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 민족해방전선 MNLF


필리핀에서 남쪽에 가보면 그 유명한 삼보앙가 전투와 마라위 전투가 벌어진 민다나오라는 섬이 있음


거기서 터줏대감 노릇을 하는 조직이 MNLF인데


처음에는 우린 가톨릭도 아닌데 왜 필리핀이노 시발새기들아 하면서 70년대부터 90년대 중반까지 무장독립투쟁을 해온 반군집단"이었음"


그러다가 96년 필리핀 정부와 평화협정을 맺고 "공식적으로는" 무장을 해제함


그래서 반군 조직원 일부는 공무원, 일부는 경찰, 일부는 군, 극단적으로 이 결정에 반발하는 인간들은 IS같은 정신병자들이 되었고


이도저도 아니고 나는 이 캐릭 계속 할래 라고 선택한 사람들은 그냥 저러고 있음. 누가 시킨것도 아니고 "자발적으로 하는거"






필리핀 정부 입장에서는 기껏 휴전했는데 저러고 애매하게 있으니 군경합동으로 옵저버를 보내서 최대한 충돌을 줄이려고 함


(사실 저동네 군이나 경찰이나 나이좀 든 인원들은 젊었을때는 다 MNLF여서 한다리 건너면 다 아는 사이임)










요즘에는 MNLF의 역할이 바뀌어서 군경과 함께 서로 무기들고 순찰돌고 행군도 함


즉 예전에는 반군이자 테러리스트였지만 지금은 무장한 자율방범대 정도임


필리핀 정부는 그들을 공식적으로 적대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완전히 인정하는것도 아니고 그냥 애향심이 상당한 청장년들로 봄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