.


VR


금요일에 다이위 득과 나는 일찍 일어나 가볍게 아침을 먹고 비행장으로 향하여 VR을 시작했다. 우리는 월남 공군 파일럿과 함께 O-2를 사용할 예정이었으나 비행장에 도착하자 비행기는 O-1이 있었다. 즉, 파일럿 1명과 객실 1명만 탈 수 있었다. 나는 다이위 득을 CCN으로 돌려보냈다. 그는 불평하지 않았다. 오히려 안 간다는 사실에 매우 기뻐했다. 맑은 날이었지만 바람이 불었으며, 늘 그렇듯이 O-8에 가까이 가면 대공포 환영 파티가 우리를 맞이할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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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VR 시행을 위해 탑승하는 우리들)


작전 지역으로 가는 비행은 약간 흔들렸다. 정확히는 꽤나 흔들렸다. 내가 모르는 월남 파일럿과 함께 흔들리는 비행기를 타고 대공포대가 잔뜩 설치된 지역 위를 비행하는 것은 마음에 들지 않았다. 우리는 O-8에서 10분 거리 정도 떨어져 있었는데, 첫 번째 대공포화가 우리에게 날아들자 파일럿은 앞뒤로 방향을 틀었다. 다행히도 레이더 유도 대공포는 아니었지만, 포탄의 구경이 컸다(23mm와 37mm의 혼합이었다). 마치 2차 대전 폭격 영화의 한 장면처럼 우리 주변에 큰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왔다. 곧 우리는 그 대공포대의 사거리를 벗어났다. 나는 대공사격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우리가 AO에 진입하자 51구경 기관총과 23mm 대공포가 산발적으로 발사되었다. 그동안 나는 작전을 수행할 AO의 일부, 모든 잠재적 LZ, LZ에서 고속도로까지의 경로를 담기 위해 최대한 빨리 사진을 찍었다.


우리는 대공사격을 받지 않으며 팀이 투입될 곳에서 멀리 떨어진 장소를 발견하고 해당 지점의 상공을 선회하여 마치 그곳이 우리의 관심 지대인 것처럼 보이게 했다. 월맹군이 이를 믿을지는 모르겠지만, 남은 시간 동안 총격을 받지 않아서 좋았다. 그리고 우리는 대체 경로를 통해 O-8을 피하며 복귀했다


CCN으로 돌아온 나는 필름을 현상하도록 맡겼다. 1600시까지 준비될 거라고 들었다. 나는 다이위 득과 팀원들을 찾아서 VR의 개요와 내가 현장에서 경험하고 본 것들을 설명했다. 월남어로 너무 많은 열띤 토론이 벌어졌기에 대화를 중단하고 모든 것을 영어로 번역해서 말해야 한다는 규칙을 시행해야 했다. 득은 대공포 및 적군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우리가 임무를 수행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 나는 그의 판단을 부정하지는 않았지만, 월경 임무라는 것이 바로 그런 거였다. 우리 임무는 O-8에서 진행될 것이고, 그곳이 우리가 향할 곳이었다.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RT 버지니아가 기름칠이 잘 된 기계처럼 작동하는 것이 매우 중요했다. 우리는 작전을 수행할 지역의 사진을 모으고 모래판에 잠재적 RON 지점 등을 표시했다. 그런 다음에는 연습, 연습, 그리고 연습을 거듭했다.


발진기지


우리는 28일 이른 아침 투입을 위해 27일 저녁에 꽝찌 발진기지로 이동하여 대기했다. 우리는 모든 팀원의 장비를 다시 한번 점검하고 모래판을 사용하여 계획과 절차를 검토했다. 모두 준비가 완료되었다. 투입 전날 밤에 모두를 일찍 잠자리에 들게 하기는 어려웠다. 마음속으로는 오늘이 인생의 마지막 밤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마지막 밤을 겪는 것을 보았다.


LZ로 이동


다음 날 아침, 우리는 투입을 위해 UH-1H에 탑승했다. 우리는 투입 LZ로 가는 길에 대공사격을 최대한 피하고자 국경을 넘자마자 캐노피 정도의 고도로 하강했다. 그럼에도 여전히 비행 도중에 사격을 받았지만 저고도로 비행한 덕분에 적들이 큰 대공포를 사용하기가 어려웠다. 51구경 기관총과 AK-47만이 여전히 우리를 환영했다. O-8에서의 임무는 투입 단계조차 어려웠다. 월맹군은 마치 우리가 자신들의 영역에 오는 것을 정말 원치 않는 것 같았다.


투입


우리 투입 헬기는 투입 LZ로 이동하는 동안 어떠한 피격도 당하지 않았다. 우리는 LZ로 최종 접근하면서 속도를 늦췄다. 다이위 득, 빈, 나는 오른쪽 스키드에, 킴, 바오, 칸은 왼쪽 스키드에 섰다. 친과 다오는 우리를 따라 나올 준비를 하며 가까이 붙었다.


최종 접근 중 스키드에 서 있는 동안 나는 깊게 박스 호흡법을 했고, 월맹군을 볼 수 있을지, LZ는 어떻게 생겼을지, 정글로 들어가는 길은 어디인지, 데이비스와 밥 등 많은 생각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갔다. 보통 스키드에서 내리면 결국에는 월맹군을 발견하게 된다. 월맹군이 밥을 죽였다는 사실 때문에 오늘은 유독 내 독기가 더 강했다. 나는 떠나기 전에 가능한 한 많은 월맹군을 죽일 것이었다.


