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6여단의 산악전 훈련장이 낙후돼 장애물 교장 15개 중 절반 이상이 사용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해병대 전력 보강이 육군보다 최소 3년에서 최대 10년이나 뒤처져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3일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해군·해병대 국정감사에서 “6여단의 산악전 훈련장 정밀안전진단 결과 대부분의 교장이 C등급 또는 D등급 판정을 받아 보수 또는 철거·신축이 필요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산악전 훈련장은 도서 내 유일한 산악전 특성화 교장이다. 장병들이 실전같은 지형과 환경에서 훈련을 받을 수 있는 유일한 장소다. 그런데도 대부분의 훈련 구조물이 부식·목재 마모·노후화로 언제든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상태라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2024년 이후부터 산악전 훈련 자체가 어려운 상황이다. 연4회 1200명 훈련을 계획했으나, 올해는 2회밖에 실시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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