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우리 회사부터가 눈먼 나랏돈 먹을라고 뭔 좆도 없는 자신감으로 병신같은 내용의 프로젝트에 사활을 걸고 있음


민간시장에 비비기엔 경쟁회사들보다 퀄이 후달리고 마케팅도 좆 같이 하니까 매출이 나올 턱이 없음. 그래서 노릴게 이거 뿐임. 심지어 반은 사장님이 지인찬스로 따낸거임.



클라이언트가 요구해온 스펙에 한참 미달이지만 일단 진행하고 봄. 걔들도 어차피 보여주기 행정이라서 큰 기대도 안함. 성능이 평타만 쳐도 대만족함.


그래도 적당히 굴러만 가준다면 높으신 분들은 딱히 불만 안 가짐. 필드에서 실사용자들의 소소한 불만 따위는 여기까지 닿지도 않고 컷 당할테니 안심하면 됨


참고로 우리 이전에 했던 회사는 그 적당히도 못해서 높으신 분들까지 불만을 가졌고 나가리 당함



잘만 되면 향후 5년, 10년은 캐-시카우가 되줄 프로젝트라서 나도 싫은 소리는 못하겠음. 그냥 내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최선을 다해 할 뿐.



근데 영업쪽에서 뭔 자신감인지 외국쪽에도 입질하고 있음. 일 커지면 해외 나가서 나라망신 시켜야 하는 불상사가 발생할지도 모름.


사장님이 자금 여유 좀 생기면 R&D에 투자좀 하겠다고 하시는데 글쎄올시다....