우리는 재빨리 내려서 정글 속으로 약 100m 이동한 후 멈춰 경계 정지를 했다. 헬기에서 내린 후 후각, 미각, 촉각을 적응시키는 데는 몇 분이 걸렸다. 청각의 경우에는 몇 시간이 걸린다. 다행히 나는 헤드셋의 보호 덕분에 여전히 청력을 대부분 유지할 수 있었다. 바로 들을 수 있다는 것은 큰 이점이었다. 팀원들을 위한 헤드셋을 구하지 못한 건 유감이었다.


모두 움직이지 않고 조용히 경계하며 주변의 위험을 감지할 준비를 했다. 약 10분 후, 득이 나를 바라보자 나는 고개를 끄덕였고, 그는 팀원들에게 일어나서 떨어뜨린 것이 없는지 확인하고 전진하라는 신호를 보냈다. (우리는 경계 정지 후 이동을 시작하기 전에 항상 장비를 확인했다. 가끔 물건이 떨어지기도 했으니까 말이다)


이동하는 동안 나는 득의 뒤에 있얶다. 나는 그와 팀을 통제할 수 있는 곳에 있고 싶었다. 그리고 우리는 한 개가 아닌 두 개의 PRC-77 무전기를 가지고 있었다. 득이 주 무전기를 가지고 있었고 나는 보조로 가지고 있었다. 그렇게 나는 모든 무전 트래픽을 모니터링하고 득이 팀 위치에 공습을 가하지 않도록 할 수 있었다. 총격전 중에 다양한 대화가 오가고, 주변과 자신을 향해 총탄이 날아들고, 폭발음, 공습이나 건쉽 배치 안내 등에 대해 사람들이 물어보는 가운데 외국어로 무전을 하는 것은 기껏해야 어려울 뿐이었다(영어가 모국어인 경우의 말이다). 하지만 월남어가 모국어인 득은 그렇지 않았다. 그리고 득이 영어로 말하려고 하면 마치 적처럼 들렸기에 모든 파일럿들이 긴장했다. 우리가 움직이기 시작하자 득은 코비에게 무전을 보냈다.


"여기는 로미오 탱고 식스, 호텔 엑스레이 양키." ("HXY"는 "팀 OK. 북쪽으로 이동한다."라는 뜻의 당일 암호였다)


코비는 스켈치를 두 번 보냈다. "딸깍, 딸깍"은 "메시지를 수신했으며 자산을 철수시키겠다."라는 의미였다.


자산을 철수시키는 것은 큰 결정이었다. 득은 매우 긴장했지만 잘 해냈다. 이제 우리는 멀리 있는 코비와 상공 높은 곳에 있는 힐스보로, 그리고 월맹군을 제외하고는 정말 "홀로" 남게 되었다! 이 "혼자"라는 느낌은 스트레스와 두려움을 상당히 증가시킬 수 있다. 임무에 앞서 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서 그나마 다행이었다. 특히 날씨가 나빠져서 도움을 받을 수 없는 경우에는 "노장"들 조차도 심리적으로 영향을 받을 수 있었다. 나는 임무 사전 훈련 중에 득, 팀원들과 이에 대해 논의했었다.


우리는 15~20분마다 멈춰서 경계 정지를 하며 미리 계획한 관측 지점으로 천천히 이동했다. 오후 중반쯤에 우리는 도로를 관측할 수 있는 좋은 지점을 찾았다. 관측 지점에 가까워질수록 도로 근처에서 차량 통행 소리가 들렸다. 또한 추적병이 내는 딸각거리는 소리가 들리자(추적병은 두 대나무 조각을 서로 부딪쳐서 소리를 내어 신호로 내기도 했다) 우리는 월맹군이 우리의 투입을 알게 됐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는 적들이 우리의 투입 지점 인근을 알게 됐고 우리의 흔적을 찾으려 한다는 것을 의미했다. 우리는 흔적을 가리고 소음을 내지 않도록 매우 조심해야 했다.


우리는 낚싯바늘 기동을 하며 관측 지점으로 접근했지만 지나온 경로에 발목지뢰를 남기지 않았다. 적이 발목지뢰를 밟으면 우리의 경로를 확실히 알 수 있기 때문이었다. 우리는 SOP에 따라 크레모아를 겹겹이 배치하여 방어선을 설정했다. 15분 이상 멈출 경우 크레모아를 배치하는 것이 우리의 SOP였다. 지역 전체에 거머리가 우글거렸고, 이 거머리들은 우리를 "감지"하여 기뻐했다.


RON 1


우리는 관측 지점에서 약 50m 떨어진 곳에 RON을 설정했다. 이렇게 하면 2인 관측조가 RON과 관측 지점을 오가며 쉽게 교대할 수 있었다. 우리 계획은 도로를 24시간 내내 관측하는 것이었다. 1630시경, 내가 관측을 맡던 중 여성 트럭 운전자를 보았고, 나는 소형 망원 렌즈를 장착한 35mm SLR 카메라로 사진을 찍었다. 일몰 직전에도 빈과 헝이 최소 네 명의 여성 운전자를 봤다고 말했다. 그들도 올림푸스 펜 EE 카메라로 사진을 찍었다. 우리는 여성 운전자들을 관찰한 내용을 정리하여 그날 밤에 팀을 확인하러 온 코비에게 이를 전했다. 또한 기회가 된다면 여성 운전자 중 한 명을 잡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대답은 빠르고 단호했다. "안 된다! 운전자를 생포하려고 하지 마라!" 나는 SOG 사령관에게 그만한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2100시경에 나는 빈(통역)과 바오(M-79 사수)를 데리고 도로를 볼 수 있는 지점으로 돌아갔다. 나는 득에게 우리가 없는 동안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에 대한 구체적인 지시를 내렸다. 2300시에서 0200시까지 폭우가 내렸고, 그 후 낮까지 가볍고 차가운 비가 내렸다. 비로 인해 도로의 통행과 시야가 크게 감소했다. 빈, 바오, 나는 그곳에 있는 동안 거머리를 제외하고는 별다른 활동을 보지 못했다. RON으로 돌아온 나는 우리가 본 것을 정리하여 문빔에게 알렸다. 동이 트기 직전에 나는 빈과 바오를 데리고 다시 관측 지점으로 돌아갔다.


