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소대장으로 KCTC 준비하면서 느낀건


소대장이 인지한 본인 소대의 임무와 지휘관 의도가 중대장과 정확하게 일치해야함

잘 이해 못했거나 모르겠으면 무조건 네네거리지 말고 끝까지 질문해서 정확하게 인지해놔야함. 의외로 잘 이해 못했는데도 예스맨들이 많더라


중대의 작전개념을 잘 이해해야함. 작전실시 간 임무가 변경될 수 있는데 그때 빠른 대처를 위해선 기존 중대의 작전개념을 잘 알아야 변경사항에 대해서도 이해와 적용이 빠름. 대충 예하부대 과업에 본인 소대것만 보고 갔다간 아무것도 못함


작전 변수에 대해 분석하는데 어떤 요소가 있는지 잘 모르겠으면 METT-TC 분석만해도 큰 도움 됨.


작명5개항만 잘 준수해서 명령을 작성해도 평타는 침


'지휘권 승계'는 정말 중요함

위 사항 관련해서 분대장이 전사하고 병사가 지휘권 승계를 받는 일이 흔함. 이때 병사라도 상황판단 결심 대응을 할줄알아야하기 때문에 훈련할때 시키는것만 하게 하는게 아니라 병사들 의견을 자주 물어보고 서로 피드백하는 시간도 가졌었음.

실제로 한번은 여러 억까와 불상사로 간부들 다 죽고 병사들만 소수 남았는데 최고참 병사가 남은 병력 집결시켜서 재정비하고 목표 하나만이라도 확보하고 두번째 목표에서 전멸함 아쉬웠지만 다들 보면서 감탄했음.


소대장은 총보다는 무전기를 들고 있어야함

소대장이 전투에 참여하는 상황은 최후의 최후까지 미뤄야함. 훈련 초반엔 괜히 나서다가 죽은게 한두번이 아니었음 ㅋㅋ;;


근데 뭐 실전이 아닌 KCTC이기때문에 내딴에는 많이 발전했다고 생각했는데 전쟁터지면 전장공황이라던지 여러 악조건이 크게 작용하기때문에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음

너무 당연한소리만 써놓은거 아니냐 할수도 있는데 의외로 이게 안되서 우왕좌왕하는 경우가 많았음. 훈련을 통해 그나마 고치고 발전한거고. 아니면 우리부대만 당나라군대였을수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