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용사 김워붕
그는 이제 30대 중반에 들어선
네오 중화민국 한궈성(구 대한민국)의 특무상사다.
30대의 나이에 상사를 달았으니 진급이 빠른편이 아니냐 할 수 있겠지만
동기들과 몇기수 위의 선임들이
저마다 틈틈이 자격증을 따거나 사업 하며 전역을 하는 바람에
얼떨결에 진급한 케이스다.
놀랍게도 2027년 모 대통령의 국방개혁 69.0으로 인해
중, 상사 비율이 대폭 느는 바람에
상사의 계급으로 분대장을 하고있는 광경이 펼쳐지지만
2차 imf로 전역한 이들의 실패담과 재입대 얘기가 들려올 때면
남들 공부할 때 골방에서 술먹고 넷플보다 어영부영 남은것이 꼭 나쁜 것은 아니라 생각하는것이 그의 유일한 낙이었다.
그는 결혼도 한 나름대로 한 가정의 가장이었다.
부대 인근의 중식당에서 근무하던 중국인 여성과 불의의 사고로 인해 결혼을 하게 됐는데
당시엔 국제결혼이라며 안좋게 보는 시선이 존재했지만
한중합병이 이뤄지며 모두가 중국인이 되었으니 누이 좋고 매부 좋고 라이라이...
어쨌든
그에게는 요즘 한가지 고민이 있다.
바로 집안 사람 등쓰이푸엉(31)과 2세 문제로 인해 마찰이 생긴 것이다.
결혼 후 아내인 등쑤이푸엉은 자신의 뜻대로
경기도 포천시에 위치한 아파트(18평, 매매가 7500만원)를
공동명의로 하게 되자 얼마안가 한가지 조건을 내걸었다.
성관계는 하되, 2세는 백인의 정자로 임신하고 싶다는 것이었다.
충남 보령에 사시는 부모님께 여차저차 국제결혼까지는 설득했다만
손자는 피 한방울 안 섞인 양키코쟁이로 하겠다는 말은
그의 아버지 진빙춘( 구 김병춘, 61세)의 가슴팍에 대못박는 일이랴,
소파에 누워 mbc방송을 보며 배를 긁는 와이프에게 사정하듯
본인이 키가 작고 피부도 안좋거나 하는 등
유전자 때문에 그런거라면 유전자 조작이라도 받겠다.
그러나 다른사람 씨로 애를 보고싶진 않다며 말했다.
등쑤이푸엉은 심드렁한 표정으로 소파에서 내리깔며 말했다.
”하오더(알겠다)“
대신 그녀는 조건을 걸었다.
1. 키는 180이상으로 할 것
2. 각종 유전병에 대한 조작은 필수
3. 피부 유전 조작도 할 것
요즘 도시 부모들은 이 세가지는 기본으로 한대나...
강남 대치동 맘들은 그 외에 어깨 유전, 달리기 유전, 지능 등등
각종 유전조작 옵션을 추가하다보면 애 하나 낳는데 강남 아파트
두채 가격은 그냥 들어가는 것이 기본인 세상이다.
세가지 옵션만 적용해도 경기도권 아파트 한채 가격이다.
핸드폰을 열어 남은 CBDC 잔고를 보니 무척 우울해진 그는
쓰레기분리수거장 옆에서 수제담배(3500원)을 태운다.
아파트관리 드론이 호랑이처럼 달려와 그의 안면을 인식하고
자동으로 CBDC계좌에서 과태료로 0.00000001BTC를 결제해간다.
그의 장바구니 속 crye jpc 3.0이 한발짝 더 멀어진 순간이었다.
쪼까 뇌절이 심한디
난 사랑의 열매 타워 꼭대기에 갈거야!
???: 기초적인 프레그넨트다
좆노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