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부대라고 하면 특전사 해병대고 UDT도 생소하던 시절

초딩때 자유형 배영까진 깔짝해봤는데 다까먹어갖고

일단 평영이 제일 중요하다길래 동네 수영장가서 혼자 연습했는데 뭐 할줄도모르고 걍 배그에서 잠영하는거 본대로 한시간씩 존나했다

글라이딩이랑 킥을 동시에참 ㅅㅂㅋㅋ

그지랄 며칠하다 그냥 오전기초반 끊어서 음파음파부터 배우는데

싹다 할머니 아주머니들이고 반에 남자가 나밖에없더라

젊은총각이 어쩐일이냐길래 돈벌라고 군대가는데 수영할줄 알아야된다고 하니까 어르신들이 장하다고 손주처럼 예뻐해주심

무슨놈에 군대에서 헤엄을 다 친댜? 거 해병대 비슷한거 있습니다..

그렇게 접배평자 배우고 수업끝나면 혼자 한시간씩 물질하고

강사형님한테 잠영 알려달라고 해서 잠영 손쓰는거 배우고 횡영 물어보니까 그건 설명으로 되는게 아니라고 들어가서 배우라함ㅋㅋㅋ

그렇게 한 서너달하고 저 이제 들어갑니다 하니까 어르신들이 쌈짓돈 모아서 고생하라고 만원짜리 몇장 쥐어주시는데 눈물 찔끔날뻔

그러고 퇴교해가지고 ㅅㅂ 창피해서 수영장 근처도못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