2일 차


전날에 내린 비로 인해 우리 흔적이나 냄새가 모두 씻겼기 때문에, 우리는 걱정 없이 크레모아와 함께 팀원들을 RON에 남겨둘 수 있었다. 그리고 나는 이동한 경로에 발목지뢰를 두 개 놓기로 했다. 낮 동안 비와 바람이 왔다 갔다 했으며 이러한 조건은 RON 지점의 탐지를 어렵게 했으나 동시에 다가오는 적들을 감지하기 훨씬 더 어렵게 만들었다.


날이 밝아지면서 교통량이 증가했고, 월맹군들은 비구름 때문에 공중에서는 자신들을 발견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또한 흐리고 비 오는 날씨로 인해 공중 지원을 받거나 철수하기 어려웠기 때문에 팀에게 훨씬 더 위험한 상황이 조성되었다. 하루 종일 여성 트럭 운전자들을 관찰하고, 사진을 찍고, 보고했다. 나는 빈에게 기회가 된다면 한 명을 생포하겠다고 말했다.


우리는 3인 관측조를 도로 근처 지점에 교대로 배치했고, 그동안 나머지 팀원들은 후방 경계를 위해 RON에 남았다. 득과 나는 같이 관측을 하러 가지 않았다. 우리 중 한 명은 항상 RON에 남아서 그곳에서 일어나는 일을 통제해야 했다. 우리는 비참한 2일 차 밤에도 RON에서 거머리와 계속 싸웠다. 거머리는 피를 빨아먹을 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상당한 피해를 입혔다.


3일 차


3일 차 1000시경에 비가 그치고 하늘이 맑아지기 시작했고, 코비는 우리 위치에서 몇 마일 떨어진 집결 지점을 비행하고 있었다. 우리 관측조는 1200시 직전에 도로에서 돌아와 도로에서 본 것을 빠르고 조용히 브리핑했다.


그때 갑자기 발목지뢰가 터졌고, 곧바로 비명과 함께 AK-47의 총성이 동쪽으로 약 50m 떨어진 곳에서 울려 퍼졌다. 월맹군은 우리가 가까이 있다고 생각했고, 다행히도 우리의 위치를 잘못 추측했다. 발사된 AK의 수와 최소 2개의 RPD가 있는 것으로 보아, 최소 소대 규모(40명)의 병력일 것으로 추정했다. 이제 우리는 그들이 정확히 어디에 있는지 알았고, 그중에는 죽어가는 추적병(또는 척후병)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됐다. 추적병이 내 지뢰를 밟으면 나는 항상 흥분했지만, 이번에는 흥분을 참았다. 우리를 향해 내려오는 모든 월맹군들과 그 지원 병력들에 대해 더 걱정해야 했다. 매우 혼잡해지고 있었다.


우리는 잘 숨어 있었고, 움직이거나 발포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우리는 크레모아로 가능한 한 많은 적들을 처치하고 싶었다. 공격 가능성이 제일 높은 경로에 설치된 크레모아 5개 중 2개 전면부에 백린 연막탄을 뒀고, 우리가 크레모아 바로 뒤에 있지 않도록 각도를 조정했다. 월맹군은 우리가 크레모아 바로 뒤에 있을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에 이렇게 하면 우리가 다른 위치에 있는 것처럼 보이게 만들 수 있었다. 크레모아는 월맹군의 공격 대열을 끊어버릴 것이고, 백린 연막탄은 생존자들의 시야를 가리며 고통과 두려움, 질식을 선사할 것이었다. 우리의 첫 번째 크레모아 층의 격발기는 빈이 가지고 있었고, 그는 나와 눈을 마주쳤다.


나는 득에게 "적 접촉" 암호를 코비에게 보내라고 했다. 월맹군이 우리 위치로 방향을 틀어 우리의 개괄적인 위치를 향해 사격을 가하기 시작하자 나는 빈에게 크레모아를 격발하라는 신호를 보냈고, 3,500개의 강철 베어링이 초당 4,000피트의 속도로 월맹군에게 날아간 뒤 곧바로 백린이 그들을 덮쳤다. 적들이 전열을 정비하고 다시 진격을 시작하자 빈은 두 번째 크레모아 층의 격발을 준비했고, 우리는 빠르게 철수하기 시작했다. 철수하는 동안 나는 팀원들이 내 주변에 모여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때문에 나는 팀원들을 각자의 철수 위치로 분산시켜야 했다. (팀원들은 나와 가까이 붙어 있기를 정말 원했지만 이는 위험한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


월맹군은 충격과 함께 상당한 피해를 입었지만 빠르게 재편성하고 계속 진군했으며, 크레모아가 폭발한 방향으로 계속 집중 사격을 가했다. 적들이 두 번째 크레모아 층으로부터 적절한 거리에 오자, 나는 빈에게 격발 신호를 보냈다. 첫 번째 폭발보다는 규모가 작았지만(크레모아 3개, C-4 4.5파운드, 강철 베어링 2,100개) 강철 베어링 2,100개가 다시 월맹군의 공격 대열을 뚫으며 적의 주의를 끌었다. 그때까지 우리는 아직 총을 한 발도 쏘지 않았다. 나는 득에게 계획된 철수 방향을 알려주었고, 그는 팀원들에게 신호를 보냈다.


