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벌써 점심시간이 다가오네


U에서 복무할때 기억에 남는 인물이 꽤나 있다


당연 무슨 임팩트가 있었으니 기억에 남겠지


예전에 언급했던 IRONLEE 도 그들중 한명이다

이번에 언급할 인물은 H라고 부르겠다


내가 본 U중에서 인성이 제일 좋은 사람이다


H를 네글자로 표현하면 외유내강


엄청 착하게 생겼고 피부도 하얗고 항상 미소지으면서 다닌다


해사 출신으로 팀장이며 훈련 과정에서 항상 좋은성적을 기록했다


6개월 훈련을 수료하고 팀장 직위를 가지고 생활할때


정기적으로 체력검증을 한다


요즘은 어떤건지 모르겠지만


그때는 3km 달리기, 윗몸일으키기, 턱걸이, 팔굽혀펴기가 기본코스였다


팀별 무장구보는 제외


보통 우리가 3km 달리기를 뛰면 12분정도가 특급전사다


그 당시 U에서 체력검증을 하면 3km 달리기 1등은 무조건 H였다


기록이 어떻게 되냐고?


8분 50초...


응? 나로써는 너무 충격적이였다


다시 한번 스톱워치를 봐도 엄청난 기록이였다


매일 구보를 뛰는 요원들이긴 하지만


육상 선수들 기록이 나온다고?

그다음 체력검증에선 8분 47초로 단축까지했다


10여년이 지난 기록을 내가 어떻게 기억하냐고?


그 정도로 기록 충격적이다


난 H와 대화도 많이해서 진심으로 물어봤다


"팀장님 체력검증 기록이 엄청나시던데 이정도면 마라톤대회같은거 나가시면 되지 않나요?"


그 당시는 본인들은 그런 공인이나 공식대회는 출전을 못한다고 하더라


요즘은 U들도 많은 지역 대회들을 출전하는거같던데


세상이 좋아지긴 했나보다


뭐 그래서 최근에 H에 대한 정보를 인터넷에서 찾아보았다


해사 출신이다보니 금방 찾을 수 있었다

U를 떠나서 일반 함대에서 근무했더라


이렇게 스펙쌓고 나이들어서 다시 U 지휘관으로 가는 경우도 많지


지금은 전역했는지 모르지만

항상 미소를 선물해주던 H 보고싶네




내가 찾는 H다


아 그리고 찾다보니

기부도 꾸준히 하고있더라


역시..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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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km 기록으로 주작이니 하니  소리가 있어서 찾아봤다

3km 대회 기록들

중고등학생들도 잘뛰네

기록으로 열내지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