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도 60 승무원으로 전역함. 비행은 병따리지만 400시간 좀 넘게 했고 훈련 뛰는거 좋아해서 비행 이것 저것 다 타본 듯. F/R 임무는 사단기동대대나 특임대대, 특전여단 아니면 여단특임대랑 같이 주로 뜀. 가끔 707 태우는 비행도 올라옴. 지상제대 F/R 숙련도는 보통 로프당 몇명이 메달리는지 보고 판단하는데 사단기동대대는 대부분 병 위주라 로프당 1명씩 진행하고 아래 글 처럼 실헬기 로프를 처음해보지 않는 이상 특전사들은 로프당 2명? 정도까지는 되는듯 707은 워낙 많이 타서 그런지 로프당 3명까지 되더라.
근데 본인이 생각하기에 로프당 몇명이 메달리는지 이게 중요한게 아니라 FR 자체 고도가 매우 높은 K-패스트로프가 좀 바뀌었으면 함. FR는 헬기 착륙이 불가능한 상황 및 우리 승무원의 기총 엄호가 필요한 상황에서 빠르게 인원 투입을 위해 실시하는건데 주변에 당장 부딪힐 나무 같은게 있지 않은 이상 FR 목적에 부합하게 어느정도 고도를 낮춰서 투입시간을 단축시킬 필요가 있다고 생각함. 실제 대침투 작전때도 FR 하던 인원이 무장공비 총에 맞아 사망한 사례도 있고 승무원도 그 정도 고도에서는 사실 나무에 다 가려져서 시야 확보도 어려움.
미특항단 애들은 할 수 있는한 최대한 낮춰서 투입하는데 우리는 진짜 인원투입에 시간도 오래걸림. 아무래도 지금 FR 자체가 높으신 분들 보기 좋으라고 쇼맨십 위주로 굴러가서 그런지 잘보이게 할라고 그러나? 우리는 충분히 낮춰서 진행해줄 수 있는데 FR 요구하는건 지상제대다 보니 우린 항상 하던대로 고도 제공함. 물론 상황마다 적절한 고도가 있겠지만 주변이 탁트인곳에서도 너무 고정적으로 높은고도에서만 실시하니 이런건 한번 고민해볼 필요가 있지 않나 생각이 들어서 써봄... 이거 말고도 UH-60 궁금한거 있으면 아는선에서 답변해드리겠음.
사실 함정은 고도 낮춰달래도 육항에서 안낮춰줌 ㅋㅋ
좀 오픈마인드인 헬기중대면 해당 헬기중대 간부랑 사전에 조율하면 불가능하지는 않을 듯. 조종사들도 FR 고도가 낮아야한다는건 알고 있는 사람도 꽤 있어서 안전교범에만 위배되지 않는 선에서 협조 가능할거임. 적어도 우리 중대에서는 그런 협조건의 들어왔으면 충분히 고려해봤을듯
우리는 그래도 실자산할때는 4~5미터에서 호버링하면서 했는데 똥 고인물들은 "짜세안나게 저게 뭐냐?" ㅇㅈㄹ하더라.
가자 쏘악~ - dc App
우리는 지상에서 줄잡이 한명씩 붙였었는데 숙련도 높은 집단도 훈련시에 그런거 해?
승무원분들 숙련도 말고 FR하는 병력들 숙련도 말하는거야
레펠도 아니고 fr이 줄잡이가 의미있나? 손 놓치면 ㅈ되는데
안전줄 따로하는거 말고, 내말은 지상에서 줄이 수직으로 곧게 내려오도록 헬기 바로 아래에서 잡는거
@ㅇㅇ(223.39) 안전 규정상 필요한건지는 모르겠는데 줄잡이는 있는게 대부분이었음. 밑에 댓글처럼 사실 거의 필요없거나 오히려 줄잡이가 이상하게 잡아당기면 안전사고의 위험이 더 커서 줄잡이 위치 유도까지 우리가 했었음
@ㅇㅇ(223.39) 개인적으로는 줄잡이 보다 지상제대측이 로프 끝단에 무게추를 더 달아서 못움직이게 해놓는게 더 효율적인것같음
ㅋㅋㅋㅋ내려오다가 줄잡이 손 밟고 그랬는데 다들 고생이네 답변고마워
첫번째 사진처럼 먼저 내려간 사람이 다음으로 내려오는 사람들 편하라고 줄 잡아주는거 말하는거지? 그거 안전때문에 절대 하면 안됨. 상식적으로 만에하나 위에서 물건이나 사람 떨어지면 아래 사람 맞고 뒤지는거고, 헬기 출발하는데 아래에서 멀뚱히 계속 줄 잡고 있다가 뒤질 수 있고, 헬기에 갑자기 문제 생겨서 예고없이 움직이는데 역시 밑에서 멀뚱히 줄잡고 있는 그런 경우 있음. 국내에서도 사망자 나온 사례 있는데 전파 잘 안되나봄?
