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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여단은 검거 하루 전날인 지난 4월 1일 마약 의심물질을 실은 선박이 국내에 들어올 가능성이 있다는 정보를 공유받았다.

이에 23여단은 임상진(준장) 여단장을 중심으로 감시작전 태스크포스(TF)를 꾸렸다. 감시장비인 레이더와 열상감시장비(TOD), 과학화카메라를 촘촘하게 운용했다.

지난 1일 저녁 8시 41분께 먼바다에서 이동 중인 의심선박이 군 레이더에 처음 탐지됐다. 약 2시간 후에는 육지에서 32㎞ 떨어진 해상에 있는 선박을 TOD로 포착하고 추적을 이어갔다.

2일 새벽 4시 57분 의심선박이 책임 지역으로 들어왔다. 이에 23여단은 레이더 추적번호를 부여하고 입항할 때까지 항로를 치밀하게 관측했다.

동해해양경찰청을 비롯해 관계기관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작전 상황을 공유했다. 해당 선박이 새벽 6시 13분께 옥계항에 입항했을 때 관계기관은 23여단에서 공유받은 선박 위치정보를 바탕으로 현장을 덮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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