월맹군은 우리가 있던 능선 면으로 내려오기 시작했지만, 우리로부터 약 30m 정도 떨어져 있었다. 나는 득에게 어떻게 하고 싶은지 조용히 물었고, 그의 대답은 숨자는 것이었다. 나는 "아니"라고 말했다. 나는 그에게 철수 신호를 보내고 조용히 코비에게 무전을 보내 다수의 적과 접촉했으며 철수 중이라는 사실을 전하라고 말했다. 우리는 바로 공중 지원이 필요했다. 우리가 철수하며 받은 사격량을 보면, 월맹군은 약 40명으로 다시 증가하여 우리와 직접 교전을 벌였다. 내가 우려한 것은 최소 두 개의 RPD 총성이 여전히 들린다는 것이었다. CAR-15, AK-47, RPD의 총성은 각각 매우 잘 구별됐다.


득은 코비에게 연락하여 큰 접촉이 발생했으며 최대한 빨리 건쉽과 철수 헬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자 코비는 득에게 건쉽과 슬릭(UH-1D)이 현장에 도착하기까지는 약 45분이 걸리겠지만 약 20분 안에 A-1 두 대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때 갑자기 우리 왼쪽으로 약 150m 떨어진 곳에서 한 발의 총성이 울렸고, 오른쪽에서도 같은 거리에서 총성이 들렸다. 득은 당황했다. 나는 추적병들이 우리를 매복 지점으로 유인하려 한다고 말했다. 왼쪽에서 다시 총성이 울렸는데, 이번에는 우리 뒤쪽, 훨씬 더 가까운 곳에서 발생했다. 나는 득에게 추적병이 우리를 오른쪽으로 몰길 원한다고 말했다. 득의 스트레스 수치는 계속 높아져 아예 영어를 할 수 없게 되었다. 그리고 우리는 왼쪽에서 또 다른 총성을 들었다. 나는 빈에게 통역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빈은 득이 내가 1-0를 맡아주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나는 "콩(Không/안 돼)!"이라고 말했다.


나는 킴(포인트맨)에게 철수 LZ로 계속 향하라고 신호를 보냈고, 칸에게는 30초 신관을 꽂은 크레모아를 우리 뒤에 배치하라고 지시했다. 우리는 월맹군의 속도를 늦춰야 했다. 우리는 철수 LZ를 향해 낮고 빠르게 계속 이동했다. 한편 우리 왼쪽에 있던 추적병은 계속 우리에게 가까이 다가오며 우리의 방향을 돌리려고 더 애쓰고 있었다. 나는 득에게 팀을 철수 LZ로 계속 이동시키고 코비와 계속 이야기하라고 말했다. 나는 몇 분 후에 돌아와 다시 합류할 테니 빈에게 비공식적으로 득을 맡아달라고 했다.


나는 팀에서 빠져나와 우리 왼쪽에 추적병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곳으로 빠르고 조용히 이동했고, 곧 추적병을 발견했다. 나는 신중히 조준하여 소음 권총으로 .22구경 탄환을 추적병의 왼쪽 관자놀이에 쐈다. 그는 움찔하며 바로 쓰러졌다. 나는 시체로 달려가 추적병이 죽었는지 확인한 뒤 시체를 수색했고 그에게서 문서를 확보했다.


까다로운 부분은 팀과 다시 합류하는 것이었다. 나는 득에게 연락하여 수화기를 빈에게 주라고 말했다. 나는 빈에게 내가 돌아간다는 것과 내가 그에게 원하는 바를 말했다. 곧 나는 팀에 합류했고 천천히 공중 지원 조정을 맡았다. A-1은 월맹군을 저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됐지만 월맹군의 수가 너무 빨리 늘어나서 우리는 LZ로의 이동을 멈춰야 했다. 총탄이 지면을 휘젓고 나무에서 나무껍질과 가지가 떨어져 나갔다. 우리는 몸을 낮추고 나무에서 나무로 이동해야 했다. 월맹군의 사격은 점점 더 늘어남과 함께 더 정확해졌고 우리 주변 지역에 연기가 자욱해지고 있었다. 나는 코비에게 로프로 철수해야 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그때 득이 큰 비명을 질렀다! 그는 비명을 지르며 다리를 붙잡고 지면에서 구르고 있었다. 득은 비명을 지르며 "맞았다! 맞았다!"라고 소리쳤고, 월남어로 누군가의 어머니를 부르짖고 있었다. (임무 사전 훈련에서는 총에 맞았을 때 "맞았다! 맞았다!"라고 소리치도록 가르쳐서 아직 살아 있는지, 어디에 있는지 내가 알 수 있도록 했다. 그들은 내가 치료해 주러 가리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나는 최대한 빨리 득에게 기어갔다. 그는 허벅지에 총알을 맞았을 뿐만 아니라 대퇴골이 관통당했다. 좋지 않았다! 허벅지의 사출구에서 뼈가 튀어나와 있는 것을 볼 수 있었고, 심하게 피를 흘리고 있었지만 다행히 동맥이 손상된 것은 아니었다. 나는 코비에게 연락하여 프레리 파이어 비상사태를 선언하고 1-0가 총에 맞았다고 말하며 득의 출혈을 멈추고 부상을 안정시키는 작업을 계속했다. 득은 조용히 있지 못했다. 대퇴골이 부러지거나 산산조각 나면 극도로 고통스럽다. 팀원 중 한 명이 비명을 지르면 나머지 팀원들은 항상 겁을 먹게 된다. 월맹군은 총성 너머로 득의 비명 소리를 듣고 그와 내가 어디에 있는지 파악했고, 우리를 향해 사격을 집중했다.