미군들도 종종 지상에서 줄 잡고 있는 사람들 있는데, 사진 자세히 보면 대부분 헬기 수직방향에서 대각선으로 한참 벗어나있음. 그리고 개활지 평지에서 함. 사진같이 헬기 바로 아래에서, 그리고 산 위에서나 건물위에서 하는건 딱 사람 뒤지라고 하는 짓이니 더더욱 절대 안됨.
@ㅇㅇ8(219.241) 위 사진과 같은 줄잡이 위치는 매우 위험한게 맞아서 저렇게 진행하면 안되는게 맞음. 그래서 우리가 항공기 기준 대각선으로 줄잡이 위치를 유도하고. 근데 안전교범을 내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훈련하면 열에 아홉은 줄잡이가 있음... 만일 교범에서 필수화한다면 그건 좀 바뀌어야 될듯함
오히려 예전에 미해병대 출신이 오스프리는 줄잡이가 필요한걸 단점으로 얘기하던데
대침투때 FR하다 사망 그거 와전된 낭설일건데 대침투작전사 사망자목록에 그런사례 없음 수색하던 특전사 이병희중사 전사한거, 그리고 정보분석조 현장에 대책없이 가까이갔다가 기무대장, 정보장교 전사한거가 와전된듯
저거 두사례 났을때 사람들이 공비들이 수백미터 떨어져서 줄타고내려오는것까지 저격해서 잡더라 이렇게 호들갑떨었었음 그게 와전된듯
@ㅇㅇ3(211.235) 아 그런가? 나도 썰로 듣던거라 아닌가 보네
강릉때 워낙 사상자가 많이나와서 여러가지로 헛소문 많이났었음 숨어있던 공비 근접사격, 아군오사가 대부분이었는데.. 별개로 FR은 최대한 낮게하는게 맞음, 근데 그러면 높으신분들이 여기는 숙련도가 떨어지나? 고도가 낮네 이지랄염병해서 안바뀜 ㅅㅂ
96 대간첩작전 때 FR 중 전사한 사례는 없습니다. 특전부대 전사자는 고지에 하강 완료 후 하향 수색 중 지근거리 사격을 받아 발생했습니다. FR 훈련이 발전하지 못하는 이유는 안전 타령으로 발을 묶어 놓은 상급부대와 그렇게 만든 선배들 탓이 크고 미측 air assault 같은 전문과정이 없기 때문입니다.
FR 사망은 낭설이었나보네 알려줘서 땡큐
얼마전에 미 본토에서 교관들와서 공중강습 교육하는거 한국군도 몇명 수료해서 갔는데 특전사는 안와서 좀 아쉽
조종사 입장에선 고도 낮게하면 소티당 시간 줄어듦, 임무 빨리 끝내고 여유롭게 복귀 가능 근데 대부분의 부대가 고도 낮아지면 fm으로 고도 높혀달라고 요청옴 왜? 밑에서 보고계시던분이 저게 무슨 FR이냐고 뛰내려도 될 고도라고 그냥 예 하고말지 뭐...
옥상에 1~2m 고도로 FR도 가능하고 한쪽 바퀴만 붙이고 뛰어내리게 해드릴수 있는데 뭐해서 안되고 저거해서 안되고 하다보니 뭐 그냥 지상부대 항공부대 양측다 아쉬운 일만 생기는거 아닌가 싶음
사실 실헬기 훈련 뛰면 나름 해당 부대 큰 훈련이라고 대대장이나 연대장급 높으신 분들이 필참하시기에 그런 것도 있는 듯,,,
그나저나 복무기간 중 400시간 타셨으면 고생 많이하셨네요 같은 식당에서 밥먹었을거같은데 항상 좋은일만 함께하십쇼
@ㅇㅇ4(116.84) 항상 고생많으십니다. 안전비행하십쇼!
육군이나 해군이나 비슷한가보네
대에충 조치원 카벙클같은데 고생했네 ㅋㅋ 이제 조금만기다리면 후임들은 새건물 갈수있겠지? ㅋㅋㅋ
ㅎㅎ 조금은 더 기다려야지
마린온으로 280시간정도 탄게 부대 신기에 평균 150~200인데 60은 엄청 많이 타네요 - dc App
제가 많이 탄 것도 맞는데 안탈라고 이악물어도 300은 넘습니다. 워낙 많이 불려다니고 사람도 없어서
고도는 상관없다고 봄 어짜피 훈련때 높이 내리나 낮게 내리나 실전에서 낮은 고도 유지해주고 그거대로 내려가면됨 F/R이 무슨 고도의 기술을 요하는 것도 아니고 말야
사실 지금도 당장 낮게 FR 하는건 항공부대나 지상부대나 역량은 문제 없다고 생각하는데 그래도 이왕 하는거면 실전만큼은 아니더라도 최대한 실전에 가깝게 해주는게 좋다고 봄
한국형 공중강습과정 만들어야 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