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지원 마지막날 연장 1년함

사람 때문에 군대 때문에 진짜 매일 울면서
힘들고 죽겠다 싶어서 전역하려고 했는데

좋은 선임을 만나서 같이 해보자
그래서 마지막 날에 넣어서 1년됨

+언젠가는 전쟁 나겠지 근데 그때 군대에 있는게 유리하겠다
+존버는 승리한다
+빠른 독립
+돈도 준수하게 꽤 잘모임

그렇게 지내다보는데
하... 진짜 전역할걸 생각든다

군대문제로는
1. 행정 문제
-맨날 자주 회의하는데 결정은 자주 바뀌고 정작 중요한 현장에는 머 없음
-연통, 델리스


2.사람 진짜 없는 인력문제
- 1개 중대가 다 모여야 1개 소대 완편이 될까말까함
근데 장비는 중대급
- 그나마 남아있는 사람의 질이 떨어짐
-당직 너무 많음


3.이상한 문화
- 미디어로 비추어진 모든 이상한 군대 문화들
-행정에 집중되다보니 전투에는 관심없음
- 병력은 소모품


4. 안전
- 많이 다치고 사고사례 들으면 무서움
-실제로 다친적 있음

5. 내 마인드
- 내 이상향인 군대와 현실이 다름
(다같이 으싸으샤 -> 파벌 싸움)

-합당한 상명하복
(현실 장교, 부사관, 계급막론하고 야야, 형, 오빠, 언니 이럼)

- 병사들도 개판, 똥칸 막히면 간부보고 뚫어달라고 찾아옴, 근데 뚫어줘야함

-부조리 (차라리 맞고 끝냈으면 좋겠음)

6. 사회에서 할게 딱히 없음
그래봤자 공장


하... 차라리 연장되면 이 악물고 나도 똑같은 사람이 돼서
10년 채우자 뻐팅길거 같은데
1년이니 내년에 나갈까 싶음...

님들은 뭐로 군생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