나는 코비에게 내가 득을 처치하는 동안 가능한 한 빨리 네이팜탄을 확보해달라고 요청했다. 코비가 빨리 네이팜탄을 확보하지 못하면 월맹군이 우리를 압도할 것이었다. 나는 우리가 움직이지 않으면 월맹군이 재빨리 우리를 포위할 것이고 우리는 죽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하지만 득의 다리를 부목으로 고정하고, 출혈을 늦추고, 이렇게까지 하긴 싫었지만 모르핀 주사를 놓지 않고는 득을 데리고 이동할 수는 없었다(모르핀을 투여하면 졸리고 멍해지며 호흡이 멈출 수도 있기 때문이다). 월맹군은 득의 비명 소리를 듣고 우리 위치를 향해 더 많은 사격을 집중했다. 적들은 우리가 움직이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모르핀 없이 그를 조용히 만들 수는 없었으며, 득은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었다. 그리고 우리는 득의 다리를 부목으로 고정하고 월맹군의 사격이 날아오는 가운데 그를 LZ까지 끌고 가야 했다. 따라서 나는 득에게 모르핀을 투여했다. 그는 응급실에서 즉시 수술을 받아야 했고, 그렇지 않으면 다리를 잃고 목숨까지 잃을 수도 있었다. 득은 나쁜 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나는 코비에게 로프가 아닌 LZ로 철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던 중 코비로부터 좋은 소식이 들려왔다. 네이팜탄이 도착한 것이었다! 이제 월맹군을 바비큐로 만들 때가 되었다. 새로운 계획은 네이팜탄을 두 차례 투하하고, 두 철수 헬기가 60초 간격을 두고 오도록 하는 것이었다. 우리가 대기하는 동안 나는 득에게 링거 주사를 놓았다. 철수하는 동안 바늘이 뽑힐 가능성이 높았지만 그래도 대부분의 링거 용액이 체내에 있을 것이었다. 득은 킴(월남인치고는 덩치가 크고 힘이 셌다), 칸(약간의 의료 경험이 있었다), 다오와 함께 첫 번째 철수 헬기에 탈 것이었고, 빈, 바오, 친은 나와 함께 두 번째 철수 헬기에 탈 것이었다. 우리는 맹렬한 공격을 받았으며 시간이 금세 부족해졌다. 내가 월맹군을 향해 5~6발을 쏘면 그들은 각기 다른 위치에서 수백 발의 대응사격을 가했다. 나를 볼 수 없는 월맹군조차도 내 총성만 듣고 정확하게 사격을 가했다. 나는 적들을 볼 수 없었지만, 총성 위치가 계속 바뀌었기 때문에 적들이 기동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나는 RT 버지니아 팀원들의 목소리와 행동을 통해 그들의 스트레스 수준이 빠르게 공황 상태로 치닫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나는 빈에게 소리쳐 팀원들에게 진정하고 계속 반격하라고 전하라 말했다. 지원이 오고 있었다. 우리는 화력 우위를 점해야 했지만(물론 실제로 우위를 점할 방법은 없었다), 적들이 너무 많았고 그들은 탄약도 무한정 공급되는 것 같았다. 우리는 모두 땀으로 흠뻑 젖었고, 나는 득의 피까지 뒤집어썼다.


"다이너마이트, 여기는 코비다." (코비와 나는 친구였다. 그는 내 임무 호출 부호 대신 내 코드네임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팀을 구출시키기 위해 열심히 일하는 친구가 우리 머리 위에 있다는 것을 끊임없이 상기시켜 주기 위해서였다)


"여기는 다이너마이트, 말하라." (대량의 총성 및 폭발음과 사람들의 고함 소리 속에서 내가 말했다)


"다이너마이트, 현재 네가 1-0인가?"


"그렇다." (전투의 열기로 인해 호출 신호가 일시적으로 끊어지곤 했다)


"진급 축하한다."


"고맙다. 네이팜탄 있나? 여긴 시간이 없다."


"네이팜탄을 장착한 패스트무버가 있다. 최대한 빨리 위치를 표시하라." 


나는 캐노피 너머로 흰색 플레어를 발사했다. "로저. 플레어 식별하라."


"흰색을 식별했다."


"여기는 다이너마이트, 알았다. 남동쪽에서 북서쪽으로 비행하며 내 위치에서 남서쪽으로 100m 떨어진 곳에 네이팜을 투하하라. 데인저 클로즈. 60초 후에 두 번째 네이팜을 투하하라, 위치와 방위는 동일하다."


"여기는 코비, 남동쪽에서 북서쪽으로 비행하며 네 위치에서 남서쪽으로 100m 떨어진 곳에 네이팜 투하. 데인저 클로즈. 60초 후에 2차 네이팜 투하."


