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트르 에일라트"


정식 명칭은 이스라엘 국방군 제90사단 "에일라트" 대테러부대 혹은 "제7707부대"이다


이 부대는 이스라엘 정부가 야맘, 샤이렛 메트칼과 같은 티어로 인정하는 "대테러부대"인데, 특이하게도 모두가 예비군이다




이 부대가 "전원 예비군인" 이유는 "에일라트"라는 이름에 있다


일단 "에일라트"는 이스라엘 맨 밑에 붙어있는 개깡촌 해안도시 겸 국경도시이다. 양옆에는 이집트와 사우디가 있다


(이 동네는 성경에서도 언급되는데, 이스라엘 민족이 이집트에서 빤스런해서 가나안으로 갈 때 지나는 길목으로 나온다)


이스라엘 입장에서 주적은 이란과 레바논의 헤즈볼라, 팔레스타인의 하마스인데, 이들은 남쪽에 없고 전부 북편에 있다


그러니까 현역 정규군은 몇놈 없고 거진 모든 병력이 예비군으로 돌아가는 지역방위사단같은 부대가 남부에 많은 것


"로트르 에일라트"도 예외일수가 없다




여기서 특이한 점은 왜 "대테러부대"냐는 것인데, 이는 역사적인 사건과 관련이 있다


1974년 5월 15일에 팔레스타인 테러조직원 3명이 꽤 거리도 먼 동네까지 와서 집단학살과 인질극을 벌여서 총 100여명의 사상자를 낸것


당시 이스라엘 경찰에는 대테러부대조차 없었고 샤이렛 메트칼도 주둔지가 남부가 아닌지라 늑장대응이 겹치면서 가히 뭄바이 테러 수준의 피해가 생겼다


이 진풍경에 개빡친 에일라트 시민, 특히 예비군들이 궐기해서 동네 자체 대테러부대를 만들었고 군이 즉시 편입시킨게 바로 "로트르 에일라트"다



이렇게 만들어진 로트르 에일라트는 여러 역사에서 대테러부대로 명성이 자자했고 2023년 철검작전 당시 침투한 팔레스타인 테러리스트를 진압하기도 했다


(가자지구와 에일라트의 거리가 꽤 되는데도 불구하고 이게 가능했던거보면 종심깊은 방어 자체가 안된듯)



로트르 에일라트는 에일라트에 사는 예비군들만 대상으로 지원을 받는다


대신 이스라엘군의 "보병 숙련도(로바이)"라는게 있는데 이것이 3~5 이상(초급 보병~숙련 보병, 대신 초급 보병은 분대장교육 필수)이거나


경찰 출신이라면 관련 교육과정 이수자 혹은 경찰 특수부대 근무 경력이 있어야만이 지원을 받는다


지원자는 신원조회, 면접 등을 통해 합격이 결정되고 합격되면 약 5주 과정의 "기본 전투원 과정"을 수료해야 한다


수료 후에는 "수습 전투원"으로서 선임들과 실전도 뛰어보고 해야 정식 전투원 자격을 얻는다



로트르 에일라트는 대대급 규모로서 총 5개 중대로 구성되어 있다


2개 중대는 전투지원/지속지원 중대고, 3개 중대는 전투중대이다


전투중대에는 특화된 "팀"을 편성하는데 이는 아래와 같다


- 원숭이 : 로프로 고층에서 침투하는 특기

- 저격수

- 돌파병


이 특기는 추가적으로 교육이 필요한 특기로서 추가 보수교육을 받아야 하고, 이를 따내면 "전문 전투원"이 된다





예비군이 특부를 어케하냐고 간간히 올라오는데 예비군도 예비군 나름이다 라는거를 이스라엘이 보여주는듯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