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여단 정보처도 예하 부대에게 줄 수 있는게 좆도 없다...거의 대부분 중요한 정보는 사령부에 있어서 여단에서도 사령부로 RFI 해야함

2. 심지어 그 사령부도 줄 수 있는 정보가 제한적임...사령부가 가지고 있는 정보는 전략적으로 중요한 정보들이고 정작 팀이 임무수행을 하기 위해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는 없음.


3. 위 2가지의 이유로 여단 정보처 근무하면서도 존재 이유에 대해 의문을 많이 가졌음.

4. 그리고 정보처의 가장 큰 문제점은 대부분 특전사 필드 경험이 전무하다는 점임.

본인이 근무할 당시에 특전사에서 중대장/부중대장 경험이 있는 정보병과 장교가 본인 혼자밖에 없었고, 그나마 있던 보병병과 장교들은 개틀딱 군번으로 지금의 특전사 부대에 대한 이해도가 상당히 떨어졌음.


5. 이로 인해서 특수작전에서 굉장히 중요한 정보파트가 실제 작전을 수행하는 팀에서 필요한 정보는 주지 못하고 그저 교범적인 내용만 줄 수 밖에 없음.

물론 작전지역내 지엽적인 정보는 군에서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줄 수 있는 정보가 제한적인 점도 있음. 일단 국정원, 미군에서 군에 정보 공유하는 것을 굉장히 꺼려함.



이러한 이유들로 전역하기전 여단  IPB를 개선하기 위해 개인 휴가까지 써가며 탈북자들을 만나서 지엽적인 정보들을 수집하고 있었지만, 당시 정보참모(안00 중령)가 여단 IPB는 그런식으로 만들면 안된다고 개 지랄 염병을 떨어서 결국 개선하지 못하고 전역해버림.

당시 정보 참모의 논리가 "그런 지엽적인건 팀에서 알아서 판단해야지" 라는 좆같은 논리였는데, 도대체 어느 나라 특수부대가 본인들이 정보판단을 해서 작전을 짜노...?ㅋㅋㅋ

그냥 갑자기 옛날 생각이 나서 써봄

궁금한거 있으면 질문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