"다이너마이트, 로저."


(짧은 시간 지연) "다이너마이트, 첫 번째 네이팜 투하 60초 전. 데인저 클로즈. 머리를 숙여라."


"알았다."


나는 총격전 중 팀원들에게 소리쳤다. "버지니아, 엎드려! 네이팜 투하 30초 전!"


평소처럼 정글 캐노피 때문에 네이팜이 매우 지저분하게 떨어졌지만, 대부분은 월맹군을 향해 떨어졌고 팀에게는 떨어지지 않았다.


"잘했다, 코비!"


"로저. 두 번째 네이팜 투하 30초 전. 60초 후에 철수 헬기가 뒤따를 것이다. 고개 숙이고 대기하라."


"버지니아, 엎드려! 네이팜 투하 30초 전!"


"버지니아, 모자를 주황색으로!"


"또 잘했다, 코비. 첫 번째 헬기 탑승이 준비됐지만, 연기가 너무 자욱해서 보기도 숨쉬기도 힘든 상황이다. 냄새도 끔찍하다. 아직 지상 사격이 많다. 주황색 모자는 쏘지 마라!"


빈, 바오, 친이 LZ 주변의 월맹군을 향해 최대한 많은 지원 사격을 가하는 동안 나는 VS-17 패널을 들고 일어서서 첫 번째 탑승 지점으로 철수 헬기를 안내했다. 너무 많은 사격이 쏟아졌기 때문에 나는 무릎을 꿇을 수밖에 없었다. 엎드릴 수도 있었지만 풀이 너무 높아서 엎드린 자세에서는 아무것도 볼 수 없었다.


자동 사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득을 몇m 밖에 옮길 수 없었기에 헬기가 우리에게 와야만 했다. 그리고 우리 위치와 헬기를 향한 지상 사격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었다. 첫 번째 헬기에 팀원들이 탑승하자, 나는 파일럿에게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고 이륙하라는 신호를 보냈다. 하지만 파일럿은 너무 많은 사격을 받아서 내가 신호를 주기도 전에 이미 이륙하고 있었다.


도어거너들은 월맹군을 격멸하고 있었다. 한 도어거너의 M-60에 있는 포신은 너무 뜨거워서 빨갛게 변해 있었고, 너무 뜨거워져서 예광탄 일부가 이상한 방향으로 날아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일부는 텀블링하며 날아가기도 했다. 득과 다른 세 명의 팀원이 탄 첫 번째 철수 헬기는 사방에서 적의 사격을 받으며 LZ에서 이륙했다. 총탄의 파열음 너머로 헬기가 피격당하면서 생기는 쿵쿵거리는 금속성 소리가 들렸다. 나는 엎드려서 빈, 바오, 친이 기다리고 있는 수목선까지 기어가야 했다.


첫 번째 헬기가 발진 기지로 향하자 빈, 바오, 친, 나는 LZ의 철수 지점으로 달려갔다. 빈은 월맹군의 속도를 늦추기 위해 시한 신관이 달린 크레모아를 남겨두고 있었고, 바오는 최대한 빨리 월맹군을 향해 40mm 고폭탄을 발사했으며, 친은 CAR-15를 연사로 발사했다. 코비는 네이팜탄으로 LZ를 지원하며 건쉽으로 우리를 추격하는 월맹군을 공격했다. 나쁜 소식은 폭우를 동반한 낮은 구름이 빠르게 다시 몰려오고 있다는 것이었다. 비는 이미 내리기 시작했다. 바람이 거세지고 구름이 거대한 검은 파도처럼 우리를 향해 밀려오는 것이 보였다. 철수 헬기와 구름 사이의 아슬아슬한 경쟁이 될 것이었다. 맹렬한 포화에서 살아남는다 해도 기껏해야 한 번의 철수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그때 갑자기 동쪽으로 30m 떨어진 곳으로부터 큰 폭발, 강렬한 열기, 충격파와 파편이 날아왔다! 월맹군이 RPG를 쏘기 시작했다. 그리고 RPD의 사격 소리도 들렸다. 모든 것이 엉망이 되어가고 있었다.


"코비, 여기는 다이너마이트. 철수 중단! 반복한다, 철수 중단! 지상 사격이 너무 거세다. RPG와 RPD까지 있다."


"캐스퍼, 여기는 코비다. 중단! 중단! 중단!"


"여기는 캐스퍼, 알았다. 몇 발 맞았지만 괜찮은 것 같다."


"샌디 리드, 여기는 코비다. 북쪽에서 남쪽으로 비행하며 LZ 서쪽 100m 지점에 최대한 빨리 네이팜을 한 번 더 투하하라."


"여기는 샌디 리드, 네이팜을 투하하겠다."


"캐스퍼, 샌디 리드의 뒤를 바짝 따라가 팀을 태워라. 연기 조심하고 주황색 모자만 태워라."


"여기는 캐스퍼, 로저. 최종 접근 후 주황색 모자들을 태우겠다."


"캐스퍼, 여기는 탱고 6(다이너마이트)다. 많은 사격을 받고 있다. 빨리 와라."


"탱고 6, 빠르게 진입하여 터치 앤 고를 실시하겠다. 너희들이 스키드에 올라타자마자 이륙할 것이다."


"여기는 탱고 6. 알겠다."


"탱고 6, 지금 바로 터치다운 지점으로 달려가라! 몸을 낮추고 빨리 달려. 도어거너 앞으로 달리지 마라."


