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기바리 식고문 존나게함



작년 크리스마스이브 때 파티하자고 자기 숙소에서 파티 시작으로 식고문 시작함 


처음에 자기가 조리한 음식으로 식사해 주다가 나는 배가 불러서 먹기 싫은데 자꾸 뭘 먹이려고 하는데, 초반에 떡볶이, 라면, 어묵 먹이다가


술도 안 먹는데 자꾸 반강제로 먹인고…. 그리고 케이크 먹이고 


또 뭘 요리해서 자꾸 먹이려는데 덕분에 새벽 2시까지 강제로 음식 고문당하고 숙소로 복귀하는 내내 구토하고 난리 남 



그리고 회식 때도 자꾸 먹어라! 술도 반강제로 먹이고 


회식에 가기 싫은데 자꾸 불러서 식고문당하고 



얼마 전 회식 때도 난 더 이상 먹을 수 없는데 뭘 자꾸 주문해서 반강제로 먹이고 


다이어트해야 한다고 난 먹기 싫다. 회식에 가기 싫다고 말해도 "고기만 먹으면 다이어트 된다." ㅇㅈㄹ하고 



점심도 같이 먹자는데 절대 같이 먹으면 안 됨 맨날 어디 가서 막 칼로리 높은 음식 시켜서 먹이더라. 



덕분에 나는 기존 몸무게 81kg에서 현재 107kg까지 쪘다. 키는 185임 


체력도 고자 되고 건강도 진짜 나빠짐



안 그래도 활동량이 거의 없는 행정 업무를 보는 병과인데 식단 관리도하고 힘들게 운동도 해왔는데 준위 덕분에 병신 됨


현재 지방간염에 당뇨 초기 증세에 혈압도 너무 높고 신장 기능도 저하되고 우울증에 불면증도 있고 완전 폐급 병신 됨 




1년 사이에 진짜 폐급이 되어버린 나 자신을 보니까 진짜 한심하고 살기가 싫어지더라.


앞으로 전역까지 2년 남았는데, 더 이상 군에 복무하기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