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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4월 1일, 인도군은  카슈미르 북부 케란(Keran)에서 차단 경계선 너머로 친 파키스탄계 반군이 침투했다는 드론 정찰 보고를 토대로 수색 및 섬멸을 위한 란도리 베학(Operation Randori Behak) 작전을 개시함.



제4 파라 SF(4 Para SF) 소속 산지브 쿠마르 준위(Sanjiv Kumar)가 이끄는 5인 팀은 


평균 고도가 3,000m인 쿠와프라 (Kupwara) 산맥 중간에 헬리콥터로 투입되어 허리까지 파묻히는 눈 속을 뚫고 차단 기동에 낙섬.


쿠마르의 팀은 첫날에 반군 5명을 포착하는데 성공함. 노출된 것을 눈치챈 반군들은 추격을 따돌리기 위해 장비를 버린 뒤 좁은 협곡으로 도망침.  이후 4일간의 추격전이 이어졌고, 4월 5일 산비탈 가장자리를 따라 이동하던 쿠마르의 팀원들은 솟아오른 눈더미 위를 지나다가 무너지는 바람에 선두 2명이 협곡 아래로 추락함.


그런데 쿠마르의 팀원 2명이 떨어진 곳이 하필이면 반군들이 은폐하고 있던 자리였음.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교전이 벌어졌고, 쿠마르는 다른 대원 3명과 함께 비탈을 미끄러져 내려가 부하들을 구출하고자 함. 교전은 조준이 필요 없을 정도로 근거리에서 일어남.




쿠마르 준위의 팀은 골절과 타박상을 입은 상태에서 반군 5명을 전원 사살 했으나, 자신들도 3명 전사, 2명 중상을 입음.


이들은 무전으로 위치를 알려서 헬리콥터를 통해 스리나가르 지역의 군병원으로 후송 됐으나 부상 당한 2명도 출혈이 너무 심해 결국 수술 도중 사망함.


후송 헬리콥터가 도착했을 때 찍힌 사진에서 쿠마르 준위는 반군 1명 바로 옆에 쓰러져 있었으며 한손에는 피 묻은 대검을 들고 있었다고 함


쿠마르 준위는 사후 은성 무공훈장에 해당하는 키르티 차크라(Kirti Chakra) 훈장을 추서 받음.



https://www.indiatimes.com/trending/social-relevance/republic-day-2021-sub-sanjiv-kumar-kirti-chakra-53287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