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폐급이었던거 같음

군대 안에서 사고랑 문제는 안쳤는데

아빠는 돌아가시고
엄마는 미아되고

강제로 독립하고 사는데
훈련소 때부터 면담 자주했었었음

나중에 알고보니까 도움?배려? 관심병사였더라

그리고 훈련소에 아미타이거 하면서 발목 삐끗했는데
자대가서 치료하라고 하서 반깁스만 하고 갔는데

81mm 포반가서 자대가면 병원 갈수있다고 말했는데
이틀뒤에 간부 자차로 병원가고 인대 너덜너덜해졌다고

수술or 통원치료 할래 했는데

그때는 잘몰라서 수술할 돈 없어서 통원치료 가겠다고 함

그리고 며칠 안돼서 본부소대로 이동함
행정병 돼서 일하다가 공부해야겠다 해서 수능공부하는데

공부하는걸 안좋게 보더라고, 일과때 일과하고
갠정비때 공부하는데 너무 힘들었는데

발목은 안낫고 계속 반깁스하는데 꾀병이니 뭐니 소리도 듣고
그러다 보니까 소견서 자동진급하고 병기본도 체력도 안되는 그냥
컴퓨터 앞 허수아비 같더라

뭐 그러다가 물병장 달고 전역했엄...

사회 꼬리표가 군대에서 힘들게 했던거 같음

계속 가정사 면담하고
해결책을 강요하더라

엄마 찾을생각 없냐, 돈은 어케 사용하냐, 기분이 어떻냐

신인성검사도 첨에 솔직하게ㅡ했다가 면담 또 하니까
간부들도 실증난거 보여서, 가식적이거나

또 이게 병사들 사이에 면담 내용이나 내 사정 더 퍼져서 더 힘들었음

상말 때 깁스 뺐는데 집에 갈때 되니까 안아프냐 비아냥 거리는 간부들도 좀 있었고

그냥 너무 힘들었다

올해 수능봐서 인경기 하고 싶다

그냥 여기 군인 많은거 같아서 올려봤어 미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