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어인
많이들 남아프리카가 호주 뉴질랜드마냥 영국에서 떨어져나온 부산물 아닌가 생각들을 하는데 아님
오히려 남아프리카는 영국과 진심모드로 존나 싸웠음. 영국이 오히려 쪽수로 굴복시킨 케이스가 남아프리카임
남아프리카 백인의 조상중에 "보어" 인이라고 있음. 17세기에 유럽에서 남아프리카로 건너간 사람들임
이들은 영국인이 아니라 원래 네덜란드에 살던 사람들인데, 개중에서도 존나 하층민, 지금 유럽이 극혐하는 "난민"의 위치였음
당시까지만 해도 유럽은 영주와 영주 왕실과 왕실끼리 전쟁을 안하면 세상이 망하는줄 아는 워존이었기 때문에, 그 참화를 피해서 네덜란드까지 간 사람들임
그들은 겨우겨우 목숨은 부지했는데 남의나라에서 서러운 엠창인생을 살아야했음
세월이 흘러 네덜란드가 포르투갈에 이어 아바타의 RDA마냥 식민지 개척 전문 기업인 "동인도 회사"를 세우고 멀티를 지으러 간다고 함
"난민"들은 이를 호재로 여기고 네덜란드에 대한 어떠한 미련도 없이 자원해서 배타고 떠나기로 함. 네덜란드도 정치적 불안요소가 알아서 나간다니 개꿀 하고 보내줌
그렇게 그들은 남아프리카에 정착했고
하면서 네덜란드의 식민지인데도 네덜란드 정부 말도 제대로 안듣고 "자유민"의 권리를 누리고 살았음
나중에 점차 유럽 각지의 "난민들"이 남아프리카에 속속 도착하면서 문화가 섞였고 그들은 유럽 본토와 다른 "보어인"이라는 정체성을 가지게 됨
보어 코만도
남아프리카에 정착한 "보어인"들은 "자유"와 "생존"을 우선적인 가치로 여겼음
유럽에서는 경험해본적도 없는 온갖 풍토병과 수율 존나 안나오는 개쓰레기 똥땅을 경작해서 "생존"해야 했었음
"자유"를 중시하던 당시 보어인들은 "서로 간섭하지 맙시다" 하면서 마을단위로 모여 살았는데
그들의 영역이 점차 넓어지니 필연적으로 토착해서 살던 흑인들, "코이코이"족과 시비가 붙을수밖에 없었음
토착민들에게는 안타까운 일이지만 보어인들 입장에서는 겨우 엠창인생을 벗어난 상황에서 이들한테 밀리면 집단 살자 외에는 퇴로가 없었음
그래서 그들은 자체적으로 마을 단위로 자경세력을 구성했는데 스스로 이를 "kommando"라 부르기 시작했음
(네덜란드어로 "명령"이라는 뜻도 있고 "기동보병"이라는 뜻도 됨)
즉 현대적인 "코만도"의 최초 쓰임은 "우리동네 특공대"였던 것
이들은 악과 깡으로 무자비하게 흑인들을 살육하며 "우리동네"의 이권을 지켜냈고
안그래도 포르투갈 인간들이 가져온 전염병으로 죽어가던 토착 흑인들은 여느 식민지처럼 숫자도 힘도 줄고 "NO YEAH"가 되어갔음
보어 전쟁
그렇게 보어인들은 싸우면서 일하고 일하면서 싸우는 코만도 민방위 정신으로 살아가면서 나라까지 만들었는데
하필이면 영국도 인근에서 식민지를 확장하기 시작함
그러다가 영국이 보어인들이 만든 국가를 영국령에 편입시키려고 수작질을 부렸는데 실패하니까 영국이 뿔나서 군사개입을 시작함
근데 영국이 이 악과 깡밖에 없는 전투민족을 좆으로 봤는지 2천명도 안되는 지상병력으로 남아프리카를 공략하기 시작하는데 그것이 1차 보어전쟁임
보어인들은 홈그라운드에서 싸우는 KCTC처럼 지형 버프가 상당했고, 숫적 열세를 극복할 방법은 오로지 원딜밖에 없다는 교훈을 체득한 상태였음
즉 현대적인 저격의 개념을 아프리카에서 자체적으로 발전시킨거임
그러나 영국군은 식민지 관리에 치중된 운용에 지휘부가 너무 경직되서 그당시만해도 "저격"을 경시했음
