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춘천에서 군생활을 했고 dmz 수색작전 파견경험이 있으며 

백패킹 3년차, 정선군에서 스키강사를 4년정도 했음.

사는 지역도 철원 바로 밑이라서 


국내 강원도 산골 깡겨울 바람은 다 맞고 살았고 

겨울에 아웃도어 활동도 자주 해봄.


근데 내 경험상 콜드wx같은 두툼한 인슐 자켓이 필요한 경우는 거의 없었던 것 같음. 


지난 겨울 영하 20도에 선자령 백패킹 갔는데 

선자령이 텐트의 무덤으로 유명한만큼 돌풍이 강하게 부는 지역임. 


레이어링을 

상의: 브린제 슈퍼써모>고어텍스 짭(뭔텍스였는데)인슐 경량 조끼>>아크테릭스 감마 Lt

하의: 브린제 슈퍼써모>피엘라벤 바지


배낭은 군용 미랜 100L짜리 가득채워서 갔던것 같다. 


하도 춥다길래 뒤질까봐 

프리마로프트 상하의 다 챙겨갔는데 


결론적으로 활동시보단 정지시에 휴식할 때 체온 떨어질까봐 입는게 두툼한 인슐자켓인데 그거 넣을 부피로 다른 레이어링 의류를 더 챙기고 침낭과 텐트를 비싼게 쓰는게 답이었음. 


정선군에서 스키강사로 일하면서 마찬가지로 영하 20도 

폭설 날씨에도 5시간 6시간 풀강습 뛰었을 때도 레이어링을 더 껴입지못한걸 후회했지 인슐패딩자켓은 딱히... 


군작전시에는 대부분 방탄복에 방탄모 혹은 군장을 매고 움직일 가능성이 높은데 굳이 활동성도 떨어지고 활용성도 떨어지는 패딩자켓에 몇백씩 투자하는게 맞는가 싶음.


아무리 큰 군장이라도 막상 필요한거 싸다보면 별로 들오가지도 않음. 본인은 난로 화로 같은 사치품 안쓰고 의류, 간편식, 바로쿡만 싸들고 가는 입장임에도 부피가 적지않음.

다시 간다면 그 공간에 물을 더 챙기고 양말을 더 챙기고 핫팩을 더 챙길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