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그루가 수행한 기밀 임무였다! 라는 것 보다는 SDV를 이용하여 침투&퇴출한 기밀 작전이었다는 것에 더 주목할 필요가 있음.
아래 글에서 유사 사례로 가져온 2003년 말 소말리아 해안 특수정찰 작전도 관계자들끼리 작전 돌입 24시간 전까지 '진짜 이렇게까지 해야 됨?' 이라는 반론이 나오기도 했지만 부시 대통령 승인 & 럼스펠드 국방장관 주도로 강행했음.
이 특수정찰 작전이 처음이자 유일하게 보도된 건 2011년 말경에 아미 타임즈에서 아프리카의 비밀전쟁이라는 특집기사의 첫 번째 연재분에서 공개된 것이었는데, 대략 8년 뒤에 비공식적으로 작전이 공개된 셈임.
이 두 사례 만으로 단언하기는 좀 부족한 면도 있지만 SDV가 동원되는 임무, 특히 전략적인 수준의 임무는 '에이... 지랄하지 마세요' 같은 반응이 나올 만큼 기상천외한 것들도 많이 있을 것이라고 확신함.
물론 이 부분은 뇌피셜이 좀 많이 작용한 부분이긴 하지만...
마지막으로, 다시 2019년 초 북한 침투 기사로 돌아와서, (기사의 작성자인 기자 두 명의 말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면) 기사를 위해 취재에 응한 '익명의 정보원들' 이 어림잡아 스무명이라고 함.
이런걸 고려하면 북한 침투같은 민감한 임무도 대형 언론사에서 폭로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출되지 않은 다른 SDV 임무들은 또 뭐가 있을지는 정말 모르는 거지.
북한이 암만 거지국가라도 핵 보유국임 소말리아나 어디 중동 무늬만 국가에서 침투랑은 파장이 달라짐 언론기사도 적당히 걸러 생각하는게 좋음
당연히 소말리아에서의 임무와 북한 임무를 동급에 두려고 가져온 이야기는 아니고.. 대략 이런 식이다 라는걸 설명하려던 거였음. 난 여전히 기사의 대부분은 사실이라고 생각함
그니까 탑 시크릿을 기자양반한테 술술 분다는 티어1들이 두다스 쯤 될 수도 있다는거지? 진짜라면 나름대로 문제네.
작전에 직접 참여한 사람을 인터뷰했을리는 없고, 작전을 보고받은 군 및 민간 관리들을 인터뷰 했겠지. 그럼에도 기밀 임무에 대해 인터뷰에 응한 인원이 스무명이라는 숫자는 좀 충격적이긴 함. 의회 보고도 안했으니 순전히 군 및 행정부쪽 관리가 출처일 텐데
그런데 저번에는 주한미군 사령관이었나 부사령관이었나.. 미 육군 티어1 (델타?) 부대와 한국군 (정보사 아니면 707 고공팀)이 북한 침투 해서 핵실험 증거인 방사능에 쩌든 흙 들고 왔다고 하고 하루 만에 경질됐잖아? 2019년 저게 소설이 아니지 않을까... 또 이란 핵과학자들이 북한에 왔다가 열차역에서 원인 미상의 폭발 (모사드로 추정되는) 로 몰살 당했다는 말도 있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