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마인드인 장기 붙은 상원사들 (이분들이 고생안하는건 아님)
초임장교들도 처음엔 열정 있다 말년 중위되면 취준하느라 바쁘고
진짜 열정있는 대위들도 진급 때문에 전역할까, 사회에서
군대보다 못 벌까봐 걱정하는것도 듣곤 함 (나한테 토익 물어보고 그랬음). 애아빠다보니까 압박감이 더 심하겠지.
병사들도 짬 좀 먹었다싶으면 대놓고 개기거나 지기들끼리 정치질, 도박
엄청 하는것도 봤고, 중대내에서 전문하사 한다는 애들은 진짜
병 월급 오른 요즘에 한명도 못 봄..
육군 전방 공병부대였는데, 폭파병 주특기인 도로대화구 설치는
후반기에서나 잠깐 깔짝이고 부대에서는 근무, 작업에 
무슨 쓸데없는
교육들(성교육 이런거임), 그나마 훈련 때 급수차 설치랑 
위장막 치는
작업정도가 기억나네. 아무튼 개판이었고 간부들도 어차피 좀만
있다 전역하는 병들 교육에는 시간도 관심도 별로 없던 거 같음
병들이야 소수 인원들 빼면 고등학생 남자애들이랑 동급이니 뭐..
외국애들은 그래도 군대 갔다왔다고 하면 남자답게 보는 그런 게
있긴한데, 한국군 육군 병전역자로서 솔직히 내가 군인이었냐고 하면
잘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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