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군번 기보 병따리인데 친했던 소대 중대 간부님들이랑 친하게 지내면서 감사도 하고 아직도 간혹 연락하면서 지냄. 
훈련도 일개 병따리지만 호국이나 여단전술때 친한 간부랑 병동기랑 해서 지도보면서 999매고 남들 방탄쓸때 부니햇쓰고 새벽에 야투경 하나씩 받아서 산도 타보고 존나 힘들지만 즐거웠음
간부님들이 그렇게 재밌으면 전문하사라도 해보자 그러는거 나는 나가서 돈 많이 벌고싶다 그러고 나왔지
그래서 지금 대학 4학년인데 공돌이라 기사도 따고 곧 취업하면 진짜 못해도 월 350정도는 받을 예정임
 
그런데 요즘 군인복지에 대한 이슈도 많이 접하면서 이러면 누가 갈까 싶더라고 나 한명 그리고 가족생각하면 당연히 그냥 취직 해야지 그런데 아직도 간혹 새벽에 산 구르고 장갑차 정비하고 겨울에는 냉장고 여름에는 후라이팬인 장갑차에서 5시간식 버티고 존나 힘들었지만 같이 땀 존나 흘리고 소소한 싸제쓰면서 남자들끼리 으쌰으쌰하는 그 분위기가 너무 좋았음

분명 지금 재입대 한다고 있었던 부대처럼 좋을지는 모르는거고 
분명 입대하고 현실에 마주하면 그냥 취업이나 할걸 이라는 후회를 할까봐 너무 두려움

평상시에는 디씨에서 댓글도 잘 안남기고 글도 전혀 안써서 글을 못써서 미안합니다.  그냥 학교에서 rotc애들 홍보하는데 진짜 애국심 아니면 저러고 있을수 있을까 생각하면서 또 한번 그리워져서 주구장창 써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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