또한 무기 수준도 차이가 났는데, 보어인들은 장거리 정밀사격이 가능한 독일제 마우저 소총, 영국은 한번 쏘면 연기가 개심한 리-메트퍼드 소총과 리엔필드 소총으로 무장했음
마우저
리-메트퍼드
그렇게 초기 3개월간 맞붙은 결과
보어인들은 영국군에 대항해 10:1의 무지막지한 교전비를 보여줬고 심지어 영국군 장성도 사살함
강간당한 영국은 굴욕적으로 평화협정에 서명했지만 보어인 입장에서도 자신들을 건드리지 않으면 영국령이든 뭐든 상관없다는 조건으로 명목상 영연방에 편입됨
그러다 시간이 흘러서 자원채굴하러 남아프리카에 더 많은 유럽 이주민이 들어왔고 서로 아웅다웅하다 또 전쟁이 일어났는데
그때는 영국이 보어인들과 정면승부가 안되니까 주거지를 습격해서 양민학살하고 개쌍놈짓을 함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국군은 이렇게 처참히 쳐발리고도 쪽수빨과 남의가족 건들기같은 야비한 전술을 동원하여 결국 보어인들을 주저앉힘
보어인들은 나라도 잃고 자유민이라는 타이틀도 잃긴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포츠"로서 전투역량은 계속 갈고닦을 수 있었음
코만도 시스템
이렇게 가성비 안맞는 전쟁을 수행하고 나니 영국도 남아프리카가 지긋지긋해졌고
1912년에는 남아프리카 연방이라는 이름으로 명목상 영국령인 독립국가를 세워줌
나라가 생기니까 당연히 군대도 생겼는데 이들은 "남아프리카 연방방위군(UDF)"이라고 불렸음 (현 남아공 국방군의 전신)
UDF는 건군되자마자 각 보어인 거주지에 사격클럽으로 활동하던 "보어 코만도"를 각 지역을 관할하는 예비전력으로 편입했고
이를 "코만도 시스템"이라고 명명함
코만도 마크임
코만도 시스템은 어떤 읍면동처럼 하나의 단위로 묶을수 있는 마을이 있으면 그 마을을 방어하는 주체가 "코만도"부대가 되는거고
각 마을의 몇통 몇반장이 중대장 소대장 같은거 할수 있는 민방위 체계임
다만 우리나라 민방위와 다른것은 각 마을에 총기를 자체 보관할 수 있도록 군이 허가를 내줬다는거
(존나 많아서 스크롤이 부족함)
이러한 "코만도" 부대는 각 거주지마다 1개 중대~대대 이상 병력을 보유했고
일부 "코만도"대대는 기타 병과가 더 붙어서 제병협동이 가능한 "코만도"연대가 됨
모든 구성원이 백인인 이 코만도부대는 남아공의 굴곡많은 역사와 함께해왔는데 주 임무는 대체로 이랬음
1. 국경지역에서 "흑인" 게릴라 죽이기
2. 경찰을 지원해서 "흑인" 불순분자 검거하기
3. 도망치는 "흑인" 추노 잡기
4. 농작물 서리하는 놈들 잡아죽이기
그렇게 "흑인"에게 많은 원성을 산 "코만도"는 넬슨 만델라 집권 후 즉시 해체되고 박살나서 남아공 보병부대에 편입됨
그러나 급격하게 이들을 해체한 결과 오히려 경찰이 농작물 서리하는 도동놈들을 잡을 여력이 안된다고 함
출처)
https://en.wikipedia.org/wiki/Boer_commando
https://en.wikipedia.org/wiki/Commando_System_(South_Africa)
https://en.wikipedia.org/wiki/Khoekhoe
탈출한 백인들이 원주민 조지고 땅뺏기라 미국이랑 비슷한가
그런셈
밀리터리애니메이션갤 미국전문가 유동님 어서오세요^^
와 밀애갤 ㄷㄷ 진정한 "밀리터리" 전문가들이 모인 성지 아닙니까 ㄷㄷ
개쩐다 야발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