"알았다." 


"주황색으로 뒤집어! 주황색으로 뒤집어!"(모자를 뒤집어 써서 주황색 면이 나오게 했다) 우리 네 명은 터치다운 지점으로 달려가면서 엄청난 사격을 받았다. 헬기에 다가가자마자 친이 총에 맞아 풀밭 속으로 사라졌다. 친이 도움을 요청하는 소리가 들렸다. "맞았다! 맞았다! 쭝위! 쭝위!" 그는 자신이 현장에 남겨질 것이라고 생각했다. 나는 빈과 바오에게 헬기에 타라고 신호를 보냈다. 나는 최대한 빨리, 최대한 낮은 자세로 친이 쓰러진 곳으로 달려갔다. 그리고 그를 찾았다! 그는 어깨와 팔에 총상을 입었다. 친을 들어 올리던 중 나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큰 소음 속에서 빈이 나를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쭝위! 쭝위!" 빈과 바오는 헬기로 가지 않았다. 빈은 나를 보며 미소를 지었다. 나는 "너희 둘은 내가 헬기에 타라고 했잖아!"라고 소리쳤다. 그러자 빈이 말했다. "당신이 남으면 우리도 남는다!"


"좋아. 빈, 친을 헬기로 옮기는 것 좀 도와줘. 바오, 우리를 엄호해." 우리는 일어서며 헬기 쪽으로 몸을 돌렸지만, 헬기가 이미 이륙하는 것이 보였다. 우리는 헬기를 놓치고 말았다! 많은 무전 교신이 있었지만 나는 너무 바빠서 이를 듣지 못했다.


"코비, 여기는 다이너마이트다. 우리가 헬기를 놓친 것 같다. 수목선으로 돌아가겠다. 여기 풀들은 총탄을 막을 수 없다."


"다이너마이트, 안 된다. 그곳에 머물러라. 백업 헬기가 오늘 철수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지금 최종 접근 중이다. 다이너마이트, 내가 너였다면 이 헬기에 타는 것을 아무도 막지 못하게 할 거다."


"여기는 다이너마이트. 헬기가 지면으로부터 10피트 이내로 접근하면 바로 올라타겠다."


"알았다!"


헬기가 빠르게 하강했다. 나는 빈과 바오에게 먼저 타라고 했고, 그 둘이 친을 끌어올리기로 했다. 그들이 친을 헬기 바닥으로 끌어 올리기 시작하자 나는 상승하기 시작하는 스키드를 붙잡았고, 지면이 빠르게 멀어지는 것을 지켜보며 다리를 휘둘러 다리 한쪽을 스키드 위로 올렸다. 그리고 도어거너와 빈이 내 손과 팔을 잡고 나를 바닥으로 끌어올렸다. 나는 친의 팔에 지혈대를 사용하고 어깨에 압박 붕대를 감았다. 하지만 친은 여전히 피를 흘리고 있었기에 나는 빈에게 링거액을 놓으라고 지시했다.


우리가 이륙하자 폭우와 구름이 우리를 덮쳤다. 거칠고 젖었지만 우리는 철수에 성공했고, 항공 자산이 계속해서 월맹군에게 공습을 퍼부었다. 몇 분 후 빈이 내 쪽으로 몸을 기울이며 "우리가 왜 당신과 함께 마지막으로 철수하게 됐는지 바오가 알고 싶어해."라고 소리쳤다. 


이에 내가 소리쳤다. "너희 둘이 나한테 정말 중요하니까. 내가 1-0가 되면 앞으로 계속 이렇게 할 거야." 


빈이 소리쳤다. "매번?"


"호랑이가 정글에 똥을 싸지?" 


그는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나는 소리쳤다. "그냥 웃어! SOG에서의 또 다른 하루일 뿐이라는 소리야."


우리가 발진 기지에 도착하여 친을 병원 응급실로 데려다주고 나서야 득이 수술을 받고 있으며 회복 후 다리를 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다. 그에게는 좋은 소식이었지만, 그의 다리는 더 이상 SOG 임무를 수행할 수 없었다. 우리는 평소대로 사후보고를 했는데, 여성 트럭 운전자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자 여성 트럭 운전자는 없다는 답변을 들었다. 나는 그들을 봤고, 사진도 찍었고, 팀원들도 봤다고 말했다. 하지만 사진에 여성은 없었고 앞으로도 여성 운전자에 대한 언급은 없을 것이라는 대답만 돌아왔다. 그런 일은 없었다면서 말이다. 나는 CIA가 개입한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때는 1969년이었다. 정부는 아마도 물자 호송대에 대한 공습으로 매일 여성들이 죽어가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는 걸 원치 않았을 것이다.


내가 미도우즈와 함께 사후 검토를 마치자 그가 말했다. "좋은 소식이야, 톰슨. RT 버지니아가 네 팀이 됐을 뿐만 아니라, 현재로서는 자네가 팀에서 유일한 미군이 될 거야." 나는 속으로 '좋았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곧바로 팀원 몇 명과 함께 다음 임무에 투입되어야 할 거야. 그리고 너는 여전히 부중대장이기도 하지. 꽤나 바쁠 거야. 내일 1000시에 작전 본부로 가서 다음 SOG 임무 브리핑을 받도록 해."


"알겠습니다."


나는 미소를 숨기려고 노력했지만 미도우즈는 이를 보았을 것이다. 내게 다시 팀이 생겼다! 나는 이 팀과 우리가 전투에서 보여준 활약에 대해 기분이 좋았다. 나는 이 친구들이 마음에 들었다.


