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야전에서 존경하던 지휘관들은 아무리 똑똑하고 밑에서 신뢰받아도


결국 편한 병과, 보직으로 도망가거나 전역하고 치킨집 차리거나 그랬음


초반엔 자꾸 위에서 빡머가리같은 지시사항만 떨어지니 자기선에서 어떻게든 필터링거쳐서 하달하는데


지휘관도 사람이다 보니 이게 한계가 있음


그러다보면 위에 개기거나 아니면 제풀에 지쳐서 그냥 시키는대로만 하기 시작함


이러면 눈밖에 나거나 아니면 자기가 포기하거나 비슷한 인간으로 흑화하거나 셋중하나인데


내가 본 똑똑한 장교들은 걍 탈출각잡고 다른병과로 튀든 전역하든 암튼 어떻게든 도망갔음


그럼 자연스럽게 위에서 시키는대로만 하는 빡머가리들만 남는데


얘들이 결국 위에 올라가면 그전처럼 빡머가리같은 지시를 아래에 하달하고


그밑에 있던 똑똑한 장교들은 또 런하고 이거 무한 반복임 ㅋㅋㅋ


옛날 B급 영화 중에 똑똑한 사람은 애안낳고 빡머가리들만 애까서 결국 미래 인류가 ㅄ들만 남는다는 그런 영화 있었는데


머한민국 군대가 그거 비슷함


애초에 머리 똑똑하면 나가서 취업을 하거나 사업을 해도 여기보단 잘할것같다 생각하는데


빡머가리 새끼들한테 슬슬 기어가면서 답도없는 군대에 왜 박혀있겠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