RT 버지니아 임무 1 사후검토


• 팀원들은 다이위 득을 1-0으로 원치 않았다.


• VR 이후, 득은 임무를 취소하고 싶어 했다. 그는 임무가 너무 위험하다고 생각했다(아마도 그가 옳았을 것이다).


• 마지막 순간에 임무가 "월경 임무"로 변경된 것은 득에게는 너무 큰 부담이었다. 그는 그렇게 많은 월맹군들이 쫓아오는 상황에서 지원 없이 "홀로" 남겨진 경험을 한 적이 없었다.


• 장갑을 끼고 있어도 CAR-15 핸드가드가 너무 뜨거워져 연사로 20발 탄창을 여러 개 쏠 수 없었다. 30발 탄창이 몇 개 더 추가되자 더 빨리 뜨거워졌다.


• 30발 탄창 몇 개로 초기 화력이 크게 증가했다. 월맹군이 그 차이를 알아차렸으리라 생각한다. 우리는 첫 번째 탄창에 예광탄을 삽탄하여 월맹군이 팀원 한 명당 30발의 예광탄이 날아오는 것을 보고 이전에는 경험하지 못했던 시각적 효과와 공포감을 느끼게 했지만, CAR-15 과 핸드가드가 더 빨리 뜨거워지는 부작용이 있었다. 이제 월맹군들은 자신에게 날아오는 총탄의 양이 증가했다는 것을 들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총탄이 도탄 되는 것까지도 "볼" 수 있었다. 이는 공포를 증폭시켰다.


• 헬기에서 뛰어내릴 때 무거운 탄창이 총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CAR-15 탄창 멈치의 스프링을 교체해야 했다.


• 보급 장교는 30발 탄창을 20발 탄창처럼 전장에 떨어뜨리지 말고 재사용을 위해 다시 가져오길 원했다. 하지만 총격전에서 탄창을 확보하기 위해 몇 초를 지체하다간 목숨을 잃을 수도 있었다. 그렇게 문제는 "탄창은 어디에 뒀나?"가 됐다. 불행히도 우리는 30발 탄창을 잃어버리고 말았지만 다행히 다음 임무에서 새 탄창을 다시 받았다.


• 우리는 M-60 탄약 가방을 실험했다. 대단하지는 않았지만 탄창을 넣을 수는 있었다.


• 득은 대퇴골 외상으로부터 살아남았지만 더 이상 SOG 임무에 참여하지 못했다.


• 리허설에서 모래판을 사용하며, 지형을 조사하고, 지형을 암기하고, 간단한 지형도를 그리면 1-0가 적과의 접촉 중에 전투 공간을 관리하는 능력이 향상된다. 현장에 도착한 후에 배우기에는 너무 늦는다.


• 나는 철수하며 월맹군을 향해 모든 공중 지원을 요청하여 많은 병력들을 제거했다.


참고


• 팀원들은 득을 신뢰하지 않았다. 특히 적과의 접촉에 그가 어떻게 대응하는지 보고 더욱 신뢰하지 못했다.


• 득이 1-0였을 때 팀원들의 두려움 수준이 빠르게 증가했고 그들은 나와 가까이 있고 싶어 했다. 접촉 중에도 너무 가까이 붙어 있으려고 했다. 그들은 득보다 나를 더 신뢰했다.


• 다음 해(1970년) 어느 순간부터 일부 팀들은 투입 LZ까지 가는 비행 중 이어플러그를 사용하고 현장에 도착한 후에는 이어플러그를 빼기 시작했다. 이렇게 하면 팀원 전체가 좋은 청력을 유지할 수 있었다.


• 호치민 트레일을 따라 물자를 옮기는 데 여성 운전자들이 큰 역할을 했다. 1969년 당시 미국 정부는 우리가 매일 여성 운전자들에게 공습을 가한다는 소문이 알려지는 것을 원하지 않았던 것 같다.


• 스트레스가 심할 때는 외국어를 구사하고, 수학을 하고, 논리를 사용하고, 호출 부호 및 IA 드릴을 떠올리는 것은 물론 생각하는 것도 더 어려워진다.


임무 사후 훈련


• 은폐


• 지향 사격(연습, 연습, 연습)


• 단발, 3점사, 연사: 각각의 사용 시기/방법


• AK-47 및 RPD 훈련(전장에서 주운 무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 왼손 사격 및 재장전(처음에는 매우 혼란스럽다. 특히 총탄이 날아드는 상황에서는 더욱 혼란스럽다)


• 의료 훈련


• IA 드릴


• 사격장에서 AK-47, RPD, RPG 훈련


• 낙하산 강하를 하기 전에 실시하는 육군의 점프마스터 점검을 모델로 하여 보다 체계적이고 공식화된 전투 전 점검 과정을 구현했다. 투입을 위해 헬기에 탑승하기 약 30분 전에 팀원들은 한 줄로 서서 한 번에 한 명씩 나에게 다가와 자세한 검사를 받았다. 나는 팀원들의 머리에서 시작하여 그들의 몸의 앞쪽을 따라 내려가면서 적절한 장비, 장비의 위치, 위장, 투입에 대한 지식, 지시 사항, 암구호, 팀에서의 역할, "주황색 모자" 등을 체계적으로 확인했다. 그런 다음 돌아서서 다시 뒷부분을 검사받은 다음, 소음 점검을 위해 위아래로 뛰었다. 이러한 방식으로 필요한 수정이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